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스푼 5] 바삭 쫀득 달콤한 프랑스 귀족의 과자, 마카롱
현대미술처럼 창의적이고 과감한 스타일의 마카롱을 만드는 ‘피에르 에르메’(사진 왼쪽), 기본기에 충실한 프랑스식 마카롱의 원조 ‘라뒤레’(오른쪽).江南通新이 ‘레드스푼 5’를 선정
-
한국 빙수 먹는 파리지앵
파리바게뜨가 단팥빵·소보로 등 ‘한국형 빵’인기를 몰아 프랑스 파리에 2호점(사진)을 열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파리 ‘오페라 지구’에 프랑스 2호점인 ‘오페라점
-
[이 남자들의 여행법②] 파리의 재발견 곳곳에 숨겨진 전시와 음악, 공연들
오페라 가르니에 내부. 해외 음악을 소개하는 직업의 특성상 매년 1월 말에서 2월 초엔 프랑스 칸을 찾는다. 칸의 명소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열리는 음악 박람회인 미뎀(MIDEM)
-
[서현정의 High-End Europe] 벨 에포크의 낭만이 서린 모나코와 3대 아르누보 호텔
남부 프랑스 최고의 휴양지 모나코 백여 년 전 프랑스에는 ‘벨 에포크(Belle Epoch)’라 불리던 시대가 있었다. 1890년부터 1914년까지, 후기 인상파 화가들이 프랑스의
-
주목 받는 맞춤제작 서비스
자신만의 취향을 반영해 주문하는 맞춤 슈즈 서비스가 최근 인기다. 레페토 청담점을 찾은 한 여성이 점원과 함께 슈즈 컬러를 고르고 있다. 예쁜 가방을 메거나 특별한 디자인의 신발
-
신간 안내
그래픽디자인 다이어리저자: 뤼시엔 로버츠 외출판사: 세미콜론가격: 2만9000원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은 어떻게 아이디어를 얻을까? 글로벌 디자이너 11팀의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프로
-
“브론즈 컬러와 떡갈나무 매치 클래식한 멋이 절로 우러나죠”
1 다이아몬드 모티브로 외관을 꾸민 도쿄 까르띠에 매장 2 스케치로 그린 파리 샹젤리제의 까르띠에 매장 백화점, 호텔, 고급 레스토랑에 가면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살짝 흥분이
-
세상 종말에 떠도는 인간 군상들의 몸짓
발레 역사상 초유의 기립박수가 터진 것은 1994년 4월 파리 가르니에 오페라 극장에서였다. 현대무용 안무가 앙즐랭 프렐조카주(Angelin Preljocaj)가 파리 오페라 발
-
‘카발라’ 상징, 독특한 블루를 사랑한 색채 마술사
프랑스는 르네상스 이후 세계 미술계를 선도했다. 문화·예술 융흥에 부심했던 프랑스 발루아 왕조 프랑수아 1세(1515~47 재위) 국왕의 공이 컸다. 그는 당대 최고의 화가 레오
-
프리마돈나, 두 아이 엄마... 내가 꿈꿔온 균형
1 싯다르타’에서 니콜라 르 리슈와 2인무를 하는 뒤퐁. Photo Anne Deniau 연말이면 전 세계 대부분의 발레단이 ‘호두까기 인형’을 올리지만 파리오페라발레단은 예외
-
국립발레단 ‘지젤’
“남성 무용수와 어떤 구도로 서 있을지도 신경 써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은 프랑스 버전 ‘지젤’의 특징으로 ‘감정뿐 아니라 발동작 하나까지도 고민하는 섬세한 안무’를
-
미술가·소설가의 힘 빌린 무대,실험정신으로 세계 발레 이끈다
1 파리 오페라발레단 무용수 전원이 등장하는 ‘데피레’. 관련기사 “흩어진 능력 한데 모으는 게 핵심, 비판에 끌려다니면 중심 잃기 쉬워” 발레를 하는 필자가 9월 22일 파리에
-
“흩어진 능력 한데 모으는 게 핵심, 비판에 끌려다니면 중심 잃기 쉬워”
파리국립오페라 발레단과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극장의 ‘총지휘자’ 브리지트 르페브르(Brigitte Levre)를 만났다. 1994년 취임한 이래 지금까지 16년 동안 이 거대한 예
-
[월드 @ 나우] “라멘 따위가 감히 …” 발끈한 파리지앵
25일 오후 1시쯤 프랑스 파리 도심 생탄(Sainte-Anne) 거리. 일본 라멘 전문점 ‘히구마’ 문 앞에는 10여 명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었다. 이 줄은 오후 2시가 넘을
-
무대막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
25일 국립발레단의‘호두까기 인형’으로 다시 문을 여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이 개ㆍ보수 공사 후 달라진 점은 시야장애석을 24석 없애고 객석 의자를 콘서트홀과 동일한 사양으로 교체
-
로비는 공연장의 얼굴
18세기 말까지만 해도 로비를 제대로 갖춘 극장은 매우 드물었다. 시간ㆍ장소ㆍ줄거리가 일치해야 한다는 고전극의 법칙에 충실하다 보니 장면을 바꿀 필요가 없었고, 따라서 무대 전환을
-
[세계 공연장 순례] 파리 팔레 가르니에
1858년 1월 14일 나폴레옹 3세와 황비 유게니가 르 펠레티에 극장에서 오페라 관람을 마치고 마차에 오르려는 순간 아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다. 세 발의 폭탄이 터지면서 말이
-
오페라극장의 꽃, 샹들리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2001년 12월 서울 LG아트센터 무대에 올랐을 때 화제를 모은 것은 무게 250㎏짜리 대형 샹들리에였다.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또 하나의 주
-
로열 박스의 정치학
4월 12일 노르웨이 국왕 하랄 5세의 테이프 커팅으로 문을 연 오슬로 국립 오페라 하우스에는 로열 박스가 따로 없다. 하랄 5세는 마르그레테 덴마크 여왕 등 유럽 각국 정상들과
-
자금성, 화재 막으려 식당선 가스 못 써
세계 각국은 중요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꼼꼼한 대비를 하고 있다. ◇매년 실전 훈련하는 일본=일본에서는 매년 1월 26일 ‘문화재 방재의 날’을 전후해 전국 지방자치단
-
[세계 공연장 순례] 바이로이트 축제 극장
1876년 8월 13일 독일 바이에른의 소도시 바이로이트는 이른 아침부터 유럽 전역에서 온 유명 인사들로 붐볐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바이로이트 축제극장 개막 공연 ‘라인의 황
-
"오페라 없는 크리스마스는 포도주 없는 식탁과 같아"
"프랑스에서 '호두까기 인형' 없는 크리스마스는 포도주 없는 저녁 식탁과 같다." 지난달 말 파업으로 한 달 넘게 문을 닫은 파리의 '오페라 가르니에'에서 노동조합에 항의하는 사람
-
[세계 공연장 순례] 파리 살 플레옐
오페라 가르니에, 오페라 바스티유, 오페라 코믹, 테아트르 샹젤리제, 테아트르 샤틀레…. 파리에 있는 공연장들은 대부분 오페라 극장들이다. 샹젤리제ㆍ샤틀레 극장에서 음향 반사판을
-
엑스포 유치 여부 내일 새벽 결판
2012년 세계박람회(BIE) 개최지가 결정될 제142차 BIE총회를 사흘 앞두고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에서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주최로 ‘한국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