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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부터 국가 번역청 만든 중국! 한국은?
중국과의 외교, 비즈니스, 학문 교류의 기초, 바로 번역이다. 그런데 이 기본 중의 기본 번역 때문에 피 본 사람이 적지 않다. 식당 메뉴판, 생산 매뉴얼서부터 관공서 홈페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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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하는 한마디…"결혼 원해요, 회원 많아요"
최근 미주 지역 유명 결혼 정보 업체를 상대로 집단 소송이 제기되면서 한인사회 내 웨딩 산업 현실에 경종이 울리고 있다. 본지 2월1일자 A-1면> 그동안 크고 작은 결혼 정보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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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로마·밀라노·토리노에서 건진 성찰 “세상과 인간은 왜 나아지지 않을까”
나의 이탈리아 인문 기행 나의 이탈리아 인문 기행 서경식 지음 최재혁 옮김, 반비 “서른두 살부터 서양미술 순례를 시작하여 지금은 예순을 넘긴 나이가 되어버렸다”는 서경식(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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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랑콤·나이키···보란듯 사치품 늘어논 北 마식령
마식령호텔에서 황구렁이술을 소개하는 북한 접대원. [사진 공동취재단] 지난달 31일부터 1박2일 진행된 남북 스키공동훈련의 장소였던 북한 마식령스키장은 대북 제재 사치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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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 '삐라'가...학생들 볼까 수거 나서기도
시민들이 제보한 삐라. 북한의 대남 체제 선전 내용이 들어 있다. [시민 제보=중앙일보] 30일 서울 행당동 근처에서 '삐라(북한의 대남 선전 전단)' 십여장이 발견됐다. 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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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무기 힘의 균형, 핵 있는 평화" 주장…한미동맹은 어디로
━ Focus 인사이드 북한 화성-15형 미사일. [사진 조선중앙통신] 북한은 힘의 논리가 지배하고 있는 국제무대에서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핵무장을 선택했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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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사상의 좌표전환이 필요하다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평창올림픽의 북한 참가 문제를 둘러싼 2030세대의 사상 반란은 너무 신선해 충격적이다. 국가의 불공정과 끌려다님에 대한 당당한 저항은 구태에 찌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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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자신들이 남북관계 브레이크 걸 수 있다는 메시지”
금강산에서 예정됐던 남북 합동 문화예술공연이 지난 29일 북한의 일방적인 통보로 취소됐지만 남북은 함남 원산 인근의 마식령스키장에서 합동 스키훈련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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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일방 취소 두 번 당해도…통일부 "부담 돼서 그랬을 것"
━ 북 한밤 취소, 송영무 발언 때문?…금강산 합동 공연 돌연 취소 왜 금강산 남북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 사전점검 차 방북한 선발대가 지난 23일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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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밤 트럼프 국정연설 발표…어떤 메시지 나올까
30일 취임 후 첫 연두교서를 발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30일 오후 9시(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연두교서를 발표한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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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평창 이후’는 평창에 달렸다
김영희 전 중앙일보 대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북한 김정은이 평창올림픽을 하이재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정은은 (올림픽의) 각광을 가로채어 국제사회에 북한을 선전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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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단일팀에 화가 난 2030세대에게
배명복 칼럼니스트·대기자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테니스 대회 ‘4강 신화’를 쓴 정현(22) 선수가 그제 귀국했습니다. 인천공항 입국장에 구름 같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말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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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랩 리포트]팍스시니카 꿈꾼 중국의 진짜 경쟁력은 이것!
중국은 팍스시니카를 꿈꾼다. 시진핑 시기 들어 특히나 세계에 중화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런 시진핑이 툭 하면 언급하는 시대가 있다. 바로 당(唐)나라다. 시 주석은 당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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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미 'Post-평창' 준비 중…반미 성명 릴레이 낸 속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7~28일 다섯 건의 반미(反美) 메시지를 내보냈다. 빈도가 높아진 것도 주목되지만 “남조선에서 반미 반전 투쟁을 더 과감히 전개해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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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박정희 현판 논란에 볼모 잡힌 충무공 유물의 진실
━ 이현상의 세상만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사당인 아산 현충사에 걸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현판을 놓고 시끄럽다. 이순신 장군의 15대 종부(宗婦)인 최순선(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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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최저임금 … 맥락 흐트러진 사고가 낳은 단편들
━ [빠른 삶, 느린 생각] 무엇을 위한 정책인가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적폐청산이라는 계획은 이해할만한 것이기도 하고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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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인생샷] 1969년 3만원에 팔렸던 충청도 시골집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컷 ⑱ 이덕희 한국 사회에서 '58년 개띠'는 특별합니다. 신생아 100만명 시대 태어나 늘 경쟁에 내몰렸습니다. 고교 입시 때 평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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只爭朝夕
━ 漢字, 세상을 말하다 “시간은 나를 기다리지 않는다. 분초를 다투어(時不我待 只爭朝夕) 일하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마음이 급해졌다. 지난 5일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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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 듀퐁클래식에 새긴 그의 스토리-만화가 곽백수
연재만화 ‘트라우마’와 웹툰 ‘가우스전자’를 그린 곽백수 작가를 만났다. 시리즈를 시작하고 셔츠 소매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건 그가 처음이다. 자신이 편향된 모습으로 규정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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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가톨릭 모임 '청가회' 회장에 윤영찬…성남시장 등 거취 정리?
청가회, 청불회, 기독신우회. 각각 청와대 내에서 가톨릭과 불교, 기독교 등의 종교 모임 이름이다. 종교를 매개로 한 친목 도모 성격의 모임이다. 하지만, 이 모임을 이끄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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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영의 호모디지쿠스] 발권 권력에 맞선 암호화폐, 인터넷 저항정신의 변주곡
어질고 마음씨 착한 왕이 있을까? 역사속에서 그것은 늘 이상이었다. 덕(德)으로 인(仁)을 행하는 왕. 그런 왕이 이끄는 정치를 맹자는 왕도정치라 했다. 플라톤은 철인이 지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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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기원 글, 평양처방 약 … 팔공산의 북한 미녀응원단 흔적
북한 예술단 140여 명과 응원단 230명이 평창을 찾는다. 응원단은 2005년 9월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 이후 12년 5개월 만의 방남(訪南)이다. 이른바 ‘미녀 군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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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우리는 단일팀인가
박원호 서울대 교수·정치학 1986년 10월 14일 제12대 국회 본회의에서 신한민주당의 유성환 의원은 “우리나라의 국시(國是)는 반공보다 통일이어야 한다”는 발언을 한 후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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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한 원유공업성 제재 … 중·러에 북 금융요원 추방 요구
24일 평양에 전시돼 있는 미 함정 푸에블로함에서 여성 안내원이 설명을 하고 있다. 이 배는 1968년 1월 23일 원산 앞 동해상에서 북한에 의해 나포됐다. 11개월 만에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