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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 창업현장] 와인전문점 변형완 사장
"광천의 새우젓, 순창의 고추장, 순천의 고들빼기…. 그 지방의 토양과 기후가 특산품을 결정하듯 와인도 포도 종류와 산지가 맛과 품격의 차이를 낳습니다." 18일 저녁 경기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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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서 여독 푼다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젊은이들이 많다. 전자상가도 가보고 패션거리도 구경하고 온천도 들러보고…. 짧은 여행 기간 중 가볼 데가 한두 곳이 아니다. 하루 종일 이리 저리 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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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와인' 外
◇와인(손진호 글.사진, 대원사, 8천5백원)=무절제한 음주 문화가 점차 사라지면서 와인을 즐기려는 인구가 늘고 있다. 와인은 품종이나 만들어진 고장에 얽힌 이야기, 레이블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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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단골 사이트] 박동호 CJ CGV 대표이사
아는 것이 힘이다? 정보가 공유되지 않던 시대에는 아는 것이 힘이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클릭하는 것이 힘이다. 그래서 제레미 리트린은 '소유의 종말'에서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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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쿠킹] 송년 빛낼 '딸기 케이크'
'달콤하고 촉촉한 생크림 케이크'. 머리글을 이렇게 시작하면 읽는 사람은 우선 혀 끝을 입술가로 한바퀴 돌린 뒤 바로 침 넘어 가는 소리를 낸다. 그러다 문득 '아니, 스파쿠킹(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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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마지막 밤을 빛낼 딸기 케이크
'달콤하고 촉촉한 생크림 케이크'. 머리글을 이렇게 시작하면 읽는 사람은 우선 혀 끝을 입술가로 한바퀴 돌린 뒤 바로 침 넘어 가는 소리를 낸다. 그러다 문득 '아니, 스파쿠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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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의 사랑, 그 양날의 칼
프랑스 작가 안나 가발다(사진)의 장편소설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는 사랑을 테마로 한 재미나고 매혹적인 읽을 거리다. 소설의 외양은 굉장히 단순하지만 그 내용은 읽는 이의 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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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쪽지
"책이란 게 꼭 와인을 닮은 게 아닌가 싶다". 인터넷 서점의 운영자로부터 들은 그 말은 새길수록 절묘합니다. 보르도 와인을 최고로 치는 애호가에서 싱싱한 호주나 남미산(産)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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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해석하는 '사람과 역사'
그림 그리기는 나르시스가 발단이었다. 르네상스 시대 인물인 레오네 바티스타 알베르티는 나르시스가 연못에 비친 자기 얼굴에 도취돼 수면의 형상을 끌어 안으려던 것이 바로 예술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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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 전략] 오프라인 중요성 인식 필요 [2]
그 결과 살아남은 두 회사, 다시 말해 e토이스와 아마존-토이저러스(Toys‘R’Us) 컨소시엄의 생존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양사 모두 현재 새 수익원을 물색 중이다. e토이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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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라벨 읽기
와인의 라벨은 와인의 '주민등록증'입니다. 한껏 멋부려 흘려쓴 '쓸데없는 장식'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지요. 본적과 생년월일·이름·성별·주소...등등 한 병의 와인을 이루고 있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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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와인을 찾으러 떠나자
별르고 별렀던 오늘, 참 특별한 날입니다. 기사식당 해장국에도, 분식집 비빔밥에도 맛있다며 웃어주는 착한 그녀를 '감동'시키고픈 당신. 꼬박꼬박 모아온 든든한 지갑에, 음식맛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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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를 놀라게 한 6살 꼬마 킬러
미국 미시간州 플린트市 부근에서 사는 6세짜리 아동의 교내 총기발사 사건으로 전 미국이 경악하고 있다. 소년의 아버지 데드릭 다넬 오언스는 한 동료 수감자로부터 아들이 다니는 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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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즐겨보며 독서·낚시가 취미/일 언론인이 본 김일성
북한을 방문중인 이케우치(지내수수) 일 교도(공동)통신 외신부장은 김일성 북한 주석이 79세의 고령임에도 불구,기억력이나 체력은 떨어진 것 같지 않다고 말하며 김주석의 모습을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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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오마르 카이얌의『루바이야트』|인생관조 넘치는 아랍 민요 시|이만갑
1953년 정월 초하루의 일이다. 우연한 기회에 어떤 미국인 집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 거기에서 만난 중년부부가 호텔에 나를 데려다 주는 도중에 자기네 짐에서 차를 한잔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