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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113. 내가 만난 사람-백낙준
필자(左)가 백낙준 박사(中)의 생신을 축하하고 있다. 외교관의 꿈을 안고 1949년 연희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을 때 총장이 용재(庸齋) 백낙준 박사였다. 이때 연희대는 전문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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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국제중 합격 고은민·박재일 학생
우선 청심국제중 합격을 축하한다. 언제부터 준비했나. (고은민) 5학년 초부터 준비했었다. 주위에 보면 유치원부터 국제중을 위해 공부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그에 비하면 아주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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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대사, 예산이 나를 외교관으로 키워 옛 사진 보며 눈물”
1975년 9월 충남 예산군 예산읍내 예산중학교. 가을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교정에 20대 초반 벽안(碧眼)의 미국인 여성이 들어섰다. 전교생 1000여 명은 운동장에 도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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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 스테이크, 취나물 버터구이 … 세계가 반할 한국요리 기대하세요”
서울 시내 한 레스토랑에서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레오 강이 재료를 다듬고 있다. 요리사 레오 강(33)의 팔뚝엔 여기저기 화상 자국이 많다. 영국 런던의 여러 레스토랑 주방을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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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87. 정아와 큰사위
2003년 푸에르토리코의 작은 섬에서 결혼한 정아와 사위 윌리엄스. 맨 오른쪽은 필자, 맨 왼쪽은 남편 게디니.정아는 대학 시절 식당·보육원·학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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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설인들 “쿨한 도전은 계속”
강광배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 감독이 꽃다발을 손에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다. [인천공항=연합뉴스]지난 1월 13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낭보가 날아들었다. 한국이 아메리카컵 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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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인터뷰] 주중 한국대사 김하중 “중국을 사랑하자, 그만큼 우리가 얻는다”
지난해 12월 26일 베이징 동방광장에 있는 대사관저에서 오찬 후 대화를 나누는 도올과 김하중 대사. 일본·미국도 중국에 영사관을 4개밖에 열지 못했다. 그런데 한국은 6개의 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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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모의국제회의 대상 박가현 양 " NYT 사설 매일…
지난달 28일 열린 ‘2007 한국 모의 국제회의’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박가현(외대부속외고 2)양을 만났다. 박양은 미 하버드대 로스쿨에 입학해 국제 변호사가 되는 게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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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유능한 스포츠 외교관 기르자
한국 핸드볼 선수들을 떠올리면 애처로운 생각이 먼저 든다. 국내에서는 비인기 종목이라 늘 팬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고, 올림픽에서는 덩치 큰 유럽 선수들에게 나동그라지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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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손
지금도 한해 750벌을 만든다. 지치지 않는 '칠십 청년' 디자이너 앙드레 김 “여~보~세요.” 전화기 너머로 그의 음성이 들려온다. 느릿느릿하게 말을 늘이며 끝을 올리는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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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①] 망상 대한민국이여, 헛꿈에서 깨어나라!
62년을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노 다니엘(월간중앙 객원편집위원 정치경제학 박사)가 예리한 청진기를 들이댔다. 진단 결과는 대한민국 집단망상증! 온갖 이름의 망상증은 어디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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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전파 '작은 외교관' 다양성을 인정하라
8월은 교환학생들이 가장 많이 출국하는 달이다. 매년 2천 5백여명의 중·고생들이 교환학생으로 미국행을 감행한다. 이들은 1년 여동안 미국 공립학교와 홈스테이 생활을 통해 영어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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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학원 강사에서 목수로 변신
이무열씨.“컴퓨터와 멀어지고, 친구들과 멀어지고, 홍조띤 어여쁜 처자들 내음과 멀어지고. 닳아가는 지문들, 배겨가는 굳은 살들과 가까워지고 있다….(2006.2 이무열 목수의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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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웅녀처럼 쑥·마늘 먹었다
오른쪽은 이하늬의 어머니인 중요무형문화재 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문재숙(54·이화여대 한국음악) 교수다. (뉴시스) “기쁘고 행복하다.” 2006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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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⑥] 지구촌 누비는 ‘글로벌 코리안’ 산실
“한때 서울대가 서울고등학교의 본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서울대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켰다.”서울고 출신 한 인사의 말이다. 서울고 출신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했던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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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현재 외교관 1900명 … 3000명으로 늘려야"
만난 사람 = 오영환 정치부문 차장 한국의 외교가 위기에 처해 있다. '우리 민족끼리'와 명분에 갇혀 제대로 실리 외교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외교부.외교관도 마찬가지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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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에 휘둘려 외교 당국이 … "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10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을 마친 뒤 청사를 떠나고 있다. [뉴시스] "외교 당국은 옳다고 판단되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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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동대문 주먹 '낙화유수' 지다
1950년대 주먹계를 풍미한 '동대문 사단'의 돌격대장 김태련(74.사진)씨가 뇌출혈로 2일 오후 서울 국립의료원에서 숨졌다. 김씨는 유지광 계보의 좌장(座長)이었다. 유지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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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비교 분석] 최고의 리더는 '대도무문형'
대기업 중견간부의 리더십은 중요하다. 평직원들의 의욕을 부추겨 기업을 성공으로 이끌 기둥이다. 또 중견간부로 활동하는 기간은 회사의 중역이나 CEO로서 성장할 수 있는 리더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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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0억원' 조지 루커스 감독 모교 USC에 기부
영화 '스타워즈'의 감독 조지 루커스(62.사진)가 모교인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USC)에 1억7500만 달러(약 1660억원)의 거액을 기부한다. 이는 USC 역사상 가장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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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아나운서 합격의 '보증수표'
↑(왼쪽부터)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아나운서가 된 한성주, 서현진, 김주희 '아나운서실로 직행하려면 미스코리아 타이틀부터 챙겨라'는 말이 나돈다. 연예계 진출을 위한 징검다리로 굳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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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영어 통역관 다시 여성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영어 통역관이 이성환(30) 청와대 행정관에서 여성 외교관인 외교통상부의 정의혜(31) 외무관으로 내달 초 교체된다고 청와대가 22일 밝혔다. 대통령의 영어 통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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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개봉작] 국경의 남쪽 外
◆ 국경의 남쪽 감독: 안판석 출연: 차승원, 조이진, 심혜진 장르: 로맨스 등급: 12세 홈페이지: (www.southofheborder.co.kr) 내용: 평양 출생의 만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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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 키운다" 유학반 신설
- 올해 대학입시 성적? 우리 한영외국어고등학교(이하 한영외고)는 올해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 31명, 고려대 105명, 연세대 94명 등 230여명이 국내 유명 대학에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