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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지난번 성적 워낙 좋아 ‘잘할 수 있을까’ 긴장했어요”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매번 세계 최고기록을 경신하면서도 김연아는 그때마다 기뻐 어쩔 줄 모른다. 15일 쇼트프로그램 ‘007 메들리’로 또 한 번 세계 기록을 새로 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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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걸 김연아, 1단계 임무 완수
김연아가 15일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 [레이크플래시드 로이터=연합뉴스]출전했다 하면 신기록이다. ‘피겨 퀸’ 김연아(19·고려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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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쇼트프로그램 76.28점 세계신기록
3개 대회 연속 200점대 기록을 노리는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쇼트프로그램 역대 여자 싱글 최고점을 경신했다. 김연아는 15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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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는 없다, 연아의 경쟁자는 오직 연아뿐
소녀는 TV 속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새하얀 빙판, 그곳에서 홀린 듯 춤을 추는 새빨간 옷의 동양 여자.미셸 콴(미국). 1998년 나가노 겨울올림픽에 출전한 콴은 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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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미셸 콴 보고 꿈 키웠죠, 이제 직접 그 무대에 섭니다”
2010년 동계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중앙포토피겨 여자싱글에서 한국 선수로는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김연아(19·고려대·사진)는 “마지막 순간까지 방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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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훈수 제대로 받는 법
장기나 바둑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 중 하나가 훈수다. 훈수 한 번으로 판세가 역전되거나, 심지어 판이 끝나 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흥미로운 건 판세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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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연아 굉장해”
“난 아직 김연아의 점수에 근접하지 못한다. 굉장하다.” 아사다 마오가 갈라쇼에서 부채를 이용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파리 AP=연합뉴스]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김연아(19·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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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210점 봤을 때 너무 놀라 기분이 멍했다”
“210점을 봤을 때 너무 놀라고 기분이 멍했다.” 김연아는 “시즌 첫 대회부터 역대 최고점을 얻어 기분이 좋다”며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처음 치르는 대회여서 걱정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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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는 강렬하게 … 프리는 우아하게
15일(한국시간) 파리에서 공개된 김연아의 2009∼2010시즌 새 의상. 지난 시즌보다 섹시하고 화려한게 특징이다. [IB스포츠 제공]김연아(19·고려대)가 드디어 올림픽 시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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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걸’로 변신한 김연아 선수의 모든 것
‘피겨 요정’ 김연아(사진) 선수의 연습 과정이 공개된다. 15일 밤 11시15분 방송되는 SBS 특집 다큐멘터리 ‘키스 앤 크라이(Kiss and Cry) 연아, 본드걸로 돌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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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히틀러 최고사령부 外
학술 ◆히틀러 최고사령부(제프리 메가기 지음, 김홍래 옮김, 플래닛미디어, 547쪽, 2만5000원)=훗날 히틀러 암살 사건을 일으킨 독일군 장교는 1941년 “우리의 최고사령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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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의 유일한 결점은 지나치게 연습하는 완벽주의”
“서로 얘기를 많이 할 필요가 없다.”(김연아) “20년 전 지금 연아와 똑같은 경험을 했기에 그의 고민을 가슴 깊이 안다.”(브라이언 오서 코치)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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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전담팀 “최정상급 외국인 코치 영입해 체계적 훈련하려 해도 쉽지 않았다”
SK텔레콤의 박태환 전담팀은 이번 실패와 관련, 노민상 감독 등에 대해 날을 세우지 않았다. 오경식 홍보마케팅 팀장은 “전담팀의 운영을 재점검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됐다. 이를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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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박태환, 김연아를 벤치마킹해라
베이징올림픽 무렵 TV를 통해 방영됐던 박태환 출연 광고의 한 장면. [중앙포토]2007년 4월 IB스포츠는 피겨 ‘기대주’였던 김연아(19·고려대)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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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새 프리프로그램 마음에 쏙”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시즌용 새 프로그램을 완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지훈련 중인 김연아는 8일 매니지먼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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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강렬한 음악으로 올림픽 금 따겠다”
‘피겨 퀸’ 김연아(19·고려대)가 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피겨 퀸’ 김연아가 10일 캐나다 출국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앙증맞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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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이모저모] 4위 아사다 “김연아는 항상 나를 자극하는 라이벌”
○…아사다 마오(19·일본)는 29일(한국시간) 경기를 끝내고 취재진과 만나 “김연아는 항상 나를 자극하게 만드는 좋은 라이벌이다. 함께 경쟁을 하면 스스로 동기 부여가 많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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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인 기개 드높인 김연아의 쾌거
빙판 위의 요정, 김연아가 드디어 명실상부한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김연아는 어제 로스앤젤레스에서 벌어진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여자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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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 쇼트 세계新 1위
관련사진 ‘피겨퀸’ 김연아(19ㆍ고려대)가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를 가볍게 제치고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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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 코치 “김연아 쇼트프로그램 연기 순서 만족”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쇼트프로그램 연기 순서 추첨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연기 순서 추첨에서 52번을 뽑아 10조 네 번째 연기자로 나서게 됐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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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Only Hope ⑥ 전용 링크 가진 아사다가 부러워
외국에서 열리는 피겨대회나 아이스쇼를 볼 때마다 부러운 게 있다. 언제든 마음 놓고 훈련이나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실내링크다. 지난해 10월 ‘스케이트 아메리카’ 그랑프리대회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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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 마오 라이벌 관계 서로에게 도움”
“김연아와 아사다의 라이벌 관계는 피겨와 김연아를 위해 긍정적이다.” 김연아(고려대)를 지도하고 있는 브라이언 오서(캐나다) 코치가 김연아-아사다 마오(일본)간 대결 구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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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Only Hope ② 정·재계 인사 … 연예인 … 연아를 귀찮게 하네
3년 전만 해도 김연아라는 이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스포츠에 관심있는 열성팬이라도 세계피겨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던 꿈나무 중 하나로 아는 정도였다. 그러나 3년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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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수들 꼭 그렇게 까지 해야 했나 …”
국내 피겨스케이팅 팬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일본 선수들의 김연아(19·고려대) 견제가 도를 지나쳤다는 판단 때문이다. 김연아는 14일(한국시간)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