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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택배도 안 올 수 있다고? 요소수 같은 제품 국가가 비축량 관리해야"
요소수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5일 창원시 진해구 부산신항 웅동 배후단지 주변에 차려진 요소수 판매 노점상에서 화물트럭들이 요소수를 넣고 있다. 한 화물기사는 "요소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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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누군가 우리집에 산다"...8개월 이어진 '숨바꼭질' 비밀
소유주인 A씨의 허락없이 B씨가 살고 있는 진해구 한 단독주택 모습. 안채쪽에 불이 환하게 켜져 있다. 위성욱 기자 경남 창원시에 사는 A씨(50대)는 지난해 10월 말쯤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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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기 힘들어 보험 해지? 2013년 이전 변액유니버설은 빼고
━ [더,오래] 박상훈의 돈 되는 가계부(7) 요즘 서민의 살림살이가 어려워 저축성보험 해지율이 사상 최대라고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해지하면 큰 손해를 본다는 걸 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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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클립] “빌트인 수납장으로 새 공간 만든다”
빌트인 TV장과 빌트인 수납장을 거실에 설치해 TV뿐 아니라 자녀의 책이나 놀이용품을 수납할 수 있다. 수납장에 슬라이딩 도어를 달면 물건이 보이지 않도록 숨김 수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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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미니멀 라이프 실천하는 그들
봄을 기다리는 지금, 새로운 결심을 하기 좋은 때다. 요즘은 ‘비우고 단순해지기’를 결심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물건뿐만이 아니다. 식습관과 생활방식, 심지어 인간관계까지 단순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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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눈부셔 눈물나는 ‘샛노란 천국’
강명식·지상악 부부가 함께 일군 경남 거제 공곶이의 수선화 밭을 걷고 있다. 수선화가 만개하는 봄이 되면 입소문을 접한 사람들이 알음알음 공곶이로 모여든다. 한낮에 노란 별이 떴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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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하우스 곳곳에 개혁 흔적이…
루터가 죽기 직전 섰던 설교단이 그대로 남아있는 아이슬레벤의 성 앤드루 교회. 옛 동독 시절 오랜 종교 박해의 영향때문인지 신도는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루터의 자취를 좇아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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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5월 수상자
[이달의 심사평] 낡은 흑백 가족사진 우리집 같이 느껴져 시조 쓰는 일은 이중고를 거쳐야 한다. 음악적 요소(3장 6구 12음보인 시조의 형식)와 내용적 요소(비유·함축·상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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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웰빙 신발 신고, 칭찬하는 부모 되어 2007년 행복 예약하세요
곧 새해입니다. 새해를 앞두고는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설계하지요. 하지만 지내다 보면 계획은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입니다. 그렇다고 "올해는 아무 계획도 없어"라고 넘길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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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방송기자의 '자기 고발뉴스' 화제
요즘 MBC 이상호 기자의 '기자와 아내'라는 글이 인터넷에 화제다. 촌지성 물품을 받은 후 괴로워하는 한 언론인의 양심고백이 주요 내용이다. 이 기자는 이 글에서 모 건설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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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방송기자의 '자기 고발뉴스' 화제
요즘 MBC 이상호 기자의 '기자와 아내'라는 글이 인터넷에 화제다. 촌지성 물품을 받은 후 괴로워하는 한 언론인의 양심고백이 주요 내용이다. 이 기자는 이 글에서 모 건설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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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김연수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문학동네, 286쪽, 8000원 이사한 뒤로 우리는 어느 때든 표준어로 얘기했다. 아버지의 명령이었다. 허벌나게 먹어쌓네, 라고도 그케 마이 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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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家] 우리茶 연구가 이연자씨의 우이동 문수원
▶ 액운은 막고 행복은 담고. 참 오랜만에 만나는 성주단지다. 어릴 적 안방 시렁 위에는 쌀을 담아 창호지로 봉해놓은 성주단지가 있었다. 어른들은 성주가 집안의 안녕과 화복을 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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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위기 오면 정권지키는 역할할 것"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노무현 대통령과의 16년 정치 인생의 풀스토리를 5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에 고백했다. 그는 최근 조사를 받은 선앤문 자금 1억원에 대해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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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정부 정책의 힘부터 길러라
분발할 여지가 많은 수험생인 우리집 딸아이가 어느 날 '나, 이번 수능에서 수석할거야' 라고 선언한다면 어떨까. 대견하기보단 뭘 잘못 먹지 않았나 걱정될 것이다. 입시는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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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 산책] 사라져가는 희미한 기억들
경기도 가평읍에서 사창리로 넘어가는 길은 봄이 늦다. 아랫녘에선 꽃소식이 전해진지 이미 여러날 됐지만 길을 따라 흐르는 개울에는 아직도 얼음이 서걱서걱하고 산자락 후미진 곳엔 너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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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환경가계부' 무료배포
강원도 동해시가 시민들의 환경보전 생활화를 위해 '우리집 환경생활 실천계획부' 라는 이색 책자 3만부를 발간해 모든 가구에 무료로 나눠져 화제다. 동해시가 2천9백여만원의 예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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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정 틔우기
얼마전에 이사를 했다.101동에서 102동으로 말이다.옆동으로 이사하는거지 싶어 이사떡도 돌리지 않고 이웃들한테 인사도 하지 않았다.만나면 인사해야지 생각하며….짐 정리도 며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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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책과 우리집 살림
경제기사 읽는 방법 한 가지를 최근의 실례를 들어 소개해 보자. 지난해 말부터 신문의 경제면에는 경기(景氣)가 과열인가 아닌가,진정책이 필요한가 아닌가를 다루는 기사들이 꾸준히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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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길례의 딸 연옥(姸玉)은 서여사 말처럼 「재주있는」처녀다. 바느질 솜씨가 뛰어나 아버지 티셔츠 정도는 하루 사이에 거뜬히 지어냈다. 수(繡)도 잘 놓았다.「크로스 스티치」라는 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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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의 이별-최성헌씨
밤새 눈이 내리면 나는 늘 이튿날의 출근길에 남달리 걱정이 많았다.늘 마을버스가 끊긴 하산길은 무시무시한 난코스로 변해있기 때문이다. 서대문구의 유명한 동네 延禧洞,대통령을 둘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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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의 추억과 신세대
우리집도 다른 집과 마찬가지로 집안에 참으로 많은 물건들을 들여놓고 산다.소파나 냉장고 같이 덩치가 큰 것들,또 양말이나애들 감기약 같이 소소한 것도 있다.마음먹고 차근차근 챙겨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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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의 지혜
『그봐라, 내가 뭐라고 하든. 관리만 잘하면 그래도 연탄때는 것이 걱정없지.』 『그럼요, 어머님. 어머님이 옳으셨어요.』나는 요즘처럼 시어머님께 감사해본 적이 없다. 앞집도 뒷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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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난한「부자」
5년전 신혼때는 남비·수저·밥공기를 비롯하여 몇가지 간단한 주방용품들과 이부자리, 그리고 헌책상 하나와 백여권 남짓한 책들이 우리집 살림살이의 전부였었는데 지난 가을 이곳으로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