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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전기관리, 안보 차원에서 다뤄야
정승재한국인권사회복지학회 회장정치평론가 예고 없는 최악의 정전사태로 무방비 상태에서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현대생활에서 전기 없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전국에는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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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헤비급’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국내서 유로계 자금 또 빠져나갈 수도
이탈리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왼쪽)와 줄리오 트레몬티 재무장관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등급 강등 이후 시장의 요동을 진정시켜야 한다. 사진은 두 사람이 의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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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도적같이 다가올’ 그날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미국 하버드대의 역사학자 니얼 퍼거슨 교수는 지난해 4월 외교 전문 격월간지 ‘포린어페어스’에 ‘복잡계(複雜界)와 붕괴 - 혼돈의 벼랑에 선 제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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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환경·재생· 녹색문명 이끄는 ‘그린칼라’가 대세
10년 후에는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사막화, 해수면 상승, 태풍·홍수·지진 같은 기상이변, 신종 전염병 등이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많은 전문가는 전망한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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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5년 전 ‘한가위 악몽’ … 이번 차례상 민심은
11~13일 사흘간 형성될 추석 민심이 어디로 갈지에 정치권의 모든 눈이 쏠려 있다. 중앙일보를 비롯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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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인도양·태평양 분할, 관리하자”
박호섭해군대학 명예교수 “중국이 항모를 갖게 되면 중국과 미국이 인도양과 태평양을 분할해 관리하자.” 2009년 5월 중국 최고위 해군 장교가 미 태평양사령관 키팅 대장에게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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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중앙글로벌포럼] 제1회의 : 동북아 핵안보, 어떻게 풀까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판젠창 중국개혁개방포럼 상급고문, 유숩 와난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스트 사장, 함재봉 아산정책연구원장, 빅터 차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왼쪽부터)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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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중앙글로벌포럼 … 동북아 공동 안보, 실현 가능한가
“지속 가능한 국제적 핵확산 금지 체제를 확립하려면 동북아시아를 비핵화 지역으로 만드는 것이 최선이다.” 판젠창(潘振强·반진강·사진) 중국개혁개방포럼 상급고문은 5일 서울 장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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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중앙글로벌포럼] 제1회의 : 동북아 핵안보, 어떻게 풀까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판젠창 중국개혁개방포럼 상급고문, 유숩 와난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스트 사장, 함재봉 아산정책연구원장, 빅터 차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왼쪽부터)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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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이 잘 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DJ는 강경에서 온건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3월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 정치 공세를 중단하겠다. 나를 정치 9단이 아니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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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이 잘 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DJ는 강경에서 온건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3월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 정치 공세를 중단하겠다. 나를 정치 9단이 아니라 경제 9단으로 불러 달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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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교정책의 산실 … 봉쇄정책·문명충돌론 첫 소개
미국은 역사 속에 등장한 가장 강대한 제국이다. 동시에 미국은 민주국가다. 미국은 세계의 리더 역할을 하는 초강대국이다. 그러나 민주국가 미국은 국민이 바라지 않는 국제사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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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58) Boom vs Doom Ⅵ
'Boom vs Doom' 시리즈 마지막입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2003년 7월, 중국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떨고 있었다. 한 풀 꺾이긴 했지만 사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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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사이버 방위군이 필요하다
염흥열순천향대 교수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 정부가 사이버 안보를 위한 범 정부 차원의 청사진을 마련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8일 발표한 ‘국가 사이버안보 마스터플랜’은 사이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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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한·미 FTA는 ‘코리아 프리미엄’ 선물
이준규외교안보연구원장 미국 여야가 9월에 시작되는 가을 회기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반면 우리 국회는 처리방향과 일정을 놓고 여야 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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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학생 “K팝 나라서 학술대회”
세계 최대의 대학생 학술 행사인 ‘2011 HPAIR 아시아 콘퍼런스’를 공동 주최한 하버드대와 연세대 학생들이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글로벌라운지에 모였다.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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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부통령 교체론 나오는 미국
김정욱워싱턴 특파원 1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TV토론이 열린 아이오와주 에임스를 찾았다. 미트 롬니·미셸 바크먼·팀 폴렌티 등 유력 후보들의 거친 언사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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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광복절 격세지감
장성호배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8·15를 앞두고 참으로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낀다. 66년 전만 해도 가난한 식민지였다. 대한민국의 화려한 비상을 세계에 알린 것이 불과 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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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주 해군기지 건설 머뭇거리지 말라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야 5당은 지난 주말 열린 ‘제2차 제주 해군기지 백지화 촉구 제주강정평화대회’에 참석해 백지화를 관철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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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신일본 기행
오영환외교안보 데스크 일본 외무성의 복도는 어두컴컴했다. 브리핑 룸에선 부채를 들어야 했다. 3·11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인 이와테(岩手) 현청·센다이(仙臺) 시청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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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앞으로 10년, 중국은 위기맞고 일본은 재기한다”
넥스트 디케이드 조지 프리드먼 지음 김홍래 옮김, 손민중 감수 샘앤파커스, 384쪽 1만6500원 미국과 함께 ‘G2 시대’를 열어가는 중국의 위상은 계속 상승곡선을 그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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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위구르 계엄령 … 5월 네이멍구 이어 꼬리무는 민족 분규
소수민족 거주지역에서 다발적으로 터지는 중국의 내부 안보사태가 공산당 차기 권력구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시짱(西藏·티베트)·신장(新疆)위구르·네이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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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탈나토 시대’ 한국의 선택
김환영중앙SUNDAY 사회에디터 국제정치와 국제경제의 관계는 좌뇌·우뇌의 관계와 같다. 긴밀히 연결돼 협업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딴판이다. 무역전쟁·환율전쟁이라는 말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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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미국의 중국 다루기
조셉 나이하버드대 석좌교수 올해는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비밀리에 중국을 방문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다. 키신저의 방문 전까지 20여 년간 단절됐던 미·중 관계는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