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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원자력은 에너지 주권의 중심이다
장문희한국원자력학회 수석부회장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에서 세계화는 괄목할 정도다. 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에선 정치회합과 경제활동·문화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화에 매진한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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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삶 느린 생각] 일상적 삶 속에서도 멀리 보고 깊게 생각해야 좋은 삶
일러스트 강일구 최근의 큰 뉴스의 하나는 주로 미국 대학들의 협동 연구 계획인 BICEP 2가 빅뱅의 증거를 발견했다는 보도다. 작은 입자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순식간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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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도어 루스벨트부터 OPCW까지 툭하면 자격 논란
아흐메트 우줌쿠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사무총장이 11일 네덜란드 헤이그 본부에서 노벨평화상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로이터]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화학무기금지기구(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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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도어 루스벨트부터 OPCW까지 툭하면 자격 논란
아흐메트 우줌쿠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사무총장이 11일 네덜란드 헤이그 본부에서 노벨평화상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로이터] 관련기사 정치적 의도 배제 위해 현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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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무기 가진 북한 등 6개국 압박
2013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아흐메트 우줌쿠 사무총장이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본부에서 수상기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시리아 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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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자주인가 추종인가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캐나다 외교통상부 청사의 이름은 ‘피어슨 빌딩’이다. 1973년 신청사를 준공하면서 붙인 이름이다. 캐나다의 외교관이자 정치인이었던 레스터 피어슨(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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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를 자원으로 … 청정 수소경제의 발판”
이재영 교수가 독일 화학자 프리츠 하버의 암모니아 합성기 모형 앞에 서 있다. 촉매를 이용해 질소비료의 원료인 암모니아 생산을 가능케 한 이 기술은 식량 혁명을 이끌었고, 프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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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를 자원으로 … 청정 수소경제의 발판”
이재영 교수가 독일 화학자 프리츠 하버의 암모니아 합성기 모형 앞에 서 있다. 촉매를 이용해 질소비료의 원료인 암모니아 생산을 가능케 한 이 기술은 식량 혁명을 이끌었고, 프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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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 정권 타도한 시민혁명" vs "헌법 짓밟은 쿠데타일 뿐"
왼쪽부터 와흐바 ‘타마로드’ 공동 설립자, 하템 살레 전 산업·통상 장관, 마헤르 ‘4월 6일 청년운동’ 대표. 이상언 특파원시민 혁명으로 탄생한 최초의 민선 대통령이 군부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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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바라데이 총리 삐끗 … 이집트 새판짜기 험난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축출 이후 출범한 이집트 과도정부가 첫 난관에 부닥쳤다. 임시정부의 내각을 관장할 총리 지명을 둘러싸고서다. 친무르시 지지 시위가 유혈사태로 비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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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르 이후 61년 만의 '군 거사' … 설계자 알시시 권력 핵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이 군부 쿠데타로 축출됨으로써 향후 이집트 권력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무르시의 권한 박탈을 발표한 압델 파타 알시시(59) 국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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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없는 남자 色 찾아 떠나다
지난 4월 한국과 일본의 서점에서는 뭔가 사려는 사람들이 아침부터 줄을 서는 풍경이 똑같이 연출됐다. 새 스마트폰이나 게임 소프트웨어가 출시됐기 때문이 아니다. 한국에서는 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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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없는 남자 色 찾아 떠나다
지난 4월 한국과 일본의 서점에서는 뭔가 사려는 사람들이 아침부터 줄을 서는 풍경이 똑같이 연출됐다. 새 스마트폰이나 게임 소프트웨어가 출시됐기 때문이 아니다. 한국에서는 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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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없는 남자 色 찾아 떠나다
지난 4월 한국과 일본의 서점에서는 뭔가 사려는 사람들이 아침부터 줄을 서는 풍경이 똑같이 연출됐다. 새 스마트폰이나 게임 소프트웨어가 출시됐기 때문이 아니다. 한국에서는 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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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만료 … 41년간 미국이 '갑'
1973년 3월 19일 발효된 한·미 원자력협정은 내년 3월 말에 만료된다. 발효 후 41년 만이다. 지난 시절 양국의 원자력 관계를 규정해온 이 협정문에서 미국은 갑(甲)의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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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은 외교의 시작 … 존중·신뢰 첫 단추 잘 끼우길"
“정상회담은 외교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외교가에서 자주 회자되는 말이다. 그만큼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기도 하다. 7일(현지시간)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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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이용 권리 vs 핵 없는 세상 … 한·미 이번엔 매듭 풀까
핵확산금지조약(NPT) 모범 회원국으로서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할 권리를 찾아와야 하는 박근혜 대통령. ‘핵무기 없는 세상’을 외치며 2009년 노벨 평화상을 받은 미국의 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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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전술핵과 독자 핵개발은 환상이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핵폭탄은 작고 가벼워야 단·중·장거리 미사일이나 전폭기에 탑재할 수가 있다. 북한의 3차 핵실험의 중요한 목적은 핵폭탄의 소형화와 경량화였다. 지난해 말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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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핵무장 의혹 표현, 자민당이 막판 슬쩍 추가
후지무라 관방장관 21일 일본 도쿄(東京)신문의 1면 기사가 한국과 일본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원자력의 헌법 슬그머니 변경, 군사용에 대한 우려도’란 제목의 보도였다. 일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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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첫 자유 대선, 군부 손에 달렸다
30년 동안 철권통치하다 지난해 시민혁명으로 축출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후임을 선출하는 이집트 대선이 열전에 돌입했다. 사실상의 첫 자유대선인 이번 선거에는 배관공·커피숍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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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사고…원전 르네상스 못 멈춰
무함마드 엘바라데이(사진)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8일 ‘에너지 미래 심포지엄’ 기조강연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원자력 발전의 결점을 드러냈지만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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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태양광 에너지
최근 웅진코웨이를 팔아 태양광 에너지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윤석금(67) 웅진그룹 회장의 승부수가 화제다. 알짜 기업을 매각해, 태양광 사업에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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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핵치료 … 착한 원자력은 ‘페르미 포도주병’서 나왔다
20세기 최고 물리학자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꼽히지만 이탈리아 태생의 엔리코 페르미(1901~54·사진)도 못지않게 위대한 학자다. 전자에 관한 ‘페르미-디렉’ 통계법을 창안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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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칸막이만 없앤다고 융합 아니다
강홍준논설위원 길게는 40년 동안 각자 흩어져 살던 정부 출연 연구기관(출연연) 19곳이 하나로 합치는 작업이 한창이다. 박사 3800여 명을 포함해 식솔만 7000명이 넘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