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CPR 도운 男, 만원버스 탔다 공황발작
20대 남성 A씨는 최근 승객들로 꽉 찬 만원 버스에 올라탔다가 공황 발작 증세가 나타나 응급실을 찾았다. A씨는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등 참사 희생자들의 구조를 도왔
-
[시론] 이태원 사고 트라우마 슬기롭게 대처하자
권준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10월의 마지막 주말 서울 시내에서 어처구니없는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용산의 비좁은 뒷골목 길에서 156명(14개국 외국인 26명
-
“이태원서 CPR, 이틀 지나도 떠올라” 심리지원단 찾은 이들
“자면서도 생각나고요. 식당에서 밥 먹는데 사람들이 이태원 참사 얘기하면 신경이 곤두서고…” 31일 오후 4시쯤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왼편에 마련된 심리지원 상담소
-
[건강한 가족] 미래관 오픈 통해 시설·시스템 재편…중증진료 체계 혁신
고려대구로병원 9월 초 준공식을 갖는 고려대구로병원의 미래관 전경. 고려대구로병원은 기존 일부 외래 진료과를 미래관으로 확장·이전하면서 중증 질환 치료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
[건강한 가족] “사회적 책임 다하는 중증특화병원으로 거듭날 것”
인터뷰 정희진 고려대구로병원장 고려대구로병원이 새로운 차원의 진일보를 앞두고 있다. 중증특화병원으로서 환자 중심, 질환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나선 것. 정희진 고려대
-
자폐아 부모 스트레스 참전 군인에 버금, 사회적 대책 절실
━ [천근아의 세상 속 아이들] 고통 심한 자폐아 가족 천근아의 세상 속 아이들 7~8년 전 어느 날, 연구실에서 밀린 업무를 보고 있었다. 외래 간호사로부터 전화가 걸려
-
형사 업무 기피에…'변사사건 수당' 1만5000원 꺼내든 경찰
경찰이 ‘변사(變死) 사건’ 담당자에 수당을 주는 방안을 인사혁신처에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관들 사이에서 시신을 자주 보는 형사과 업무를 기피하는 경향이 나타나자 꺼내는
-
[시론] 서울 강북에도 닥터헬기 날게 하자
방문석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국립교통재활병원장 세종특별자치시로 많은 행정 기관이 이전했지만, 서울은 여전히 경제·문화·교육의 중심지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도시 중 하나다
-
모든 동네 병·의원서 확진자 대면 진료…한의원 포함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코로나나 이외 질환으로 대면 진료가 필요할 때 찾을 수 있는 동네 병·의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외래진료센터를 대폭 확충하고자 참여 기관의
-
정작 경찰관은 못 지키는 경찰…해마다 20명 극단선택 왜 [사건추적]
최근 경찰관이 파출소 내에서 극단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반복되며 재발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 조직이 정작 소속 경
-
격리통지서 대량 발송 프로그램까지 등장…경기도 누적 100만 명 넘어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청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21만9241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뉴스1 경기도 신
-
경기도, 코로나 응급환자 의료기관 이송지연 사고 막는다
지난달 18일과 22일 수원에서 생후 수개월 된 영아 확진자가 병원 이송 중 또는 이송 후에 잇따라 숨졌다. 지난달 27일엔 성남 거주 임산부 확진자가 병원을 찾지 못해 300여
-
[건강한 가족] 암 환자 24시간 간호로 간병 부담 줄이고, 온열 항암치료로 약물 침투력 높여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여러 진료과가 모여 최적의 암 치료법을 논의하는 다학제 협진으로 암 치료 성적을 높인다”고 말했다. 김동하 객원기자 암 유병자 200만 명 시대다. 암
-
이 증상 나타나면 위험신호…확진자 '셀프치료' 어떻게 하나 [Q&A]
오는 10일부터 60세 이상, 50대 기저질환자가 아니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더라도 ‘셀프 치료’해야 한다. 기존 재택치료자에게 지급되던 체온
-
야당 “이재명, 장남 입원 뒤 군병원 용도변경” 여당 “마타도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장남 동호씨가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한 지 한 달이 지나서야 그의 소속 부대가 상급 부대에 동호씨의 입원 명령을 요청했다고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주장했다
-
李 장남 ‘특혜 입원’ 공세 나선 尹측…李측 “근거 없는 네거티브”
국민의힘이 군 복무 당시 국군수도병원 입원 특혜 의혹에 휩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장남 이모씨에 대해 7일 맹공세를 폈다. 김혜경씨의 과잉 의전 논란에 이어 장남
-
[국가 브랜드 경쟁력] 대한민국 방역체계 이끌어
종합병원의 NBCI 전체 평균은 73점으로 전년 대비 1점 하락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이 76점으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서울아산병원이 75점으로 2위, 삼성서울병원과 세브란
-
외교관 2명 극단 선택···코로나 블루 덮친 해외공관의 사정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며 국내는 물론 재외공간에서 근무중인 외교관들 사이에서도 코로나 블루가 퍼지고 있다. 특히 재외공관의 경우 현지 교민들을 위한 대민업무의 최전선인데다 각
-
중앙감염병병원 부지 둘러본 삼성 측 "이런 데가 있다니…기부하길 잘했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에서 넷째)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왼쪽에서 둘째)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감염병 극복 지원 사업 기부
-
[단독]경찰 내 갑질 30% 그냥 접었다…극단선택에도 경징계
#1. A순경은 지난해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던 상사의 강압적인 언행 등 괴롭힘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청문감사실에 피해를 신고
-
경복대 간호학과, 높은 국시합격률에 취업률 88.6% ‘고공행진’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2020 교육부 발표 ‘201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88.6%를 기록해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간호학과는 취업대상자 308명
-
이국종이 외친 중증외상치료센터, 서울에 4곳 곧 문 연다
국립중앙의료원 전경. [연합뉴스] 심정지 환자나 교통사고 등으로 크게 다친 중증외상환자를 24시간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센터가 서울에 생긴다. 서울시는 21일 중증
-
[이번주 리뷰]배구 학폭이 한국 뒤흔들때, 우즈 GV80이 뒤집어졌다
한국이 마침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국이 됐다. 중대범죄수사청 관련해 레임덕이 불거졌다. 타이거 우즈는 사고를 당해 선수 생명의 위기를 맞았다. 이재영
-
엄마 발길질에 췌장 터진 4살, 18년 뒤엔…아동학대의 비극
[중앙포토] 8살 A군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술을 먹고 하루~이틀을 내리 자는게 일상이었다. 그러다 깨있는 날 A군이 눈에 띄면 아무데나 때리곤 했다. 어느날 잠에서 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