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은 격식있게 스타일은 힘있게
스타일의 완성은 구두’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잘 차려 입어도 발끝과 어울리지 않는다면 NG라는 뜻. 그래서 시즌마다 옷과 함께 달라지는 구두 트렌드를 체크해 보는 일은 멋쟁이
-
프로야구 외국인 3명 허용 … 1명은 무조건 타자 뽑아야
‘국민 타자’ 이승엽(38·삼성)은 ‘흑곰’ 타이론 우즈(45)와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치열한 홈런 경쟁을 펼쳤다. 프로야구 2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박병호(28·넥센)도
-
사방으로 탁 트인 정자 … 마음의 문지방을 걷어내야
서울 국민대 명원민속관에서 김개천 교수가 정자 난간에 기댔다. 그는 “정자는 창도 없고, 문도 없고, 벽도 없다. 그래서 안과 밖이 통한다. 이 시대에는 전통의 현대화가 아니라 현
-
EBS 대표 강사가 꼽은 올해 수능 고난도 문제
왼쪽부터 서울문영여고 이아영(영어), 성신여고 김철회(국어), 성남 풍생고 김세식(수학) 교사. EBS 강사들이 6?9월 모의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수능에서 등급을 가를 것으로 보이
-
2500년 전 아테네도 지금 대한민국처럼 ‘’말빨 센 자들이 판쳤죠
세상은 웃지 못할 코미디다. 잘 살려고 대학을 가면 먼저 빚더미에 올라야 하고, 바르게 살려고 교회를 가니 성직자 집안이 막장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연다. 권력의 깃털들은 몸통보다
-
셋째부터는 등록금 전액 지원
공약가계부에는 주목할 만한 특이사업 지원이 많다. 우선 우주강국을 위한 투자가 눈에 띈다. 올 1월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의 대를 이을 한국형 발사체(KSLV-2)와 위성, 달 탐
-
농약검사 지원 확대, 초·중 전면 무상급식
광주광역시의 전화서비스 창구인 120빛고을콜센터를 내년 3월부터는 365일 이용할 수 있다. 그간은 주중에만 서비스를 해 왔다.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공휴일·주
-
하남시, 고교생까지 무상급식
용의 해였던 2012년 임진년(壬辰年)이 저물고 뱀의 해인 2013년 계사년(癸巳年)이 밝았다. 해가 바뀐 만큼 다양한 제도도 새롭게 실시된다. 올해 경기도·인천 지역에서 바뀌는
-
[김예나의 세테크] 연말정산 월세 소득공제 확대 총급여 5000만원 이하까지 혜택
김예나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30대 후반의 회사원 A씨는 연말이 다가오자 ‘연말정산’에 대한 생각이 떠오른다. 연말정산과 관련된 자료는 내년 1월 회사에 제출하지만, 미리 준비해두면
-
“수리영역, 여러 유형 익혀 개념 완성해야 고득점 가능”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작년과 달리 수리에서 얼마나 고득점 하느냐가 수능 전체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수리는 수험생 전체를 한 줄로 세우기에 가장 적합한 영역
-
파리한 빛 싫어 백열등 19개 … 불 켤 때마다 풍경 달라지는 밤의 집
조각가 박상희씨의 집 2층 거실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흑백으로 만들어져 그 자체가 조각품 같다. 책장 위에 올려둔 사진 액자 속에선 20여 년의 가족사가 따사롭다. 청와대와
-
이번 WBC, 28개국이 뛴다
세계 각국의 야구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세 번째 개막을 앞두고 있다.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야구의 중심에 진입한 한국
-
'임신' 할리우드 女배우 "이병헌 사랑스러워"
임신 7개월 차에 아모레퍼시픽 광고 모델로 나선 시에나 밀러. 지난달 말 런던의 한 스튜디오에서 광고 촬영을 마쳤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시에나 밀러(Sienna Miller·3
-
백자에 인생 건 그녀 … 60㎝ 달항아리 품다
조선의 백자 달항아리에는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만의 미감이 있다. 무게가 있되 날렵하고, 고요하되 경쾌하고, 도량이 하해와 같되 섬세하기가이슬 같은, 아름다움의 절대치다. ‘박영숙
-
우리동네 도서관을 찾아서 ② 아산 송곡도서관
요즘 아산시 엽치읍에 위치한 ‘송곡도서관’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과 동네 주민들로 북적인다. 아이들은 여름방학 독서교실에서 창의력을 키우고, 주민들은 시원한 북카페에서 책을 보며
-
숨쉴 수 있어 느낄 수 있다면 … 그게 아름다움의 진정한 모습
김병종 화가가 1994년에 발표한 ‘생명의 노래’ 연작 중의 하나. 그는 “꽃과 나무에도 심장이 있다, 눈동자가 있다, 생명의 혼이 있다는 생각으로 이 그림을 그렸다”고 했다.
-
[NIE] 꽃이 제때 피지 않으면 우리 생활에 나쁜 영향 미친다는데 …
올 3~4월 날씨가 유난히 차가웠다. 이에 따라 봄을 알리는 꽃들의 개화 시기도 늦어졌다. 개화 시기가 달라지면 벌과 나비의 생태에도 영향을 미쳐 식물이 열매와 씨앗을 맺기 어렵
-
[NIE 교과서 속 이야기 신문에도 있네요] Ⅲ. 비판의 기술 (3) 요즘 우리 사회는
교과서에 웹툰(인터넷 연재 만화)과 TV 프로그램 대본이 등장했다. 올해부터 중고생들은 국어 시간에 드라마나 코미디 프로그램의 대본을 배우게 된다. 잘 정돈된 글을 통해서만 언어
-
시민들이 만들어 갈 ‘正義의 잔치’
모든 것이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중대한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있다. 모호한 상황에 처했을 때 어느 정도 불편을 느끼는가? 규칙적이고 계획된 삶을 더 편안하게 생각하는가? 자신이
-
2011년, 달라지는 우리 동네
고양시가 새해를 맞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우선 새해 시작과 함께 완전 개통된 제2자유로를 시원하게 달릴 수 있게 됐다. 3월부터 고양시내 모든 초등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이 제
-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세금 납부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서 반지하에 월세를 사는 김영균(54)씨는 내년부터 구청에서 매달 4만여원의 주거비를 보조 받는다. 월세 세입자 주택바우처(주거비 보조) 지원대상이 확대되기 때
-
가슴을 건드리고 힘이 되는 시, 더욱 깊어진 …
유독 정호승 시인의 시에서 위안을 받았다는 사람이 많다. 그가 올해 환갑을 맞았다. 정씨는 “인간은 눈물의 존재, 고통 속에서 내 시가 발화되는 것 같다”고 했다. [조용철 기자
-
옛사람들의 손길 지금도 선명, 1000년의 향기 그윽
2층과 3층 누각을 금박으로 입힌 킨카쿠지(金閣寺)의 단풍 든 풍경. 교토(京都) 사람들에게 교토의 ‘교’는 자부심이다. 같은 말이라도 ‘교(京)’란 말이 앞에 붙으면 뉘앙스가
-
대안학교, 고민이세요?
올해는 우리나라 대안학교 1호인 간디학교(경남 산청)가 2001년 첫 학교 졸업생을 배출한 지 10년째 되는 해다. 그새 인가된 대안학교와 비인가·위탁·기독교 대안학교까지 합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