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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무역협회장 "문재인 정부, 기업에 대한 이해없다"
한국무역협회 김인호(75·사진) 회장이 지난달 24일 전격 사임한 이후 처음으로 언론에 입을 열었다. 당시 이례적으로 “정부가 사임을 권고했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던 김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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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이 트럼프발 환율전쟁 시대를 사는 법
강인수현대경제연구원장트럼프는 취임 후 2주 만에 오바마케어 규제 부담 완화 행정명령을 시작으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글로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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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포의 엔저 쇼크, 한국 경제 마비시킬 수 있다
일본 돈값이 마침내 100엔당 800원대로 떨어졌다. 정부가 마지노선으로 여겼던 900원 선은 28일 속절없이 무너졌다. 원-엔 환율이 800원대로 떨어진 것은 7년2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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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게 들리지 않게 … 경제수석 기본 역할은 상충 정책의 조정
1987년 주요 경제인들과 만찬 중인 사공일(오른쪽 둘째) 재무 장관. [중앙포토] 보이지 않게, 그리고 목소리도 들리지 않게(faceless and voiceless). 사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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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게 들리지 않게 … 경제수석 기본 역할은 상충 정책의 조정
1987년 주요 경제인들과 만찬 중인 사공일(오른쪽 둘째) 재무 장관. [중앙포토] 관련기사 [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단기 부양책 만으론 한계 … 한국 경제의 큰 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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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섭의 시대공감] 다시 봐야 할 ‘아베노믹스’
한국경제가 저성장 추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수출은 계속 신기록을 깨뜨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상반기 수출액이 2836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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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섭의 시대공감] 다시 봐야 할 ‘아베노믹스’
한국경제가 저성장 추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수출은 계속 신기록을 깨뜨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상반기 수출액이 2836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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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읽기] 국책 연구기관은 깜깜이인가
세월호 참사가 던져준 가장 큰 경제화두는 소비침체일 것이다. 각종 모임과 회합과 여행과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민간 소비활동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설문조사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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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재균형(Rebalancing)'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새해는 밝은 경제 전망과 함께 시작됐다. 아직 맑은 햇살은 아닐지라도 세계경제는 위기 이후의 오랜 침체에서 점차 구름이 걷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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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경상수지 흑자 잘 관리하려면
김익주국제금융센터 원장 미국의 유수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이후 금융불안 가능성이 높은 신흥국 통화(브라질 헤알화,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인도 루피화,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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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통화전쟁과 한국경제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이정식 펜실베이니아대 명예교수는 지난해 출간한 『21세기에 다시 보는 해방후사』라는 저서에서 한국은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그 역사를 연구하는 것이 쉬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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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엔저-원고’에 비상 대책 필요하다
엔-달러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재무부 차관이 그제 “디플레이션을 탈피하려는 일본의 (엔 약세)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엔 환율은 달러당 94.46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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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에도 값 안내리고 버티는 일본차 왜?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도요타자동차 관계자가 차세대 코롤라 퓨리아 컨셉트카를 선보이고 있다. [디트로이트 로이터=뉴시스] 기록적인 엔화 약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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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재구축… 선진국 대신 신흥국, 수출주보다 내수주
국내 전문가들은 연말 원화가치가 달러당 1070~1080원, 내년에는 평균 1050원 정도 될 것으로 본다. 반년 이상 원화 강세가 진전될 것이라는 데 대체로 동조한다. 미국·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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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하락 위험은 제한적
미래는 원래 불확실한 것이지만 지금 내다보는 미래는 더욱 그런 듯하다. 최근 유난히 불확실해 보이는 현상들이 세계 곳곳에서 전개되며 예측을 매우 어렵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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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주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매력적
코스피지수의 상승세가 눈부시다. 시가총액 수조원짜리 기업들이 하루에 10%씩 상승하기도 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루에 주식을 수천억원씩 쓸어담고 있고, 심지어 코스피 선물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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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고수익 비결 … “좋은 펀드는 3개월 단기성과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운용 스타일은 서로 달랐다. 그러나 투자원칙은 반드시 지켰다. 2011년 중앙일보 펀드평가에서 자산규모 1조원 이상 운용사 가운데 가장 좋은 1분기 수익률(8.74%)을 기록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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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 “내년 코스피 지수 최고 2500 갈 것”
국내 주식시장을 괴롭히고 있는 북한의 위협과 유럽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외국계 증권사들은 내년 국내 증시 전망을 밝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UBS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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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준금리 전격 인상]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큰 배가 움직이면 그 물결에 옆에 있는 작은 배도 출렁거리는 법이다.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허리띠를 죄면 당연히 한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 교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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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중국 기준금리 전격 인상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의 한 호텔 식당 종업원이 100위안 지폐의 진품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19일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인상했다. [허페이 로이터=연합뉴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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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긴축 급선회 … 위안화 소폭 절상 효과
중국이 거시경제 정책의 운용 기조를 경기 부양에서 긴축으로 급선회했다. 19일 금리를 올려 돈줄을 죄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대내적으로 인플레이션 부담이 점점 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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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읽기] 글로벌 환율전쟁의 끝은
김종수 논설위원 글로벌 환율전쟁으로 온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의 중국 위안화 환율절상 요구에서 촉발된 환율전쟁은 이제 그 범위가 주요 선진국 간 돈 풀기 경쟁과 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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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의 적반하장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그제 중의원에서 “자기 나라 통화가치만 인위적으로 낮게 유도하는 것은 주요 20개국(G20) 합의에서 벗어난다. 한국과 중국의 책임 있는 행동을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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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환율 전쟁 속 핫머니 홍수
자본유입 긴급규제 움직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제공조에 균열이 벌어지는 모습이다. 자국 통화가치를 떨어뜨려 수출을 늘려보려는 선진국의 정책이 화근이다.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