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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꾸미려고 노래방 LED 훔친 10대들
인천 서구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A(50·여)씨는 지난해 11월 황당한 일을 겪었다. 노래방 안쪽 벽면에 장식한 LED 전선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170만원 상당의 거금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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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자금 마련 위해 금은방 털려던 일당 검거
충남논산경찰서는 27일 금은방 주인을 위협해 금품을 털려 한 혐의(강도상해)로 박모(21)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박씨 등이 범행을 저지르는 사이 망을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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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 생업 바빠서 '손주 택배' … 고속버스로 아이들만 귀향
1970년대 문화대혁명 시기 춘절에는 마오쩌둥 초상 아래 가족들이 모여 앉아 상호비판과 자아비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77년 문혁 직후의 선전화. [중앙포토] 연인원 28억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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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통판사와 삐딱이들 첫 해외여행 … "꿈이 생겼어요"
‘비행 청소년’으로 불리는 소년·소녀 13명이 설을 앞두고 태국 북서부 치앙마이로 힐링 여행을 다녀 왔다. 천종호(50) 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가 하나투어와 함께 마련한 ‘지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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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에서 1주일 사이 12명 날치기한 '짜장면 오토바이'
늦은 밤,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걷는 여성들의 가방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8~15일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걷던 여성들의 가방을 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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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도둑이 날뛴다
금괴나 금반지·금팔찌…. 내다팔면 곧바로 현금화 할 수 있는 금붙이 도둑이 대구에서 활개를 치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6시쯤 대구시 북구 학정동 한 아파트 1층에 괴한이 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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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통학 동행한 교사들 … 비행소녀들을 바꿨다
경기도 안양시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에서 원생들이 미용 실습을 하고 있다. 이 학교는 교사들이 원생들과 가족 같은 관계를 유지해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비율을 5%로 낮췄다. [강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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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격리만 하고, 집에는 부모 없는데 … 93%가 훈방
광주소년원의 용접 교육 모습. 본지가 만난 28명의 소년범 대다수는 “훈방 땐 몰랐다가 소년원에 들어와서야 스스로를 다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오종찬] “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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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방의 딜레마 … 19세 동수는 전과21범
전과 21범. 내 나이 만으로 열아홉에 이렇게 됐다. 나이보다 전과가 많다. 나는 큰아버지와 큰어머니 슬하에서 자랐다. 처음엔 친부모인 줄 알았다. 아주 어려서 부모가 이혼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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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격리만 하고, 집에는 부모 없는데 … 93%가 훈방
광주소년원의 용접 교육 모습. 본지가 만난 28명의 소년범 대다수는 “훈방 땐 몰랐다가 소년원에 들어와서야 스스로를 다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오종찬] “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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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감정 느껴보고 싶어서…" 날치기한 영화감독 덜미
범죄자의 감정을 알고 싶다는 이유로 소매치기를 한 영화감독이 불구속 입건됐다. 13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날치기를 한 혐의(절도)로 영화감독 A(45)씨를 불구속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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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홈' 400만 시대…집에 있어도 겁난다
9일 저녁 한 여학생이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인근 원룸촌으로 귀가하고 있다. 한 사설 경비업체 직원이 어두운 골목길에서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방범 순찰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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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 둔 16억 재산가 "밤 되면 성적충동이…"
서울 마포구 등 서부권 일대에서 10여 년간 여성 9명을 성폭행한 ‘서부 발바리’가 붙잡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2002년 10월부터 올 1월까지 마포구·서대문구·은평구 일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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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모처럼 소년범 돌보는 대안가정 거쳐간 아이들 재범률 크게 떨어져
소년범들을 위한 대안가정인 부산시 신호동 ‘열린청소년회복센터’에서 소년들이 ‘엄마’라 부르는 이진숙씨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있다. 왼쪽에서 둘째가 천종호 부장판사. 지난 4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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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절도 많아 종합적인 근절대책 추진 … 연말 맞아 각종 치안활동 강화”
민갑룡 송파경찰서장은 연말연시 송년회에 따른 심야교통 무질서행위 집중 단속 계획을 밝혔다.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치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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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스마트폰 교복 입고 가져가도 … 옜소, 현찰 30만원
지난 6월 고등학생 김모(16)군은 정모(16)군 등 친구들 앞에서 현금 30만원을 꺼내보였다. 훔친 스마트폰을 판 돈을 자랑한 것이었다. ‘한 탕에 한 달 아르바이트한 것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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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도 “최갑복 CCTV 비공개”
유치장 배식구 탈주범 최갑복(50) 사건을 재수사해온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배재덕)는 16일 준특수강도 미수 혐의 등으로 최씨를 구속기소했다. 또 최씨가 탈주할 당시 잠을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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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타는 도둑' 차량서 나온 현금이 무려…
울산 울주경찰서는 19일 영남권 아파트를 돌며 현금, 귀금속, 명품 가방 등을 훔친 김모(33)씨를 구속했다. 사진은 경찰이 김씨의 집과 오토바이·승합차 등에서 증거물로 압수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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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 30대男의 엄청난 호화생활 비밀은…경악
저녁시간 불꺼진 아파트를 돌며 도둑질을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범행을 통해 번 돈으로 고급 외제 승용차와 오토바이 등을 소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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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11범 고교생 여중·초등생 성폭행 신고 못하게 채팅한 전화 뺏어
하루 동안 초등학교 여학생과 여중생을 잇따라 성폭행한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동남경찰서는 휴대전화 채팅으로 알게 된 여중생과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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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400대 훔쳐 판 택시기사 … 친구 것 팔아넘긴 중·고생
회사원 이모(26)씨는 15일 오전 2시 만취한 채 서울 이태원에서 택시를 탔다. 구토 증세가 있어 잠시 내린 이씨는 오른쪽 주머니에 넣은 아이폰4S가 없어진 사실을 깨달았다.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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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오토바이 탄 채로 여성 스마트폰 120대 털어 … 블랙스파이더는 무직자
오토바이를 탄 피의자 박씨가 길 가던 한씨의 스마트폰을 빌려 그대로 달아나는 장면. [CCTV 캡처]몸에 딱 달라붙는 검은색 트레이닝복과 검은색 헬멧에 검은색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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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 통만" 젊은 강북女 노려 대낮에…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서울시립대 앞 버스정류장. 20대의 김모(여)씨는 검은 오토바이를 탄 젊은 남자에게서 휴대전화를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남자는 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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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월요인터뷰] 검찰과 신경전 조현오 경찰청장
수사권 조정을 둘러싼 검찰과 경찰 간 신경전이 날카롭다. 지난달 국회 사법제도개혁특위(사개특위)는 형사소송법에 경찰의 수사개시권을 명문화하기로 했다. 조현오(56) 경찰청장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