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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 서울은 이미 서양인도 감탄한 ‘근대적 대도시’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광무개혁과 궁내부 대한제국의 근대화 철학인 신구 절충의 구본신참론은 정궁이었던 경운궁(현재 덕수궁)에서도 확인된다. 중화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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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하고 한번 가볼까? 루프톱 VS 테라스, 가을을 즐기는 두 가지 방법
선선하고 상쾌한 가을 날씨가 돌아왔다. 짧은 가을을 제대로 즐기기엔 루프톱과 테라스 공간이 제격. 두 공간은 엇비슷해보이면서도 확실히 다르다. 루프톱은 탁 트인 개방감과 환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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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과 골프] 그들의 못 말리는 골프 사랑
2011년 9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왼쪽)과 골프 카트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오바마 대통령.미국 대통령들은 대부분 골프를 사랑했고, 그런 대통령에 미국 국민은 친근함을 느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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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지도] 바 찾는 이 늘어났다, 다시 반짝이는 골목 청담동
1999년 오픈한 ‘카페 74’가 터줏대감처럼 자리 잡고 있는 ‘청담언덕’. ‘메종카테고리’를 시작으로 ‘정식당’ ‘카페74’ ‘고센’이 모여 있다. 왼쪽 골목으로 꺾으면 ‘르 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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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푼 5] 와인을 즐기는 다섯 가지 방법, 와인바
청담동 ‘뱅114’에선 정사각형 형태의 바에 앉아 소믈리에와 대화하며 와인을 마신다. 손님이 자신의 취향을 말하면 소믈리에가 와인과 음식의 궁합을 고려해 술과 안주를 추천해준다.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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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3.0시대 (10)주류업계] 트렌드 주도하는 주류업계 2·3세들
[포브스]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주류 소비가 크게 위축된 데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류업계의 고민이 깊다. 최근 경영 일선에 나선 오너 2·3세들은 위기 극복의 해답을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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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정의 High-End Europe]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트레일 ①
1793년 프랑스 대혁명과 함께 루이 16세가 처형되자, 유럽 각국의 왕실들은 프랑스와 전쟁을 선언하였다. 영국 정부는 전쟁 자금을 얻게 위해 주세를 3배로 올렸다. 그런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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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켜이 쌓인 얼음 사이로 시간을 보고 시간을 담았지요
Blue Lagoon(2014), Chromogenic Print, 186x310cm 사진작가 한성필(43)은 파사드 프로젝트(Facade Project)로 잘 알려진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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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시장 위축 속에 ‘싱글몰트’로 활로 모색
영국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있는 ‘더 글렌리벳’ 양조장에서 제조 장인이 오크 통에서 빼낸 위스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페르노리카] 지난달 말 스코틀랜드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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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시장 위축 속에 ‘싱글몰트’로 활로 모색
영국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있는 ‘더 글렌리벳’ 양조장에서 제조 장인이 오크 통에서 빼낸 위스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페르노리카] 관련기사 3000만원짜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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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시장 위축 속에 고급주 ‘싱글몰트’로 활로 모색
지난달 말 스코틀랜드 위스키 업체 ‘더 글렌리벳’이 한국과 중국의 기자들을 초청했다. 두 가지 측면에서 초대는 특별했다. 우선은 아시아에서 적극적 마케팅을 해오지 않은 글렌리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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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눈 맞았네, 스테이크랑 위스키랑
최근 스테이크에 위스키를 곁들여 마실 수 있는 레스토랑이 늘고 있다. 청담동 볼트 스테이크하우스도 그중 하나다. 스테이크 전문점이지만 위스키 등을 300여 종 갖추고 있다. 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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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맛·디자인 수술한 '성형주'가 뜬다
금요일이던 지난 7일 저녁, 직장 일을 마친 전형우(33)씨는 일주일간의 피로감에 휩싸여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뒤편에 위치한 라운지 더방갈로를 찾았다. 바에 자리를 잡은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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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도 쌓아주고 ‘허세’도 채워줄 토종 작가 없을까
“체호프가 말했어. 이야기 속에 권총이 나왔다면 그건 반드시 발사되어야만 한다고. 이야기 속에 필연성이 없는 소도구를 끌어들이지 말라는 거지. 만일 거기에 권총이 등장했다면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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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도 쌓아주고 ‘허세’도 채워줄 토종 작가 없을까
“체호프가 말했어. 이야기 속에 권총이 나왔다면 그건 반드시 발사되어야만 한다고. 이야기 속에 필연성이 없는 소도구를 끌어들이지 말라는 거지. 만일 거기에 권총이 등장했다면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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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폭’의 힘 … 맥주·소주 소비 3년 만에 동반 증가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이후 내리 줄기만 하던 맥주·소주 출고량이 올 들어 증가세로 반전했다. 26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1∼8월 맥주 출고량은 124만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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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인물] 걸리면 끝장 … 구상찬은 ‘외교부 저승사자’
외교통상부와 산하 단체 직원 사이에서 한나라당 구상찬(사진) 의원은 ‘걸리면 끝장인 저승사자’로 불린다. 4일 외통위 국감에서 구 의원은 외교부 산하 국제교류재단이 ‘한·일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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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일본 ‘막걸리 붐’ 지속되려면
지난 주말 일본 민주당 국회의원 10명과 함께 저녁을 먹었다. 종종 만나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나누던 3선 의원 한 명이 자신의 동료들을 왕창 데려온 것이다. 한 달 전 그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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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막걸리’도 일본 공략 나선다
16일 오전 11시 일본 도쿄 뉴오타니 호텔 1층의 ‘JINRO막걸리’ 설명회장. 일본 최대의 주류 도매업체 중 하나인 고쿠부(國分)사의 나리타 겐(成田健) 사장이 조심스레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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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은 예술과 같아 … 모방만 해선 명작 못 내놔”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맞은편에 있는 일신방직 본사는 이름을 ‘일신 갤러리’라고 바꿔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건물 입구에 있는 이탈리아 조각가 마우로 스타치올리의 거대한 추상 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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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주류 시장을 연다
한국, 슈퍼 프리미엄급 위스키 시장 성장 가능 음주 행위보다 술 자체 음미하는 문화로 변화해 수석 몰트 마스터가 스코틀랜드의 본사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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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생명수의 순수함, 싱글 몰트 위스키
‘신의 물방울’이 와인이라는 건 이제 상식이다. 그럼 ‘생명의 물’이라 불리는 술은? 정답은 바로 위스키다. 켈트족 말로 ‘생명의 물’이 ‘우슈크 베하’인데, 이 단어가 세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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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생명수의 순수함, 싱글 몰트 위스키
매캘런 컬렉션. 매캘런은 스코틀랜드산 싱글 몰트 위스키 중에서도 스페이강 유역에서 생산되는 ‘스페이사이더 위스키’의 대표 주자다. 한국은 지금 싱글 몰트 붐 최근 싱글 몰트 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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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이 찬양한 ‘오리지널 와인’의 진실은- ‘범죄의 재구성’(최동훈, 2004)의 칠레 와인 예찬
최근 이태원에 ‘아는 사람만 아는’ 와인 집이 하나 생겼다. 어떻게 된 놈의 와인 집이 그 흔한 홈페이지는커녕 간판조차 달지 않았다. 심지어 출입문은 언제나 잠겨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