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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노인 앉혔다고 환불 요구…양주 고깃집 '갑질 모녀'의 최후
2년 전 경기 양주의 한 고깃집에서 모녀 손님이 사장에 항의하는 모습(왼쪽)과 이들 모녀가 사장에 보낸 메시지. 사진 보배드림 캡처 2년 전 경기 양주의 한 고깃집에서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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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판사의 사적 복수극…문유석이 '비질란테' 작가 된 까닭
드라마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전직 판사 문유석 작가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23년간 형벌을 관장했던 판사가, 사적 제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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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다 알고 있다" 연예인 가족에 녹취록 협박한 50대
연예인의 사생활 관련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로 당사자를 만나게 해 달라고 그 가족을 협박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김성식)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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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도 넘사벽인 사기극…단 한명 속이려, 수십명 고용했다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세간에 떠들썩한 결혼 사기에 관한 스토리 중 가장 흥미로우면서도, 가장 문학적이고 우아한 것은 영화 ‘마틴 기어의 귀향’이다. 1982년작으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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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콩깍지 씌운 탓? 남녀 애정 얽힌 사기도 사기일 뿐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세간에 떠들썩한 결혼 사기에 관한 스토리 중 가장 흥미로우면서도, 가장 문학적이고 우아한 것은 영화 ‘마틴 기어의 귀향’이다. 1982년작으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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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괴롭혔지?"…동창생에 귀신 사진 보낸 20대 벌금형
학창 시절 자신을 괴롭혔다고 생각한 동창생에게 귀신 사진을 여러 차례 보낸 20대가 스토킹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김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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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은 못 쓰는 것이여"…인요한 'DJ 성대모사' 웃음 터졌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8일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로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성대모사를 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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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85) 위왕에 오른 조비, 조식은 칠보시(七步詩)로 목숨을 구하다
조조가 숨을 거두자 시신은 곧바로 업성으로 옮겨졌습니다. 조비는 상고 소식을 듣자 방성통곡을 했습니다. 영구를 맞아들여 편전에 안치하고 곡을 할 때, 사마부가 울음을 그치고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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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232만뷰 찍었다…"용서 못해" 말 나온 기시다 영상 정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AFP=연합뉴스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만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가짜 동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하고 있다. 뉴스 프로그램 로고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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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원도 위로한 국민이모…"한 장의 러브레터로 기억되길"
━ 팔순 앞두고 새 시집 낸 이해인 수녀 부산 금련산 자락에 있는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 수녀원에서 이해인 수녀가 활짝 웃고 있다. 그가 들고 있는 시집은 최근 출간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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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재산 빼앗으려 죄 뒤집어씌웠다…30대 남매 벌인 일
대전법원 전경. 연합뉴스 모친의 재산을 빼앗으려고 증여각서를 조작하고,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거짓 진술을 일삼은 30대 남매와 이들의 60대 부친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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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혈액형 굳이 따진다면…韓 AB형, 日 O형이 잘 친다 유료 전용
‘혈액형 B형 여성이 O형 남성을 좋아하게 하려면….’ ‘혈액형 AB니까 집이 아니라 독서실에서 공부해야 한다.’ 한국에도 혈액형을 신봉하는 사람이 많았으나 요즘 혈액형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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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데 왜 깨워" 접시로 女폭행…전직 의원 보좌관 집유 감형 왜
술에 취한 채 자고 있는 자신을 깨웠다는 이유로 여성을 폭행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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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할머니들 편에서 쓴 책…그분들 소외당했다"
지난 26일 박유하 세종대 명예교수가 대법원 법정을 나서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2013년 출간 때부터 여러 의미로 주목을 받았던「제국의 위안부」는 지금은 온전하게 읽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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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만난 인요한 "코리안 젠틀맨, 긍정적 신호 받았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31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비공개 만남을 갖고 유 전 의원을 "코리안 젠틀맨"이라고 표현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받았다"고 호평했다. 이 만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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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5·18, 용서하되 잊지 말자”…당정관계엔 “월권안해”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30일 혁신위 출범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광주광역시 국립 5·18 민주화묘지 내 행방불명자 묘역을 찾아 헌화한 뒤 한쪽 무릎을 꿇고 묵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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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광주서 무릎꿇은 날, 당은 사면·험지출마로 종일 싸웠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혁신위원들과 함께 30일 오전 광주 5ㆍ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혁신위의 첫 외부 일정이다. 인 위원장은 행방불명자 묘역에 헌화한 뒤 5초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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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18 묘역 참배한 인요한 "5·18, 민주주의 발전에 큰 업적"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30일 취임 후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국립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묘역을 참배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혁신위원 12명 전원과 함께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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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바지 속 90만 달러 내놔”…김형욱 ‘박정희 약점’ 불었다 (45) 유료 전용
갖은 권세를 부렸던 김형욱은 1969년 10월 중앙정보부장에서 해임됐다. 그의 월권에 대한 비판이 사방에서 쏟아지자 박정희 대통령도 그를 멀리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뒤 전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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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임자, 나 제친다며?” JP 손발 자른 김형욱의 보고 (44) 유료 전용
5·16혁명 후 3~4년이 지나면서 박정희 대통령의 통치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 경험이 생기면서 권력 운용에 자신감이 붙었다. 그는 1963년 10월 대선 때 민주공화당의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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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뜻밖에 "미군 있어야"…DJ가 말한 현대사 비화 28장면 [김대중 육성 회고록]
━ 김대중 육성 회고록 더중앙플러스가 28회 독점 연재한 ‘김대중 육성 회고록’은 ‘왜 DJ의 삶이 한국 현대사 그 자체’인지를 보여줬다. [사진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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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82) 맥성에서 구원을 기다린 관우, 지원병을 보내지 않은 유봉과 맹달
부사인은 공안을 손권에게 바치고 남군의 미방을 투항시키려고 찾아갔습니다. 미방은 걱정이 많던 차에 부사인을 만나자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러자 부사인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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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4살" 나이 속이고 12세 간음한 30대男…감형은 없었다
부산 연제구 부산고등법원. 뉴스1 자신을 14세라고 속인 뒤 10대 여자 어린이를 만나 간음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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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똑같이 한 대 맞아야" 6세 남아 뺨 때린 체육관장, 벌금형
6세 아동에게 뺨을 맞고 화가 나 보복성으로 똑같이 뺨을 때려 얼굴에 멍이 들게 한 체육관 관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5단독(한윤옥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