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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에 따라 사고도
선거전담 오탁근 대검 검사는 제6대 대통령선거날인 3일 『투표장 부근에서 완장을 두른 모당 소속 청년당원이 나타났다』는 부산 지검의 보고를 받고 이들을『모두구속하라』고 긴급 지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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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에 따라 사고도
선거전담 오탁근 대검 검사는 제6대 대통령선거날인 3일 『투표장 부근에서 완장을 두른 모당 소속 청년당원이 나타났다』는 부산 지검의 보고를 받고 이들을『모두 구속하라』고 긴급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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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효표의 조작 곳곳에서 발각"
신동준 공화당 대변인은 3일 상오 『신민당은 3일 전국 도처의 공화당 우세지역에서 붓뚜껑을 솜으로 막아 무효표를 만드는 부정을 감행하다가 김제 등지에서 발각되었다』고 주장했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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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하는 신사
점포 앞이 바로 전차정류장이라, 과거에도 가끔 그랬듯이 오늘도 H중학교의 한 꼬마학생이 전차에 오르내리는 사람들을 정리하느라고 완장을 두르고 호각을 불며 쉴새없이 양손을 움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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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만주리→북평→광동→향항|계수생
○…북풍 몰아친 천안문 11월의 북평의 새벽추위란 이루 말할 수 없다. 앉지도 서지도 못할 정도로 몰아치는 북풍은 오장이 얼어붙는 것 같고 게다가 공복인 우리들은 서로 껴안고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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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반모파 투쟁 여전
【향항1일UPI동양】중공방송은 1일 친모파가 상해에서 반모파 단체를 분쇄하고 그 지도자들을 체포하며 그들의 재산을 몰수하기 위해 「박멸단」을 조직했다고 보도했다. 상해 방송은 곡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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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미운 선생부터 재판
홍위대 난동은 중공의 10대 소년소녀들을 정치광으로 만들었다. 이제 일부 홍위대에는 해산령이 내려졌다지만 난동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월 멀리 만주리에서 홍위대 간부가 되어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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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장 귀국
이효상 국회 의장은 5일간에 걸친 자유중국 방문을 마치고 27일 하오 1시 동경 경유 JAL기 편으로 귀국했다. 이 의장은 대만을 떠나기에 앞서 엄가금 자유중국 행정 원장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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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긴」을 불고기로"
【북평27일AP동화】중공 주재 소련대사관은 지난 25일 「모스코바」의 「붉은 광장」에서 8명의 중공 유학생이 소련경찰과의 충돌로 부상한 뒤 최근 24시간 사실상 홍위병의 완전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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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병영을 습격
【동경25일AP급전동화】독매신문 북평 특파원은 25일 무장한 홍위병들의 한 분파가 모택동의 출생지인 호남성 성부 장사에서 육군병영에 침입 병사6명을 부상시켰다고 보도했다. 이 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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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내분에 정식 개입
【동경 24일 AP·AFP·UPI=본사종합】중공군 부대들은 22일 북평 교외에 있는 작은 도시 방산의 공안국을 점령했다고 NHK방송 특파원이 보도했다. NHK방송은 홍위병 벽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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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위대 사령관에|임표가 취임
북평방송은 국방상 임표가 홍위대 사령관이 됐다고 4일 간접적인 표현으로 보도했다. 동경에서 수신된 이 방송에 의하면 한 홍위병은 북평시 홍위감찰대의 제1호 완장을 들고 동료들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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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력 회피를 지령
▲홍위병들에게는 26일부터 개별적인 행동을 삼가고 단체행동을 통해 수행토록 할것을 촉구했다. ▲북평시는 홍위병과 붉은 완장을올 두르지않은 그밖의 젊은이들로 들끓고있다. 그들은 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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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모두 얼마나 변했을까?
해방 21년. 모두 무척도 달라졌다. 세상은 흐르는 것, 그때 그때의 세태는 쌓여서 역사가 되고 그 역사 위에서 내일이 빚어진다. 얼마나 달라졌는가? 「쪽발이」가 「게다」짝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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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어느 쪽이 야만인가?
「한국의 기자들」이라는 제명아래 화보가 실렸다. 그것은 일본의 중앙공론(7월호)-우리 귀에도 별로 낯설지 않는 저명한 월간지이다. 그런데 그 화보 첫 「페이지」에는 「보도」라고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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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동 건설 도울터
서울 영등포구 봉천동이 수재민과 철거민을 위한 서울에서 처음인 모범동이 된다. 23일 아침 7시 정일권 국무총리는 김현옥 시장을 대동, 직접 봉천동 수재민 천막촌을 돌아보고 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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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등 26명 사상
6일 하오8시10분쯤 중동부 전선에서 거행된 파월 장병 환송식 취재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내외기자 20여명을 태운 육본수송대소속508호「버스」가 경기도 양주군 미금면 금곡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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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간 파업 단행|전국 2만5천 외기 노조원
전국외국기관노조는 6일 새벽4시를 기해 24시간 시한파업에 들어갔다. 외기노조는 5일 정오 미군 측이 지난 3월2일 노동청 입회아래 노사간에 체결된 쟁의협정을 위배하고 이보다 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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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지옥에서|어린이를 구하자|원인과 방비책
「러쉬아워」에 잇따라 생긴 어린이 교통사고-시차제(시차제)출근이 폐지된 3월에 접어들어 교통전쟁에 희생된 학생들의 수는 모두 47명, 그 중 6명이 목숨을 잃고 4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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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완전 마비
【다낭 24일 로이터동화】총파업이 이틀째로 접어든 24일 평소 붐빌 대로 붐비는 이곳 「다낭」수비도시는 완전히 그 기능을 잃고 말았다. 관청과 상점이 문을 닫았는가 하면 교통기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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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픈 여차장들
여차장들은 고달프다 했다. 하루 거의 20여시간씩 일해야하는 근로조건, 요금을 떼어먹는다는 이유로 몸을 수색 당하는 등 인권의 침해를 받기까지 사회문제도 적잖게 일으키고 있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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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마지막 단장
순정효 황후의 발인 날이 내일(13일)로 다가섰다. 13일 상오 10시 30분 낙선재의 돈화문을 떠날 윤황후의 대여가 12일 정오쯤 해서 말끔히 단장되었다. 붉은 바탕에 노랑·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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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어리에 꼬리 잡힌 가짜 벙어리
경찰은 16일 불량한 벙어리를 단속한다는 구실 하에 음식점에서 금품을 요구한 가짜 벙어리 감독원이 봉하 (27·도동 1가 102)를 검거문초중인데…. 이는 이날 하오 1시쯤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