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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구 5단 '황산벌 결투'서 눈물
도전자 이영구 5단(右)이 고향인 논산으로 이창호 9단을 불러들여 필사의 반격을 노렸으나 이창호의 노련한 운영에 말려들어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항복하고 말았다. 도전자 이영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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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40기 KT배 왕위전' 결승선에 선 신사와 야생마
'제40기 KT배 왕위전' ○. 서무상 6단 ●. 이영구 5단 서무상 6단은 신사다. 인품과 함께 재능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무상대사'란 별명 그대로 승부에 초연한 성격 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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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구 5단 "졌지만 자신 있다"
"한 판 졌지만 달라진 것은 없다. 아직은 자신이 있다."(이영구 5단) "두텁고 전투력이 강한 바둑이다. 부분적으로는 최철한 9단과 닮았다."(이창호 9단) 왕위 이창호 9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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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 왕위전 1승
이창호 9단이 KT배 왕위전 11연패에 한걸음 다가섰다. 이창호 9단은 23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40기 KT배 왕위전 도전 5번기 첫판에서 8시간의 접전 끝에 도전자 이영구 5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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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40기KT배왕위전 : 8강의 얼굴들
'제40기KT배왕위전' ○ . 박영훈 9단 ● . 서무상 6단 8강이 정해졌을 때 '이세돌 9단 대 최철한 9단'의 대결이 한눈에 들어왔다. 실질적인 도전자 결정전이란 얘기도 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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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구 5단 '야생마 같은 질주'
홍성의 도전자 결정전. 낙천적인 성격에 거친 기풍을 가진 미완의 대기 이영구 5단(왼쪽)이 무명의 강자 서무상 6단을 격파하고 비상의 첫걸음을 뗐다. [한국기원 제공] '공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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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전은 '강자들의 무덤'… 24일 서무상·이영구, 도전자 결정전
40기 KT배 왕위전 도전자 결정전이 24일 충남 홍성군의 '그림이 있는 정원'이란 수목원에서 열린다. 대결의 주인공은 서무상 6단과 이영구 4단. 3개월에 걸친 험난한 예선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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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신인' 서무상 6연승 돌풍
무명기사 서무상 6단이 박영훈 9단에 이어 최철한 9단마저 격파하고 KT배 왕위전 도전자 결정전에 나섰다. '죽음의 조'의 승자였던 이세돌 9단은 8강전에서 라이벌 최철한에게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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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세돌·최철한 "또 만났네"
40기를 맞은 KT배 왕위전이 예선 한 달여 만에 8강 진출자를 모두 가렸다. 대진표를 보면 지난해 '옥득진'이란 예상 외의 도전자를 만들어냈던 왕위전은 올해도 또 다른'이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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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소식]
○…실질적으로 세계 최대기전이라 할 수 있는 일본 기성전 도전기(우승상금 4200만엔)에서 도전자 야마시타 게이고(山下敬吾) 9단이 지난달 23일 타이틀보유자 하네 나오키(羽根直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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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샛별들의 잔치는 화려했다
2005년의 세계바둑은 이창호.이세돌.최철한.박영훈 등 4천왕의 해였다. 막강한 실력을 지닌 이들 4명은 세계를 평정했고 영토를 나누어 가졌다. 그러나 이들 4천왕의 틈새를 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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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은 3파전
최철한 9단은 2003년에 신인왕이 되더니 이듬해 최우수기사(MVP)가 됐다. 그만큼 이 둘 사이의 거리는 짧다고 봐야 한다. 신인왕을 뜻하는 올해 신예기사상에선 16세 소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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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기 KT배 왕위전' 높이 날았으나 벽은 더 높았다
제39기 KT배 왕위전 [총보 (1~244)] 黑. 왕 위 이창호 9단 白. 도전자 옥득진 2단 옥득진 2단의 '무명신화'는 올 봄부터 여름까지 바둑계를 뜨겁게 달궜다. 과거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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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기 KT배 왕위전' 이창호, 왕위 10연패 금자탑
'제39기 KT배 왕위전' 제8보 (140~171) ○ . 도전자 옥득진 2단 ● . 왕 위 이창호 9단 혼신의 힘을 다해 중앙 영토를 키우려는 옥득진 2단의 집념에 하늘도 감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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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기 KT배 왕위전' '옥왕의 전설'도 시들어가고
'제39기 KT배 왕위전' 제7보(115~139) ○ . 도전자 옥득진 2단 ● . 왕 위 이창호 9단 단명국이 될 것 같다는 예상이 나돌면서 인터넷 사이트엔 벌써 이창호 9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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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기 KT배 왕위전' 이창호의 결정타, 흑 97
'제39기 KT배 왕위전' (96~114) ○ . 도전자 옥득진 2단 ● . 왕 위 이창호 9단 선혈이 낭자한 옥득진 2단이 96으로 푹 찌르고 나왔다. 묘수에 걸려 졸지에 불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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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기 KT배 왕위전' 이창호의 묘수, 93
'제39기 KT배 왕위전' 제5(76~94) ○ . 도전자 옥득진 2단 ● . 왕 위 이창호 9단 흑▲의 기습에 백은 두 눈 뜨고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 침입 수단은 흔한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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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기 KT배 왕위전' 한 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제39기 KT배 왕위전' 제4보(59~75) ○ . 도전자 옥득진 2단 ● . 왕 위 이창호 9단 중앙에서의 빵때림 한방으로 흑은 두터워졌다. 두터움이란 참 좋은 것이다. 불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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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기 KT배 왕위전' 옥득진, 호착 뒤의 대실수
'제39기 KT배 왕위전' 제3보 (41~56) ○ . 도전자 옥득진 2단 ● . 왕 위 이창호 9단 41로 쭉 뻗어 이창호 9단은 드디어 소원하던 전투에 돌입했다. 그러나 옥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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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기 KT배 왕위전' 이창호, 격렬하게 끊다
'제39기 KT배 왕위전' 제2보(22~40) ○ . 도전자 옥득진 2단 ● . 왕 위 이창호 9단 바둑은 집중력의 싸움이다. 그러나 집중은 수시로 무너진다. 간밤의 술 한잔 탓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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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기 KT배 왕위전' 드라마와 현실의 차이
제39기 KT배 왕위전 [제1보 (1~21)] 黑. 왕 위 이창호 9단 白. 도전자 옥득진 2단 무명의 반란은 즐겁고 신선하다. 더구나 '옥득진'이란 인물은 전혀 낯선 존재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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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기 KT배 왕위전' 실전 심리의 비밀
'제39기 KT배 왕위전' 제11보(1~280) ○ . 왕 위 이창호 9단 ● . 도전자 옥득진 2단 2국까지 1 대 1. 프로들은 신예 옥득진 2단이 이창호라는 거함에 맞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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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기 KT배 왕위전' 이창호 9단, 2집반 승
'제39기 KT배 왕위전' 제10보(164~190) ○ . 왕 위 이창호 9단 ● . 도전자 옥득진 2단 164부터 이창호 9단이 판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바둑은 포석, 중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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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기 KT배 왕위전' 포기한 마지막 용틀임
'제39기 KT배 왕위전' 제 9보(142~163) ○ . 왕 위 이창호 9단 ● . 도전자 옥득진 2단 엎어지고 뒤집어지는 난세의 바둑이 구경꾼에겐 더 재미있다. 이창호 9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