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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계도 ‘미투’ 바람, 한국 여성 운동에 자극 받은 듯
━ 전 아사히신문 기자의 ‘일본 뚫어보기’ 일본 영화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2019)’. [사진 영화사 진진] 가을은 영화 행사가 많다. 덕분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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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모든 것] 12. 사회·경제·문화적 변화
2021년 3월 9일 오전 광주 동구 강남요양병원에서 90대 입원 환자와 딸이 비대면 면회를 하던 중 투명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손을 마주대고 있다. 연합뉴스 ■ 중앙일보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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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찍은 한국영화, 판타지·허전함 달래는 장면 많아
━ 전 아사히신문 기자의 ‘일본 뚫어보기’ 일본 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요코하마에서 열린 ‘한·일 콜라보 영화 특집’에 소개된 영화 ‘대관람차’의 포스터. [사진 하라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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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영화 ‘침묵’ 상영 앞두고…日변호사들 ‘우익 방해금지결정’ 받아내
위안부를 소재한 영화 ‘침묵’을 연출한 박수남 감독(가운데)이 6일 일본 요코하마 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에서 위안부 할머니를 소재로 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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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30㎞ 위안부 기록 디지털 자료로
'침묵, 일어서는 위안부' 재일교포 2세 박수남 감독 지난 17일 도쿄의 한 소극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소재로 한 영화 ‘침묵, 일어서는 위안부’ 상영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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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 지겹다는 사람들에게..."80대 재일교포 감독의 호소
지난 17일 도쿄 시부야의 한 소극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소재로 한 영화 ‘침묵, 일어서는 위안부’의 상영회가 열렸다. 전쟁과 위안부 피해자 소재에 천착해온 재일교포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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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포틀랜드 그리고 어느 작은 도시
━ 공감 共感 이탈리아 볼로냐는 인구 40만 명 정도의 작은 도시다. 우리나라로 치면 경북 구미나 전북 익산 정도. 이탈리아 여행 책자에서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베네치아와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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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애니 ‘출입금지’ … 특급 작품들의 잔치
재미있다고, 영상미가 있다고 인정받은 작품만 모아보면 어떨까-. 전 세계 유명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수상작 혹은 호평받은 작품만 모아 상영하는 ‘최강애니전’(Animpact 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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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김염(金焰)과 풍운의 상하이
마도(魔都) 상하이 20세기 초 상하이는 격동의 국제도시였다. 동양의 파리( Paris of the East) 라고도 하고 동양의 여왕(Queen of the Orient)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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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배우 "인간 급소는 한군데 정확히 찌르면…"
지난달 30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나에게 불의 전차를’의 출연배우들. 왼쪽부터 차승원, 히로스에 료코, 구사나기 쓰요시, 가가와 데루유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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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급소는 단 한 군데 정확히 찌르면 희로애락이 죄다 나온다”
지난달 30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나에게 불의 전차를’의 출연배우들. 왼쪽부터 차승원, 히로스에 료코, 구사나기 쓰요시, 가가와 데루유키. ‘일본의 송강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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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한국 드라마 ‘도망자’에 나올 일본 국민배우 다케나카 나오토
영화 ‘쉘 위 댄스’에서 가발을 쓰고 현란한 춤 동작으로 쉴 새 없이 관객을 웃겼던 그 남자. 또 다른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에선 늙수그레한 변태 지휘자 슈트레제만. 이쯤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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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걸어도 걸어도’ 개봉 앞두고 내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극장 문을 나설 때 각자의 가족에 대해서 돌아보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걸어도 걸어도’는 병으로 죽은 어머니에 대한 회한과 아쉬움을 담은 자전적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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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23. 기모노? No!
1960년대 중반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영화제에 때깔 고운 한복을 입고 참석한 필자(오른쪽에서 둘째).일본에서 인정받기 위해, 업신여김 당하지 않기 위해 나는 의도적으로 거만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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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영화 속으로’
제 7회 광주국제영화제가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광주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 속에 광주를 보다’를 주제로 8개국 40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영화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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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세상 얘기 같은 동성애 영화 머리 아닌 가슴으로 이해하세요
[사진=최승식 기자] "동성애 영화는 나와 다른 세계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노력의 하나다. 다른 세계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없다면 우리가 사는 세계에도 희망이 없다." 영화 '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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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영화] 재일동포로 산다는 것 … 60년대 가슴뭉클 스케치
출연:시오야 슌.사와지리 에리카 장르:드라마 등급:15세 홈페이지:(blog.naver.com/pacchigi) 20자평:눈물 없이 보기 힘든 재일동포의 울분과 한 가깝고도 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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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어울리는 일본 여행지 2곳
▶ 오사카의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그림 위), 요코하마 크루즈 여객선(그림 아래). 깊어가는 가을, 일본 여행은 어떨까. 일본 여행에서 한국사람에게 잘 알려진 대표적인 곳을 꼽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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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부천·춘천·서울 3곳서 동시에
춘천애니타운페스티벌 개막작 ‘미드섬머 드림’인디애니페스트에 선보이는 ‘스페이스 파라다이스’. 부천·춘천·서울 3곳서 동시에 결실의 계절. 만화 애니메이션계에도 풍성한 추수가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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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축구 꼴찌 대결 몬트세랫 부탄에 4-0 완패
세계 축구 최강은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한 브라질이다. 그럼 최약체는 어디일까. 그 해답이 30일 나왔다. 월드컵 결승이 요코하마에서 벌어지기 직전 부탄의 수도 팀푸에서 열린 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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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치를 요코하마 : 요코하마는…
철도·도로·병원에서 아이스크림 가게와 테니스 코트까지. 일본에서 가장 먼저 서양 문물을 받아들인 곳답게 요코하마에는 '최초'라고 이름붙일 만한 것이 수십가지가 넘는다. 또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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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홀] 한국에 눈돌린 프랑스 영화계
일본 요코하마에선 올해로 아홉번째 프랑스 영화제가 열린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시장인 일본을 염두에 두고 프랑스 영화만 전문으로 상영하는 자리다. 1949년 프랑스 제작자.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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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홀] 한국에 눈돌린 프랑스 영화계
일본 요코하마에선 올해로 아홉번째 프랑스 영화제가 열린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시장인 일본을 염두에 두고 프랑스 영화만 전문으로 상영하는 자리다. 1949년 프랑스 제작자.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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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서 프랑스 영화잔치
일본 제일의 미항 (美港) 요코하마에서는 매년 칸영화제가 폐막된 지 약 2주일 뒤에 프랑스영화만을 모아 영화제가 열린다. 올해도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17편의 최신 프랑스영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