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군 장교 8명이 민간인으로 변복하고 왕비 시해 지휘
━ [근현대사 특강] 왕비 시해 사건의 진실 ① 1890년대에 촬영된 경복궁 광화문 전경이다. 1895년 10월 8일 새벽 행동대는 긴 사다리를 놓고 담을 넘어 안에서 문
-
尹, 외국정상 처음 ASML '클린룸' 방문…1조원 R&D센터 짓는다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틀째인 12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 내 클린룸(Clean Room)을 방문했다.
-
[월간중앙] 최초공개 | 흥선대원군 외손녀이자 이회영 며느리 조계진의 일제 강점기 회상
“백범은 내게 영친왕을 알아볼 수 있느냐고 물었다” ■청나라서 귀국한 대원군 외면한 고종… “두 사람은 말 한마디 없었다” ■백범, 조계진에게 “사실은 내가 국모 살해한 자를
-
韓은 트럼프에 병풍 주고, 日은 멜라니아에 진주 선물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9년 4월 11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만났다. 이날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병풍을
-
[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9] 단종, 폭염에 700리 유배길…뱃길 대신 고갯길 넘었다
딱 이맘때였다. 이런 무더위였다. 1457년 6월 22일(양력 7월 13일)은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등된 단종이 유배를 떠난 날이었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선돌. 단종
-
조영남 "쎄시봉 만나면 ‘야! 시캬’…금발 아내와 결혼한 신부님"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9〉 성직자들과의 인연 김성수 신부와 쎄시봉 멤버들. 왼쪽부터 조영남, 한 사람 건너 김 신부의 부인인 김 후리다 여사, 송
-
쎄시봉 영혼 스승 김성수 신부 “하나님, 잘 봐주세요” 기도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9〉 성직자들과의 인연 김성수 신부와 쎄시봉 멤버들. 왼쪽부터 조영남, 한 사람 건너 김 신부의 부인인 김 후리다 여사, 송
-
이복동생 '왕자의 난' 일단락? 요르단 왕가의 찻잔 속 태풍
■ ※ '알지RG'는 '알차고 지혜롭게 담아낸 진짜 국제뉴스(Real Global news)'라는 의미를 담은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 “지난 며칠
-
귀신 홀린 듯 가마니에 퍼담았다...1박2일 아수라장 무령왕릉
1971년 7월8일 무령왕릉 입구의 막음돌 개봉 작업 중인 모습. 오른쪽에서 두번째 흰 모자를 쓴 이가 지건길 당시 학예사보다. [사진 지건길 제공] “시간에 쫓겨서 어처구니
-
[소년중앙] 판타지 속 판타지를 찾아서 34화. 마법도구
과학으로 밝혀볼까, 간달프가 쓰는 마법의 신비 고대인들에게 자석은 신비한 마법의 도구였다. 오랜 옛날, 어느 왕국에서 전쟁이 일어나 왕궁이 포위되었습니다. 왕과 왕비는 죽고,
-
[더오래] 세기의 교향곡 탄생시킨 스코틀랜드 여왕의 불륜
━ [더,오래] 이석렬의 인생은 안단테(16) 작곡가 멘델스존은 어려서부터 천재성을 인정받은 작곡가였다. 독일의 문호 괴테는 멘델스존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여 이 젊은 작곡
-
[더오래]일본군이 불 질러 잿더미로 만든 미얀마 왕궁
━ [더,오래] 조남대의 예순에 떠나는 배낭여행(24) 33미터 높이의 나무 전망대에서 바라본 만달레이 왕궁 모습. ━ 엄청난 크기의 만달레이 왕궁 9시 20
-
[더오래] 아쉽다, 코끼리도 못타고 쇼도 못본 코끼리캠프 방문
━ [더,오래] 조남대의 예순에 떠나는 배낭여행(15) 15일 차, 치앙마이 관광 2일 차 아침에 일어나니 햇살이 환하게 비친다. 기분이 상쾌하다. 바람은 선선한 가을
-
무령왕, 일본 섬서 출생? 한·일 모두에 소중한 백제 역사
━ 이훈범의 문명기행 백제와 왜는 활발한 인적, 물적 교류 시스템을 갖춰 찬란한 문화를 공유할 수 있었다. 오늘날 한국과 일본의 절실한 역사다. 박종근 기자 일본 규슈 사
-
[유성운의 역사정치] 임진ㆍ병자년의 교훈?…다른 의견 묵살하다 당했다
1636년 2월 말 조정과 성균관은 분노와 울분의 목소리로 끓어올랐습니다. 인조의 왕비 인열왕후의 국상에 조문한다며 찾아온 청나라(당시엔 후금)의 사신 잉굴타이가 가져온 국
-
크레믈린궁서 깜짝 퀴즈 받은 문 대통령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다고 소개된 안드레에프 홀에서는 가벼운 ‘퀴즈’가 제시되기도 했다. 정답은 맞추지 못했지만 문 대통령이 내놓은 ‘오답’
-
[유성운의 역사정치] 고립 풀고 평화를...고려 운명이 바뀐 날
━ 유성운의 역사정치⑲ 1259년 6월 9일 고려 태자 왕전(王倎)은 몽골 제국의 동경(遼陽·만주의 요양)에 도착합니다. 뭉케 칸(원나라 헌종)을 만나 강화를 요청하러 가
-
대한제국의 ‘운전대 잡기’ … 힘 못 갖춰 이이제이 못했다
━ [세상을 바꾼 전략]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 옮긴 고종 정동빌딩에서 바라본 ‘고종의 길’(고종이 ‘아관파천’할 당시 이용했던 길)이 눈에 덮혀 있다. 왼쪽 흰 건물은
-
[Possible 한반도] 현송월 관심이 지나치다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에 대한 관심이 지나칠 정도로 과하다. 은여우털, 캐시미어 코트, 가방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의 스타일을 스캔하듯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모
-
[일상등산사] 文대통령 오른 사모바위 밑, 김신조 일행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새해 첫날을 북한산 등산으로 시작했다. 의인으로 선정된 6명과 함께였다. 문 대통령은 어느 코스를 이용했고, 그 코스 어느 지점에서 사진을 찍었을까.
-
[서소문사진관]임금님 수라상 맛보고 국악공연도 즐기는 경복궁 별빛야행
해설사와 함께 야간에 경복궁 곳곳을 돌아보고, 궁궐 부엌인 소주방에서 국악공연을 관람하며 조선 왕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도시락으로 만든 '도슭수라상'도 맛보는 '경복궁 별빛야
-
[판타지 연재소설] 마루를 구출한 수리 일행, 오크마을로 향하다
수리는 바보가 된 기분이었다.“바보. 이 계단은 아주 특별하다고.”사비는 학교 선생님 말투로 말했다. 수리와 모나는 말 잘 듣는 모범생 표정이었다.“이 계단은 우리가 발로 밟을 때
-
[소년중앙] 수리·로드·아메티스트, 우물 속으로 따라가다
레뮤리아 왕국의 왕과 왕비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동안 왕국에는 단 한 번도 무서운 범죄가 발생한 적이 없었다. 납치·방화·살인의 의미를 모를 뿐만 아니라 ‘거짓말’이라는 단어도
-
[소년중앙] 다시 만난 로드, 다시 찾은 노란 집, 다시 보게 된 황금산
일러스트 임수연아메티스트가 먼저 울음을 터트렸다. 사비는 나비가 사라진 허공을 바라보며 흐느꼈고, 릴리스이브는 서로 손을 잡고 발을 동동 굴렀다. 아빠는 낯빛이 하얗게 변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