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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국민 방위군 사건(7)|고등군법회의(1)
국민방위군 간부들의 부정사건에 관한 재심은 국회 특조위의 세밀한 진상규명과 빗발치는 세론으로 불가피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우선 이 재심을 가로막는 방위군 간부들의 정치적 배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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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소득세 표준율 조정
국세청은 10월부터 고지 발부되는 71년도 1기분 사업소득세 소득표준율을 전기의 평균 14·46%보다 1·7%가 낮은 14·23%로 인하 조정했다. 28일 오정근 국세청장은 경제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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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남과 북의 포로수용소(8)|박백 중위의 경우(1)
휴전협정에 따라 교환된 쌍방포로숫자를 보면 국군이 7천8백62명(유엔군 4천7백64명)인데 비해 괴뢰군은 6만4백49명(중공군 5천6백40명)이었고, 이보다 앞서 교환된 쌍방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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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제자는 필자|제15화 자동차 반세기(2)
우리 나라에 자동차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인력거만 타도 부러워할 정도였다. 그때만도 우리 나라의 대중교통수단은 우마를 이용한 것 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었고, 경성(서울)에선 전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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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부 콜레라 악화-사망자 만 명도 넘어
【뉴델리 6일 로이터동화】인도 동부지역을 휩쓸고 있는 콜레라는 인류사상 최대 비극의 하나로 등장했다.「콜레라」사망자는 6일 현재 1만 명을 돌파했고 환자 수는 너무도 엄청나 헤아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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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시가전 |서울 수복 (3)|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3년
9월25일 저녁에 적의 서울 방어 주저 항선은 무너졌다. 미 제5해병 연대와 한국 해병대는 격전 끝에 연희고지 일대의 「서부 방벽」을 돌파했고 미7사단 32연대와 한국군 17연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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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 전복위기 모면
【목포】3일 밤 무안군 일로면 일로역 부근 철로 위에서 열차를 전복시키기 위해 장애물을 두번이나 놔두어 이곳을 지나던 열차가 전복직전에 위기를 면했다. 이날 밤10시50분쯤 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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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에 치여 숨져
【청주】14일 하오5시30분쯤 시내 문화동 앞길에서 우마차를 끌고 가던 차낙선씨(46·청주시 율양동)가 소가 뛰는 바람에 고삐를 잡고 끌려가다 넘어져 마차바퀴에 치여 그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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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담양 죽물
한 여름철 아무리 찌는 더위 속이라도 대나무 등걸에 몸을 기대면 오싹한 기가 든다. 얼음을 만지는 촉감이 바로 대나무의 특성이라면, 예부터 여름철에 우리들의 생활 속에서 애용되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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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탄의 메아리 석굴암에 남기고|펜 대표 일행 경주 관광
제37차 국제「펜」대회에 참가했던 33개국 1백48명의 문인 중 1백1명이 5일 경주에 들려 한국의 문화재를 보고 한국 고미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 3일 하오 대회를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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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문학이 한자리에|국제펜 서울대회장 안팎
세계의 저명한 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37회 국제펜대회가 29일상오 10시 조선호텔 2층 대회장에서 아악소리 은은히 울리는 가운데 막을 올렸다. 동서양 34개국이 파견한 2백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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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베누티 선수권방어
【우마그(유고슬라비아)23일로이터동화】이태리의 니노·벤베누티는 23일 밤 이곳에서 벌어진 세계 미들급 타이틀·매치에서 도전자인 미국의 톰·베티아를 8회에 KO로 물리치고 선수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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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도로망의 확장
내무부는 70년에서 71년 사이에 약15억원 예산을 확보, 폭5m의 농로 1만4천20㎞를 개설, 농촌도로망을 확장키로 계획을 세웠다 한다. 우리는 정부의 이러한 계획은 낙후된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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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도로망을 확장키로
내무부는 70년부터 71년까지 총15억원을 들여 고속도로와 자연부락, 국도와 자연부락, 지방도와 자연부락, 자연부락과 시·군도, 자연부락과 자연부락을 결연 하는 폭5m의 농로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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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자갈밭 마을에「번화가」| 전남담양군 월산면 도개부락
『괜히 그러지 말것이여. 우리만큼 잘사는 동네도 없으니께이….』서울이 부럽지 않다고 했다. 동네의 우마차길이 사통팔달로 뚫려있다. 근처 냇가로 모래를 실으려고 소를 몰고가는 농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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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등성에도 인삼밭을
고속도로가 트이고 공장이 많이 건설됐다. 산골 화전지대로부터 대도시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지역사회는 탈바꿈을 계속하고 있다. 근대화의 물결-. 그러나 내 고장의 발전은 정부 의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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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자동차 애화
검붉은 「스크랩」의 더미-. 하느작거리는 봄바람에 실려 녹슨 내음이 번진다. 『퍼억』 『쩡』 묵직해 보이는 데가 둔탁한 음향을 내며 떨어진다. 그때마다 자동차가 몰골 사납게 이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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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 마음그지 없다"
동백림 공작단사건에 관련,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이응노화백(66)이 7일 하오 검찰의형집행 정지결정으로 출감했다. 이날 하오 7시45분 안양교도소를 나선 이화백은 『기쁘기 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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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령 무형문화재 25호|40년 만의 「민속」재연 나무쇠 싸움놀이
낙동강 연안에 유일하게 전해오는 고유민속의 편싸움「나무쇠 싸움놀이」(목우전)가 지난1일 경남 창령군 영산에서 실연됐다. 지난해 무형문화재 25호로 지정된 이 민속놀이는 40여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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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차·손수레·자전거|길이없다
서울시 당국의 교통통제에 밀려난 자전거·손수레들이 직행「코스」를 잃게되자 시내 주요간선도로의 인도에 뛰어들고있다. 서울시당국은 서울시내주요간선도로의 원활한교통소통과 수도미관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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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부 3백70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집행하는 토목·건축공사및 각종제품제조에 종사하는 노무자임금을 일원적으로 현실화시킨 69연도 노임단가기준이 30일 경제각의에 올려졌다. 이기준은 건설및 제조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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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년의 역사
불이난 남대문시장은 이조때 부터 5백여년 동안이나 전국상거래의 중심지가 되어왔다. 그러나 건물주차장소방시설 등 시장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고 있어 서울시에 의해 지난9월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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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1948년5월 제헌국회가 개원되고 7월 대통령이 취임, 대한민국이 탄생했다. 그런데 10월19일 때아닌 여순반란사건이 일어났다. 지리산으로 도주한 폭도는「산손님」(공비)이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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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전부터 「역사」(역사)라는 말이 있는 걸 보면 옛날에도 우마차 같은것에 깔려 죽는수도 있었던듯하지만 요새 신문을 펴보아서 교통사고에 대한 기사가 없는때는 퍽 드물다. 하루한건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