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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리원전 1호기 신중히 재가동하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고리원전 1호기를 특별 안전점검한 결과 장비와 시설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판정했다. 다만 “고리원전을 관리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안전 문화는 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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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1호 정전만 점검 … 불안 해소 미흡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부산시 기장군 소재 고리 원전 1호기에 대한 안전 점검 결과는 기장군 주민의 기대치와는 동떨어져 있다. 고리 1호기의 대정전 은폐 사실이 밝혀진 직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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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간 문재인, 탈노무현 행보
문재인(左), 손정의(右)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7일 당일 코스로 일본을 방문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을 만났다. 6일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대통령 출마선언문에 꼭 담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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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월성원전 1호기 안전 이상 없다”
수명연장 논란을 빚고 있는 경주 월성원전 1호기의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IAEA(국제원자력기구) 안전점검팀은 최근 실시한 월성원전 1호기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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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원전 사고는 잘못된 정책 탓
고리 원전 1호기 사고의 진상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사 결과 비상발전기가 작동불능인 상황에서 원자로가 가동되고, 핵 연료 교체작업까지 강행된 것으로 밝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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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상습 결석’ 경북도의원 8명
“도의원 전체 63명 중 8명이 본회의에 5차례 이상 결석했다. 이들이 전체 결석률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연봉’ 5000만원이 넘는 경북도의회 9대 의원의 본회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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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발전기, 짜내기 가동 … 원전 사고 터질 게 터졌다
홍석우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과천 지식경제부에는 요즘 비상이 걸렸다.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사고 은폐 사건에 이어 국내 최대인 보령화력발전소 화재까지 잇따라 문제가 생기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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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비상발전기도 고장 … 불안하다
고리 원전 1호기의 비상발전기가 고장 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비상 발전기는 지난달 9일 발생한 정전 사고의 핵심 원인이었다.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문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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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원전의 적은 내부에 있다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에서 지난달 전원 공급이 12분간 중단됐다. 전원 상실이 더 길어졌다면 냉각수가 증발하면서 핵연료봉이 녹아내려 대형 사고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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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보다 좋다 큰소리치던 고리원전 결국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를 보름가량 앞둔 13일 부산시 기장군 신고리 원자력발전소에서 대테러 종합훈련이 열렸다. 육군 53사단 특수임무대 대원이 헬기에서 하강하는 패스트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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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일본 ‘원전 그만’ 미국·프랑스 ‘그래도 원전’
후쿠시마 사고 직후 ‘원전 르네상스’는 위기를 맞았다. 원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커지면서 세계 각국에서 건설 계획이 보류되거나 중단됐다. 1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흐름은 두 갈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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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경제 르포] 후쿠시마 사태 1년, 한국 원전 메카를 가다
고리를 비롯한 주요 원전 지역에선 해안 방벽을 10m로 높이는 등 안전 조치가 한창이다. 영광 원전에서 이곳 직원이 디젤 발전기를 점검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6일 부산 기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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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동일본 대지진 그 후 1년 ⑥ 대재앙이 바꾼 에너지 정책
4일 도쿄 도심 시부야에서 열린 원전 반대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이 방호복과 마스크 차림으로 행진하고 있다. “원자력 발전 중단!”이라고 쓰인 우산과 플래카드를 앞세운 시위대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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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사르코지, 앙금 털고 원전동맹
“친구 사르코지가 대통령에 재선되길 바란다.” 데이비드 캐머런(46) 영국 총리의 입에서 니콜라 사르코지(57) 프랑스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발언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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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온난화와 싸울 무기는 원자력뿐
서균렬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오늘도 우리는 이산화탄소를 끊임없이 만들어 내며 100년간이나 머물 지구 대기권에 내뿜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산화탄소는 지구를 조금씩 데워 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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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한민국 리더십을 찾아서 ④ 원전정책, 자율·규제의 균형
서던 컴퍼니㈜의 보그틀 원자로 3, 4호기 공사 현장. 1979년 스리마일 원전 사고 이후 처음 재개된 원전 공사다. 뒤에 보이는 것은 가동 중인 원자로 1, 2호기. [서던 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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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일자리 부족, 중국은 인플레 …2012년은 험난하다”
2011년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기업과 정부, 개인은 이때쯤 한 해를 정리하느라 분주하다. 하지만 내년이나 그 이후의 전망을 내놓기 위해 머리를 싸매는 곳도 있다. 세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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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걸릴 확률 3배, 코골이는 병이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잘 때 코 고는 사람이 많다. 코 고는 소리는 대개 70㏈ 정도다. 지하철역 소음과 맞먹는다. 천둥소리만큼 시끄러운 코골이도 있다. 진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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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일자리 부족, 중국은 인플레 …2012년은 험난하다”
패스트퓨처는 2012년 세계 경제 전망을 ‘몹시 험난하다(turbulent)’고 표현했다. 미국과 유럽의 재정적자, 민간 부문 투자 위축 등이 일본의 쓰나미 피해 복구, 중국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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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걸릴 확률 3배, 코골이는 병이다”
잘 때 코 고는 사람이 많다. 코 고는 소리는 대개 70㏈ 정도다. 지하철역 소음과 맞먹는다. 천둥소리만큼 시끄러운 코골이도 있다.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 코를 골면 수명이 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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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가 바꾼 내 인생관 … 100억 엔 + 은퇴 때까지 월급 다 기부
대지진 발생 11일 뒤인 3월 22일 후쿠오카 원자력발전소 사고 대피소에서 이재민들과 대화 중인 손정의 회장. 손회장은 이날 높은 방사능 수치에도 불구하고 이재민들과 고통을 함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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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겨라” “주민동의 우선” 한수원 부지 새국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본사의 경주 도심권 이전이 탄력을 받게 될까, 아니면 갈등만 더 증폭시키게 될까. 최양식 경주시장이 한수원 본사가 들어설 새 부지로 도심권인 배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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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명 수용소 전전 … 원전 오염수 처리 손도 못 대
“원전 주변 마을 시가지엔 사람 한 명 없더라. 정말 ‘죽음의 거리’더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와 함께 8일 후쿠시마(福島) 원전과 주변 도시를 방문했던 하치로 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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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연 맺은 첫 유대인, 60년대 외자 도입의 막후
아이젠버그는 음지에서 활동했던 탓인지 남아 있는 사진이 별로 없다. 큰 사진은 아이젠버그의 원래 사진 (아래)을 그림으로 처리한 것이다. 일러스트=최종윤 한국인과 유대인은 역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