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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t 엔진 4개 묶어 … 나로호보다 힘센 ‘한국형’ 만든다
31일 나로과학위성과의 교신에 성공한 대전시 구성동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연구원들이 나로과학위성의 궤적을 주시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기술이 부족해 나로호(KSLV-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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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한가운데 소년과 호랑이만 남았는데 …
리안 감독이 인도 소년과 호랑이의 227일 표류를 다룬 ‘라이프 오브 파이’.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는 파이의 가족은 정부 지원이 끊기자 캐나다 이민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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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3대 천재? 중학교 때 40등 이하였는데…"
“의사의 제1 목표는 환자를 최대한 빨리 낫게 하는 것”이란 소신은 그를 지난 20년간 임상의학계에 투신케 한 원동력이었다. 좀처럼 언론 인터뷰에 응하지 않던 방영주 서울대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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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공연
락 오브 에이지 11월 13일~2013년 2월 3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6만~10만원. 문의 1588-5212 ‘락 오브 에이지’는 브로드웨이에서 2009년에 초연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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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당신 뜻대로
“당신 뜻대로 하겠어요.” 이런 마음이 들었던 적이 있는가? 없다면 불행하게도 당신은 한 번도 사랑이란 감정을 느낀 적이 없다고 고백해야 할 것이다. 사랑이란 감정의 포로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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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헬기 조종사의 길
육군 여성 준사관 중 최초로 공격 헬기 조종사가 된 이지수 준위가 비행을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재미있어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오락실에서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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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파문에 서기호 논란까지 … 양승태 대법원장 1년, 뭐가 달라졌나
양승태 대법원장이 오는 27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이명박 대통령이 1년 전 장고 끝에 이용훈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대법관을 지낸 보수 성향의 그를 선택하자 법조계에선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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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는 이제 결혼식의 일부…신세대들 필수로 여겨”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가도현(41·사진) ‘고 프로포즈’ 대표는 “이제 프러포즈는 결혼 전 꼭 거쳐야 하는 절차가 됐다. 결혼식의 일부라고 표현하는 게 맞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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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는 이제 결혼식의 일부 ... 신세대들 필수로 여겨”
가도현(41·사진) ‘고 프로포즈’ 대표는 “이제 프러포즈는 결혼 전 꼭 거쳐야 하는 절차가 됐다. 결혼식의 일부라고 표현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어 “이벤트 업체의 도움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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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시인' 안도현 "안면도 없는 김제동씨가…"
‘일요일은 우리도 쉬는 색깔이었으면’. 언젠가 제 트위터(@ahndh61)에 올린 글입니다. 팔로어 중 누군가가 쓴 ‘색깔들도 쉬어야 하나 봐. 어쩌면 그것도 좋은 일이야.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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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괴물 루키 vs 천재 루키
프로농구에 새바람을 몰고 온 오세근(왼쪽)과 최진수가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농구공을 사이에 두고 환하게 웃고 있다. 두 선수는 “우리는 유쾌한 라이벌이다. 앞으로 한 1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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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삶과 경영 ⑤ “오를 산을 정하라, 인생의 반이 결정된다”
소프트뱅크 창업 초기, 손정의 회장이 임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직원 두 명으로 시작한 소프트뱅크는 한때 부도위기까지 몰렸다가 손 회장의 도박과 같은 마케팅에 힘입어 기사회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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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십리에서 해당화를 만나다
참으로 오랜만에 양손에 신발을 들고서 맨발로 낙산 해변을 가만히 걸었다. 어스름녘에 만난 ‘철 이른’ 바다는 생각보다 훨씬 한적했다. ‘철 지난’ 바닷가의 푸석푸석한 풍광과는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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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니폼, 세계 두 번쨉니데이~” 더 높이 나는 부산갈매기들
“아, 오늘은 꼭 경기를 해야 되는 날인데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주장 홍성흔(35) 선수가 탄식했다. 새벽부터 비가 내리던 지난달 26일 롯데 홈구장인 부산 사직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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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은밀한 애인
내 은밀한 애인은 말투가 최화정이 흉내 내는 로라의 그것과 비슷하다. 느끼하고 들뜬 톤에 마치 새가 지저귀는 것처럼 쉴 새 없이 말한다. 가령 이런 식이다. 여기가 당신 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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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는 아주 위협적인 경쟁사 금융위기 때 성장한 회사 우리와 둘뿐”
마틴 빈터콘(63·사진) 폴크스바겐 회장이 26일 “현대·기아자동차를 매우 심각한 경쟁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빈터콘 회장은 이날 독일 볼프스부르크 본사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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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특종의 순간, 그들은 무의식적으로 셔터를 누른다
에디 애덤스, ‘베트콩 사형집행’, 1968년 2월 1일 베트남 사이공에서 촬영. 1969년 퓰리처상 수상. 총살 현장에 에디 애덤스 기자와 함께 있었던 김용택 기자가 촬영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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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호랑이처럼 강하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제원’이 세계적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든 23명 평균 체격이 그리스·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 등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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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나·허정무의 월드컵 일기 ①
“남편이 월드컵 팀을 맡는다고 했을 때 극구 말렸어요. 성적 부진으로 2000년 감독직에서 쫓겨났던 아픈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에요. 그러다 고민 끝에 “남편이 한을 풀어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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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저널리즘 리포트] “다시 태어나도 엄마 아들” 두 해군용사 어버이날 사모곡
프롤로그 “엄마…” 그 날 두 엄마의 아들이 거친 숨소리와 함께 남긴 마지막 말의 파편이었을 것이다. 이후 두 엄마에게 ‘5월 8일 어버이날’은 사라졌다. 3월 26일 천안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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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 50명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에게 … 가족은, 행복은
함께 있을 때 티격태격하다가도 떨어져 있으면 보고 싶어지는 게 가족이다. 가족을 통해 행복을 느낀다는 사람이 많다. 본지는 귀성이 시작된 12일 서울역·용산역·강남고속버스터미널·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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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사진
나는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카메라 앞에만 서면 영 어색하다. 나름대로는 웃는 것인데 사람들은 오히려 무섭다고 한다. 그렇다고 울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나는 카메라 뒤에 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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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롤라도 놀란 한국 중소기업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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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한국 대표’라는 생각이 우릴 키웠죠
1969년 미국 디트로이트. 하루 종일 비가 쏟아지는 여름날이었다. 야외 무대에는 빗물이 고였다. 이날 저녁 열리기로 돼 있던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도 취소되는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