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우의 미래의학] 격해지는 의료계 감정노동
박승우 성균관 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원장 최근 학부모의 갑질에 생을 마감한 학교 선생님들의 사연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교권이 추락을 거듭한 끝에 젊은 교사들의 인명까지 앗아
-
조선인 학살 그때처럼…남아공에선 "좋은 외국인? 죽은 외국인" [간토대지진 학살 100년]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키고, 우물에 독을 탔다.” 100년 전 간토대지진 당시 참상을 기록한 일본 정부 중앙방재회의 보고서(2008년)에선 이 같은 유언비어가 걷잡을 수 없이
-
美서 살인범 사형 집행에 독극물주사 대신 ‘질소가스 주입’ 검토
1999년 앨라배마주에서 동료 3명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고 복역 중인 앨런 유진 밀러. AP=연합뉴스 미국 앨라배마주가 사형수에게 처음으로 질소 가스를 이용한 새로
-
“죽인다” 야쿠자의 협박도…그의 펜을 못 꺾었다
제이크 아델스타인 “쓰지 말아라. 안 그러면 널 죽이겠다.” 일본 최대 야쿠자 조직 야마구치구미(山口組)의 핵심 조직 고토구미(後藤組)의 수장 고토 타다마사(後藤忠政)는 20
-
"쓰면 죽어" 야쿠자 협박에, 야쿠자 경호원 뒀다…목숨 건 취재
일본 범죄전문가이자 미국드라마 '도쿄 바이스' 원작 저자인 제이크 아델스타인. [인스타그램 캡처] “쓰지 말아라. 안 그러면 널 죽이겠다.” 도쿄 최대 야쿠자로 꼽히는 야마구치
-
윤락여성 토막낸 연쇄살인마…美감독 왜 유영철에 꽂혔나
지난달 출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범죄 다큐멘터리 '레인코트 킬러: 유영철을 추격하다'. 연쇄살인마 유영철을 통해 2000년대 초반 한국 사회 이면을 재조명했다. [사진 넷플릭스]
-
中 택시 승객의 수상한 가방...열어보니 여성 시신 나왔다
지난 8일 시신이 든 가방을 들고 택시에 타려 한 용의자가 붙잡히는 모습.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트위터 캡처 시신을 가방에 넣고, 택시를 타려 한 중국 남성이 현지 공안에
-
‘911테러 이후 19년’ 진화하는 테러리즘 어떻게 변하고 있나
2001년 9월 11일 미국 세계무역센터에 항공기가 충돌하는 테러가 발생해 건물이 붕괴됐다. [AP=연합뉴스] 9·11 테러가 발생한 지 벌써 19년이 지났다. 이슬람 무장단
-
"다 죽이고 억울함 알리자"···결국 수류탄 터트린 실미도 그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3년 4개월 동안 참을 만큼 참았다. 다 죽이고 서울로 가서 억울함을 알리자.” 1971년 8월 23일
-
시민 탄 버스에서 총격전···결국 수류탄 터트린 실미도 그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3년 4개월 동안 참을 만큼 참았다. 다 죽이고 서울로 가서 억울함을 알리자.” 1971년 8월 23일
-
"홍콩판 '1987' 나올 수 있을까…사회문제 담아 흥행하는 한국영화 배우고 싶다"
1997년 홍콩 반환 이후의 불안감을 청춘들의 잇따른 죽음과 자살로 그린 영화 '메이드 인 홍콩'. 2년 전인 20주년 복원판이 올해 서독제에 초청돼 상영됐다. [
-
여기자 피살 2년···지중해 섬 몰타 뒤흔든 끔찍한 '살인 사슬'
2년 전 피살된 기자 다프네의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2년 전 발생한 '여기자 피살 사건'이 지중해 섬나라 몰타를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
[서소문사진관]진압 경찰에 끌려가는 의료진, 칠레 시위 갈수록 격화
연일 시위가 이어지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6일(현지시간) 진압 경찰이 시위대 안에서 응급 치료를 하는 구급대원을 끌고 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촉발된
-
‘스타’에서 한걸음 물러나…다시 빛나는 브래드 피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 스타의 스턴트 배우 역으로 출연한 브래드 피트. [사진 소니픽처스코리아] “나는 늘 남의 시선으로 나를 의식하며 웃는다. 나의 시선은
-
'스타' 내려놓은 브래드 피트 "남자다워지는 훈련? 헛수고다"
지난 8월 이탈리아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된 영화 '애드 아스트라'의 배우와 제작진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나는 늘 남의 시선
-
화성사건 당시 수배전단에 '왼손 문신'…이번 용의자는?
화성연쇄살인사건 당시 용의자 몽타주 수배전단. [연합뉴스] 경찰이 33년 만에 특정한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이모 씨가 세 차례에 걸친 경찰 수사에서 범행을 모두 부인했다.
-
'살인의 추억' 그놈 찾았다…화성연쇄살인 용의자 DNA 확인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살인의 추억. 1986년부터 1991년까지 10차례에 걸쳐 일어났던 화성연쇄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경찰이 특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범으로 추정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법원에 살인범 극형 명한 우간다 대통령
지난 7월 12일 지역 다자회의 참석을 위해 앙골라에 도착한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 [EPA=연합뉴스]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이 자신의 조카를 납치·살해한 자
-
버스서 70대 노인 밀쳐 살해한 여성…1억원 내고 석방
지난 3월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내버스에서 한 여성이 70대 노인을 밀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라스베이거스 경찰국] 버스에서 하차하는 70세 노인을 밀어 숨지게 한
-
[서소문사진관]멕시코 총기 난사 2명 사망, 지난해만 3만3000명 살해돼
8일 오전(현지시간) 멕시코 모렐로스 주 쿠에르나바카 남부의 시청 외곽에서 정부 공무원이 현지 매체와 인터뷰하는 도중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AP가 보도했다
-
마크롱 항복시킨 노란조끼···51세 여성 페북 영상이 시작
유류세 인상에 반대하는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린 자클린 무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류세 인상 등을 6개월 유예하기로 하면서 ‘노란 조끼' 시위는 정부를 상대로 일단 승
-
노란조끼에 놀랐나 … 마크롱 “유류세 인상 6개월 유예” 백기
파리 개선문 안에 설치된 마리안의 얼굴 한쪽이 시위대에 의해 떨어져 나갔다. 마리안상은 프랑스 혁명 정신을 상징한다. [EPA=연합뉴스] “정부 관계자들이 왕처럼 사는 동안 나
-
피해자 위치 확인하고 트럭 후진했는데…法 "살인 무죄"
[사진 KBS 캡처] 신호 위반으로 교통사고를 내고도 피해자를 한번 더 트럭에 치게 해 숨지게 한 화물차 운전자가 살인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
-
한인타운 살인범 12년만에 잡혔다
12년 전 LA한인타운 한 주점에서 한인 남녀 3명을 총격 살해한 뒤 도주한 중국동포 남성이 미·중 사법당국 공조로 중국에서 체포돼 유죄판결을 받았다. 양국 간 범인인도협정이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