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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상당수 북부에서 남·서부로 이주…민주·공화 ‘텃밭’ 바뀌어 판세에 큰 영향
━ 미 바이든 시대 눈앞 5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극우단체 회원들이 트럼프 지지 시위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2020년 미국 대선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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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인사이트] 아베 물러나도 대한 강경 기조는 바뀌지 않는다
━ 일본의 9월 개각과 아베의 선택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11일 개각을 단행한 뒤 새 내각 각료들과 함께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도쿄 EPA=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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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빼고 권은희 살린다···온건파 포섭나선 바른미래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권은희 의원의 공수처법안을 전격 수용하면서 국민의당계 온건파 끌어안기에 나섰다. 25일 의원실을 빠져나온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가운데)과 김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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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프랑코 독재 청산한 협상의 달인 좌우 아우르며 민주화 초석 다져
역사의 가정(假定)만큼 허망한 일도 없다지만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서거 뒤 군부의 야욕을 달래면서 사회 각계각층의 이해를 조정해내는 현명하고 노련한 정치인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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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비스마르크 리더십 연구하라
최인겸연세대 경제학과 1학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17년이나 흐른 뒤인 1962년 드골 프랑스 대통령과 아데나워 독일 총리는 함께 미사에 참석함으로써 양국의 역사적 화해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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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거꾸로 가는 일본 외교
지난달 31일 단행된 일본 정부의 개각은 그 어느 때보다 국내외적으로 높은 파장을 일으켰다. 개각이 단행되기 전에 일각에서는 고이즈미 총리가 온건파인 후쿠다 야스오 전 관방장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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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실패한 도전」2부|"야당의원 40명은 내표"
6대 국회 후기 국회의장 선거에서 박대통령은 야당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그의 지명후보를 당선시켰다. 그 때 야당의 선택은 이해하기 어렵다. 물론 당시 야당은 온건파가 주류를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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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당 푸락치 김정제|거물배후 KRU 실토 안해
정계를 뒤흔들었던 거물간첩 김정제가 사형과 석방사이의 줄다리기로 목숨을 이어간 것은 그가 포섭한 것으로 믿어지는 그 배후의 요인간첩 때문이었다. 그는 이 배후인물을 교묘히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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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론토=김건진특파원】 북미주의 반한강경파는 "사실상의 북괴공작원"|79년 「세인트·루이스」집회서도 "주한미군 철수」주장|가족찾기 운동구실로 교포들 북괴방문 주선
북미주에서 반정부운동이 일어난 것은 꽤 오래전 일이지만 북괴가 반한세력의 일부를 포섭하기 시작한 것은 78년 미 세인트루이스에서 개최됐넌 소위 「한국민주화국민연합 미주본부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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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결전」의 향배|야당의 통합과 여당의 전략
2, 3개월 후로 다가선 제6대 대통령선거는 공화당 총재인 박정희 대통령과 신민당후보인 윤보선 전 대통령의 사실상 단독 결전의 양상을 띠게 되었다. 4년 전 「사상논쟁」을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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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하)
민중당은 10월중에 대통령후보지명대합를 갖기로했다. 그러나 대통령후보지명을 둘러싼 당론은방향을 잡지못하고있으며 자칫하면 당일각이 허물어지는 상처를 남길위험성이 있다. 지금까지 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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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경화의 회피
어제 국회는 내무위를 열고 엄 내무, 민 법무장관을 출석시키고 남원집회 제지사건, 야당인사 발언에 대한 구속·연행·입건 등 최근에 연이어 일어난 [야당 탄압사건]에 대한 진상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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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편되는 야당 「강경신당」의 진로와 판도
야당은 재편 되고있다. 민중당은 통합의 산등성이를 넘어서지 못하고 분열. 온건계열만의 당으로 남았다. 강경 계열은 새 야당형식을 위해 민중당을 등졌다. 이 새 야당구상은 잡다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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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태동의 저류
민중당 주류인 온건파의 원내 복귀선언은 강경파의 신당작업을 표면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윤보선씨로 대표되는 민중당 내 강경파는 10월말 자파만의 민중당 대의원 대회를 열어 온건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