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0살 원조 글로벌촌, 이젠 관광 필수코스
원조 글로벌촌인 인천 차이나타운이 제2 부흥기를 맞고 있다. 사진은 평일에도 관광객과 행인으로 붐비는 인천시 북성동의 차이나타운 거리. [인천=김도훈 기자] 지난달 28일 인천시
-
LPGA '중국의 박세리', 오성홍기 몸에 두른 채…
펑샨샨이 11일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 로커스트 힐 골프장에서 열린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중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LPGA 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오성홍기를 몸에 두른
-
찾다 잃고, 다시 찾는 길… 路는 잃었어도 道에 다가서다
1, 2 세계에서 셋째로 긴 양쯔강. 강 하구의 삼각주 공업지대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0%에 해당하는 재화를 생산하는 곳이다. 자동차들이 마치 찬합에 담긴 밥알처럼 빽빽
-
세월의 더께 그대로 홍콩 옛 건물의 드라마틱한 변신
1 홍콩의 전경.2, 3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화약 창고로 사용하던 건물을 보수해 갤러리와 소극장으로 사용 중이다. 2015년은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지 18년이 되는 해. ‘18
-
해외펀드 미워도 다시 한번? … 브릭스 앞세워 ‘용틀임’
은퇴 후 금융자산으로 살고 있는 박모(69·여)씨는 2007년 말 거래하던 은행 프라이빗뱅커(PB)의 권유로 브릭스 펀드에 돈을 넣었다가 낭패를 봤다. 수익은커녕 현재 누적 손실이
-
[신년기획] 새 출발하는 이들의 소망 …
눈밭에 복수초가 피었다. 차디찬 눈 속에서 어떻게 꽃을 피워 냈을까? 소중한 꿈을 향한 뜨거운 열정. 새해에는 나의 복수초를 피워 보자. [안성식 기자] 임진(壬辰)년 새해가 밝았
-
'내년은 흑룡의 해' 속설…출산일 조정도
60년 만에 돌아오는 흑룡띠 해인 2012년(임진년)을 앞두고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명리학에 따르면 2012년 임진년은 흑룡띠의 해이면서 용이 물을 만난
-
부패의 흰개미
학술행사 참석차 최근 방문했던 인도네시아에선 더운 기후 때문에 현지인들이 생선회나 날음식을 거의 먹지 않는다. 팜유에 볶거나 튀긴 음식이 주류다. 밥도 볶은 것(나시 고랭)을 즐
-
“마운드서 안경 올리는 동작만 봐도 타자들 기죽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전무후무(前無後無)라는 표현을 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후배 기자가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웠다’고 기사를 보내오면 “지금까지 없었던 건
-
“마운드서 안경 올리는 동작만 봐도 타자들 기죽어”
1984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 짓는 순간 최동원과 한문연이 얼싸안고 있다. [중앙포토] 전무후무(前無後無)라는 표현을 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후배 기자가 ‘전무후무한 대기
-
한강·낙동강 발원지 … 한반도의 뿌리 숨쉬는 곳
2011 대한민국 스포츠과학 박람회가 열리는 태백시는 청정한 자연과 맑은 공기로 유명하다. 특히 해발 1567m에 이르는 태백산은 설악산·오대산·함백산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영산
-
섬진강 숲길 거닐고 바비큐 파티
순창 동계면 장군목 ‘섬진강 마실휴양 숙박단지’가 내달 1일 문 연다.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 동계면의 장군목은 길이 212㎞ 섬진강의 최상류에 있다. 속이 훤히 들여다 보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바덴바덴에서 더반까지
정진홍논설위원 # 30년 전인 1981년 서독 바덴바덴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줄곧 열세였던 대한민국 서울은 놀랍게도 52표를 얻어 27표를 얻은 일본의 나고야
-
[우리말 바루기] 용트림하는(?) 소나무
전설에 의하면 용은 매우 상서로운 동물로 깊은 못이나 늪 등 물속에 살면서 때로 하늘로 올라가 풍운을 일으킨다고 한다. 거대한 용이 몸을 뒤틀며 승천하는 모습은 상상만 해봐도 장
-
저우 인민은행장의 두통 … “중국 외환보유액 합리적 수준 넘었다”
미국의 신용전망이 강등된 18일 중국은 막대한 외환보유액 때문에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누군가에 의해 연출되지 않은 우연의 일치다. 무관한 두 사건이 어우러지면 글로벌 금융·자원 시
-
[롯데캐슬아이리스] 서울의 ‘센트럴 파크’로 변모하는 남산 일대
남산 일대가 뉴욕의‘센트럴 파크’와 같이 대규모 녹지 공간이 갖춰진 명물로 변모 하고 있다. ‘남산르네상스’프로젝트 일환으로 남산을 중심으로 일대에 각종 녹지 공간 및 탁트인 남
-
김운회의 신고대사고조선 옛터서 시작된 고구려
관련기사 고조선 유민 추, 옛 고죽국 땅서 고구려 건국 시동 고조선이 멸망했다. 유민은 어디로 갔는가. 한 갈래는 고구려 건설에 나섰다. ‘추(騶)’라는 이름의 선조를 중심으로
-
내 손안의 산 태백산 太白山 1567m
태백산 정상부의 주목은 다른 산에 비해 그 모양이 더욱 멋스럽다. 뒤로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함백산이다. [정종원 월간 ‘사람과 산’ 기자] 백두대간 한가운데 있는 태백산은 천제
-
해발 1653m 장터목은 ‘하늘 위의 시장’
지리산은 홀로 장엄해 그 이름을 듣기만 해도 가슴에 사무친다. ‘달오름’ 인월에서 덕두봉으로 떠오른 산줄기는 세걸산·고리봉·만복대를 솟쳐 노고단까지 유장한 서곡을 울린다. 반야봉으
-
안산 추모공원 조성 난항
경기도 안산시의 추모공원 조성 사업이 부지 확정을 앞두고 주민 반대로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16일 안산시에 따르면 추모공원 후보지인 7개 지역에 대한 기술 평가와 주민 의견
-
[사설] 역사가 G8로 돌아갈 수는 없다
20세기 중반 세계의 구획정리를 좌지우지한 건 3~4개 대국이었다. 미국·영국·소련·중화민국이 카이로·얄타·포츠담에 모여 많은 나라의 운명을 결정지었다. 1945년 종전 이후 안보
-
IT 넘어 요트·항공산업으로 질주 … 10년 뒤 한국 생각 하니 전율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세계 최고 높이(600m)의 송출탑인 광저우타워(廣州新電視塔·캔튼타워) 앞에서 바라본 광저우아시안게임 개·폐막식장. 광저우 시내를 가로지르
-
IT 넘어 요트·항공산업으로 질주 … 10년 뒤 한국 생각 하니 전율
세계 최고 높이(600m)의 송출탑인 광저우타워(廣州新電視塔·캔튼타워) 앞에서 바라본 광저우아시안게임 개·폐막식장. 광저우 시내를 가로지르는 주장(珠江·펄 하버) 지류의 작은 섬
-
[6·25 전쟁 60년] 소양강에서 일으킨 국군 (197) 국군 현대화의 초석
중공군은 1953년 휴전협정 조인 직전 국군 2군단 방어지역인 금성 돌출부를 향해 막바지 대공세를 퍼부었다. 백선엽 장군은 당시 육군참모총장을 맡아 중공군의 이 같은 막바지 총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