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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진출「붐」…일본 TV산업|자활 길 찾는「메이커」들 새 움직임
일본전자공업계는 지금 일부 유력「텔리비젼」메이커들의 대만진출 움직임으로 크게 들떠있다. 최근「히다찌」가 대미수출용흑백 및 칼라TV를 대만의 자매회사인 대만일립 전시공장에서 생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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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 「백」 만들기
5천원 이상을 줘야 사는 구슬 「백」은 사실 평상시에는 들 수가 없으므로 실용적이 못 된다. 가끔 색다른 모임이나 저녁 나들이에 분위기를 돋우는 장신구인 만큼 독특한 것, 아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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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가을의 향기…국전|김정(화가)
금년도 미술의 축제인 제19회 국전작품반입이 지난7일하오5시로 마감됐다. 총 응모작1천5백12점의 작품은 제각기 땀흘려 제작된 완성품이 모인 셈. 그러나. 섭섭하게도 작년보다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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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휴씨 구미여행 작품전
서양화가 최덕휴씨가 그의 남다른 스케치솜씨를 과시하는 구미여행 작품전을 열고 있다.(14∼19일 신세계화랑) 그것은 불과 45일간에 현지에서 직접 그린 유화·수채화·에스키스 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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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자전거 실태
국내 자전거「메이커」는 모두 56개 업체가 있다. 이들 업체는 각종 부분품생산에서 완성품생산까지 계열화 되어있는 것이 특징. 이중 최종 완성품을 내놓는 업체는 서울지구에 기아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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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상은「스케치」서 「아폴로」 착륙선 완성까지
오는 7월21일 상오4시19분. 이 순간에 두 우주비행사를 태운 착륙선은 공기가 없어 그저 고요하기만 한 달 표면에 사뿐히 내려않는다. 이어서1백10km상공에서 한사람의 우주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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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던진 강석희 「예불」
4개의 위촉 신작을 포함한 7개의 곡목을 갖고 서울대 음대 국악과는 지난 6일 국립극장에서 제9회 국악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입체적 음향 구도에 주력한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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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혀진 소가야 문화|사천군 용견리 송지리 고분군 발굴|단국대발굴대서 개가
경남 사천만 깊숙이 들어간 한 어촌에서 가야시대 초기에 형성된것으로 보이는 독특한 문화의 지층이 벗겨졌다. 단국대발굴대는 사천군 용견면 송지리에서 무더기 고분군을 발견, 1천7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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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휩쓰는 미국자본의 새 전략
자본거래가 자유로운 선진국들 사이엔 외자진출업체와 국내산업사이에 경쟁과 마찰이 심하기 마련. 또 아무리 개방·자유화를 추구한다고 해도 외자를 국내산업보다 월등하게 우대하는 나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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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에 바란다|사회에 바란다|졸업기의 「캠퍼스」주변에서 모아본 「메시지」들
봄과 함께 전국 대학에서 3만4천60여명의 새 학사가 탄생된다. 「졸업」은 곧 「시작」의 의미도 된다. 그러나 이들의 「시작」을 위해 문을 여는 사회는 많은 문제들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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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한국인
우리의 한국관에 잘못이 없는가? 비굴한 사대주의, 완미한 국수주의에 빠져있지는 않은가. 우리 자신을 객관적 대상으로서 밝힌다는 소위 「과학적 태도」의 한계는 무엇인가. 공전을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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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 양성소
귀지 4일 『자수한 소매치기·이 얘기 저 얘기』기사중에서 사회자가 소매치기 기술을 어디서 배웠느냐는 질문에 자수한 소매치기 박모는 『교도소가 바로 소매치기 양성소』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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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한 그 마음에|광명을 비춰주자|자수한 소매치기 이 얘기, 저 얘기
서울시경은 지난 30일 「소매치기자수」를 권장했다. 큰 기대는 없었지만 뜻밖에 성과는 크다. 그들은 왜 이때까지 그늘 속에 잠복하고 있었을까? 또 어째서 자수를 하게되었는가?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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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차 면세 도입은 위헌|여·야 대화의 길 막았다
민중당은 28일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내는 경고문을 통해 『일제승용차의 도입을 중지하도록 지시하라』고 요구하고 『만약 이같은 조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이에 따른 위헌위법 등의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