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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병영 혁신(革新) ‘모병제’가 답인가?
1951년 창설된 논산 육군훈련소의 각개전투장에서 훈련을 마친 훈련병들이 부대로 복귀하고 있다. 군 폭력 등 병영 내 가혹행위가 인명 피해로 이어지면서 한국 군의 근간을 이루는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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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늪인가, 기회인가? 대한민국 병영문화의 명암
지난 8월 6일 충남 논산시 연무읍 육군훈련소에서 5주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장병들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료식에 참여하고 있다. 일선 사단장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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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진 안철수 딴살림 차리나
안철수 의원은 10월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 비대위 참여를 재차 거절했다. 그의 한 측근은 “안 의원이 당내에 중도파 세력확장이 필요하다거나 분당을 준비해야 한다는 등 야당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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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농업은 더 이상 사양산업이 아니다
이기원서울대 농생명공학부 교수 “MBA 대신 농업을 공부하라. 농학학위는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줄 것이다.” 미국 월가의 유명 투자가인 짐 로저스가 한 말이다. 그는 “금융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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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재벌 상속녀의 거액 기부 뒷이야기
지난 6월 99세의 나이로 별세한 루스 베드퍼드씨의 폭스크로프트 재학 당시 사진. 지난 6월 99세의 나이로 별세한 루스(Ruth) 베드퍼드씨는 그녀의 모교인 버지니아 미들버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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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일까 허구일까 … 시인들이 낸 소설 두 편
고백과 소설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 어떤 가공 과정을 거쳐야 우리는 경험에 소설이라는 이름표를 달아주는 것일까. 작가의 경험을 큰 수정 없이 그대로 옮긴 듯한 장편소설 두 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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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도약 역사적 기회 새만금에 있다
중국 최대 민간 싱크탱크인 허쥔 컨설팅의 리쑤 주석은 “우경화로 치닫고 있는 일본이 아시아 평화를 해칠 수 있다”며 “일본의 반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만금이 동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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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가지 색 입은 개나리 모양 펜던트 예쁘죠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청년실업자 100만 명. 청년실업은 이미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열정과 창의성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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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제13회 대한민국안전대상 外
◆사단법인 한국안전인증원(이사장 강신철)은 28일 제13회 대한민국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자로 현대오일뱅크(우수기업 부문)와 이춘하 호서대 교수(안전문화 공로부문)를 선정했다. 국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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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 피해야 할 음식…맵고 짠 음식이 다가 아냐?
‘고혈압 피해야 할 음식’ 고혈압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미국 경제매체 더스트리트닷컴은 “미국 성인 3명 중 1명 꼴로 고혈압이 있어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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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보다 맛있는 채소 요리를 찾아서
샤토브리앙(프랑스식 최고급 안심 스테이크)과 콩피 드 카나르(프랑스식 오리 고기 조림)에게 작별을! 채소에 초점을 맞추려는 요리사들의 움직임은 채식주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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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공무원연금 개혁은 정권을 거는 모험
전영기논설위원 박근혜 정권이 추진하는 공무원연금 수술은 정권을 말아먹는 자해 행위일 수 있습니다. 연금 개혁이 실패하면 정권의 작동은 시나브로 중지될 겁니다. 대통령의 말은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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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문화재를 지켜야 하는 이유
국립고궁박물관에 전시된 고종황제의 어차 앞에 선 나선화 문화재청장(가운데)과 소중 학생기자단. 왼쪽부터 이상빈·한명준·임소정·김태윤·강준혁 학생. 사진=장진영 기자 우리나라에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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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압으로 만들어낸 최상급 커피의 풍미
사람들이 웬만큼 다니는 거리를 걷다 보면 세 집 건너 하나 꼴로 커피숍과 마주친다. 일상의 식사를 빼고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 1위를 아시는지? 놀라지 마시라. 최근 통계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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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폐인도 반한 최상급 맛과 향 비결은 증기기관
사람들이 웬만큼 다니는 거리를 걷다 보면 세 집 건너 하나 꼴로 커피숍과 마주친다. 일상의 식사를 빼고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 1위를 아시는지? 최근 통계를 보면 라면도 빵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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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제2의 국기' 각국 지폐 디자인
2017년 발행되는 노르웨이 지폐. 주제는 바다다. 뒷면엔 픽셀로 표현한 바다가, 앞면엔 등대·물고기 등이 그려져 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 유럽연합(EU)의 공식 통화 유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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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년엔…미국 3분의 2가 이민자"
지속적인 이민 물결로 2060년에는 미국 인구 3분의 2가 이민자로 채워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22일 USA투데이는 최근 미국에 '제2의 이민 물결'이 일고 있다며 주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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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이상한 사람 만나면 '36계 줄행랑'이 상책
카라바조(1594~96)가 1594년에서 1596년 사이에 그린 ‘나르키소스(나르시스)’. 누구나 어느 정도의 자기애(自己愛)가 있지만 병적인 자기도취자(narcissist)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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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지그메 틴레이 전 부탄 총리
틴레이 전 총리는 “GNH 개념의 도입으로 부탄 사람들이 더 행복해졌다고 확신하나”란 질문에 “더 행복해졌다고 단언하진 못하겠지만 GDP만 보고 가는 길을 택했다면 덜 행복할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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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이 非과학이라고? 몰라서 그래"
한방 원리가 과학적이지 않다는 견해는 서양의학에서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밥그릇 싸움인 걸까, 진짜로 비과학적이어서 그런 걸까. 이에 대한 한의학 현업 종사자의 의견이 몹시도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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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가족은 다툴 수 있지만 화해하고 다시 하나 될 수 있다"
“가족은 때때로 다툴 수 있지만 언제든 화해하고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다. 한국 방문 이후에 그렇게 되도록 지금도 기도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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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가뭄에도 풍년 들게 할 유전자 지도와 유전자 가위
보통 땅콩 잎(왼쪽)은 해충 애벌레의 먹잇감이다. 세균의 살충(殺蟲) 유전자가 첨가된 잎(오른쪽)을 먹은 벌레는 결국 죽고 만다(미국 농무부 자료). “소년 잭은 소를 팔러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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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춤사위 … ‘흐르는 춤결’ 전통춤 공연 개최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아트홀에서 열린 ‘제6회 권혁연 선생 제자들과 함께 흐르는 춤결’은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진 무대였다. 이날 공연은 '한국중요무형문화재 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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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위아자 나눔장터 D-2] 정홍원 도자기, 최경환 시계, 허영만 와인, JYJ 티셔츠
국내 최대의 나눔축제인 ‘2014 위아자 나눔장터’가 19일 서울·부산·대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를 이틀 앞두고 명사들의 동참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명사들의 기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