-
‘사무사’ ‘진실’… 아베 꾸짖는 회견 전 방명록에 남겼다
일본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오른쪽)와 고노 요헤이 전 관방장관(왼쪽)이 9일 도쿄 히비야의 프레스센터에서 ‘전후 70년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대담하고있다. [도쿄=이정헌 특파
-
고노 전 관방장관 “8월 아베담화에 사죄 문구 담아야”
고노 요헤이(河野洋平·사진) 전 일본 관방장관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전후 70주년을 맞아 8월 발표할 ‘아베 담화’에 사죄 문구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
일본 고노 전 장관 "위안소와 위안부의 존재는 숨길 수 없는 사실"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일본 관방장관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전후 70주년을 맞아 8월 발표할 ‘아베 담화’에 사죄 문구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일
-
위안부 피해역사 모아 세계 기록유산 등재 추진
정부가 '위안부 피해 백서'를 발간해 세계 기록유산에 등재를 추진키로 했다. 또 서울 서대문 역사공원에 독립유공자를 기리는 '명예의 전당'도 건립한다. 국무조정실 광복70주년기념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독도 일본 주장은 이래서 허구
송의호 기자 지난해 일본 시마네(島根)현은 『다케시마(竹島) 문제 100문100답』이란 책을 발간했습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논리를 담은 겁니다. 이에 경상북도 독도사료연구
-
[이훈범의 생각지도] 세계문화유산 될 지옥섬 하시마
이훈범논설위원 산업혁명은 ‘아타우알파의 황금’에서 비롯됐다. 아타우알파는 잉카제국의 (사실상) 마지막 황제다. 스페인 건달 피사로에게 사로잡힌 뒤 풀어주면 자기가 갇혔던 방을 채울
-
[세상읽기] 일본은 왜 사죄하지 않나
[일러스트=김회룡] 남정호논설위원 일본은 왜 일제 만행을 솔직히 인정하지 않나. 같은 전범국 독일은 화끈하게 사죄하는데도 말이다. 독일인은 양심적인데 일본인은 막돼 먹어서? 중국
-
[백가쟁명:유주열]오바마, 링컨 그리고 아베(安倍)의 마지막 기회
언젠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린치핀’(linchpin 핵심축)' 미일동맹을 ‘코너스톤(cornerstone 주춧돌)’에 비유한 적이 있다. 2013년 5월 박근혜 대
-
150만 희생된 비극 터키·서방 이해따라 제멋대로 재단·이용
1 아르메니아인 학살 100주기를 맞아 세계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난달 28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들이 추모집회를 열고 있다. 2 지난달 24일 조지아
-
[아르메니아 학살 100주기] 인류의 역사적 비극을 정치적으로 악용해선 안돼
아르메니아인 학살 100주기를 맞아 세계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난달 28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들이 추모집회를 열고 있다. [AP=뉴시스] 지난달 24일
-
일본 정부의 생떼, 위안부 다룬 독일 교과서도 문제 삼아
일본 정부가 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독일 교과서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할 뜻을 밝혔다고 산케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은 전날 독일 출판사 ‘크레트’가 펴낸 중등
-
꽉 막힌 한·일 관계, 정상회담으로 길 뚫어야
공로명 전 외무부 장관은 “외교란 결국 균형적인 자세 속에서 우리의 살길을 찾아가는 것”이라며 지난 50년의 한국 외교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정동 기자 “돌이
-
'혐한 발언' 규제 원하면 한국도 반일을 자제해야
기타오카 본부장은 “혐한 세력들의 헤이트스피치를 단호하게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포토]기타오카 신이치(北岡伸一) 세계평화연구소 연구본부장에게는 여러 직함이 따라 붙는다.
-
기타오카 신이치, "민주당은 자민당의 대체 세력이 될 수 없어"
기타오카 신이치. [사진 중앙DB]기타오카 신이치(北岡伸一) 세계평화연구소 연구본부장에게는 여러 직함이 따라 붙는다. 도쿄대 명예교수, 정책연구대학원대학 학장 특별 보좌, 고쿠사이
-
조안, 위안부 할머니 만남…"봉사하러 간 건 아니다 …"
배우 조안(31)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보호 시설 ‘나눔의 집’ 을 방문한 일화를 소개했다. 조안은 23일, 서울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소리굽쇠’ 시사회에서 “봉사를 하기 위해
-
[J Report]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줄줄이 뜨는 6성급 호텔
서울 시내에 6성급 호텔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지난 2012년 11월 서울 여의도에 38층, 434개 객실을 가진 콘래드 호텔이 들어선 것을 신호탄 삼아 세계적인 호텔기업들이
-
광주에 일제가 뚫은 동굴 셋, 역사 교육장으로
광주시 서구 화정동에는 일제가 군사 시설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직경 3~4m, 길이 50~80m의 동굴이 세 개 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들이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땅굴을 둘러
-
[세상읽기] 위안부 소녀상, 아르메니아에서 배웠으면
[일러스트=강일구] 남정호국제선임기자짧게 자른 단발머리, 수수한 한복에 감아쥔 양손. 서울 중학동 ‘평화의 소녀상’은 2년 반째 일본대사관을 말없이 응시하고 있다. 한 맺힌 일본군
-
김순덕 할머니 '못다 핀 꽃' … 10년 만에 교황 앞에서 피다
교황 방한의 대미를 장식할 18일 명동대성당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군자(89)·강일출(87)·이용수(87) 할머니 등이 맨 앞줄에 앉는다. 교황
-
10년 만에 바티칸에서 피는 위안부 할머니의 '못다핀 꽃'
열여섯에 영혼을 유린당한 ‘못다핀 꽃’이 10년 만에 바티칸에서 꽃망울을 터트린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그림을 통해서다. 18일 프란치스코 교
-
세월호 유족, 위안부 할머니 … 위로의 말씀 학수고대
김군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왼쪽)가 8일 ‘나눔의 집’에서 황은하 인턴기자와 대화하고 있다. 김 할머니는 청력이 약해 크게 말해야 들을 수 있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아픈 우
-
[글로벌 아이] 쓰가루·USJ, 그리고 아베의 역발상
김현기도쿄 총국장 일본의 본토 북단인 아오모리(靑森)현의 겨울은 매섭다. 적설량은 전국 1위. 특히 동해와 접한 쓰가루(津輕)해협 주변의 겨울 칼바람은 눈이 하늘에서 내리는 게 아
-
고노담화 계승하겠다더니 '깎아내리기 검증' 아베 물밑 총감독
지난 2월 13일 중의원 예산위에 참석한 아베 총리. TV 카메라 불빛인 빨간 원이 마치 일장기를 상징하는 듯하다. [도쿄 로이터=뉴스1]20일 일본 정부가 공표한 소위 ‘고노(河
-
[On Sunday] ‘역주행’ 일본의 자업자득
지난 15일 홍콩 시내의 쇼핑몰 시티워크. 아침부터 200명가량이 모여 대형 스크린으로 월드컵 중계방송을 보고 있었다. 일본과 코트디부아르의 경기였다. 홍콩이나 중국의 시합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