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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자연과 지구에 다정한 후보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집안에 화분 몇 개 없는 집이 있을까. 여름이면 정원 숲에 둘러싸여 그늘로 변하고, 겨울에야 따스한 햇볕이 드는 아파트 2층 우리 집에도 행운목, 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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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필리핀서 무작정 떡볶이 장사..."밑천은 언어와 열린 자세였죠"
필리핀 야시장에서 시작한 떡볶이 장사를 8개 프랜차이즈로 발전시킨 안태양씨는 한국 음식을 해외에 수출하는 케이푸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생 때 핸드볼 선수였던 그는 6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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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으로 멋부리던 한국 남자들, 2002 월드컵 뒤 달라졌다
━ 이도은의 트렌드 리더 복고풍 체크 롱 코트에 스트리트 무드를 대표하는 스니커즈와 패니팩을 짝지었다. [사진 솔리드 옴므] “1980년대 중반만 해도 남성복에 패션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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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발 폭격 맞은 대형마트의 대반격] 출점·가격 경쟁 벗어나 DNA 바꾼다
온·오프라인 유통 업계가 어느 때보다 격전을 치르고 있다. 소셜커머스를 필두로 온라인 유통 업체는 ‘한푼이라도 싼 가격’을 무기로 전통의 유통강자를 압박하고 있다. 롯데·신세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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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발 폭격 맞은 대형마트의 대반격] 출점·가격 경쟁 벗어나 DNA 바꾼다
온·오프라인 유통 업계가 어느 때보다 격전을 치르고 있다. 소셜커머스를 필두로 온라인 유통 업체는 ‘한푼이라도 싼 가격’을 무기로 전통의 유통강자를 압박하고 있다. 롯데·신세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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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모던·유니섹스 … 젊은 감성을 입다
스트리트 패션과 남성복, 그리고 청춘. 최근 폐막한 서울패션위크를 관통한 메시지로 이 세 가지 키워드를 꼽을 수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서울패션위크 2016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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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송중기 신드롬 일으킨 중국 최고 ‘한국 오빠 바이어’
중국에는 저 말고도 ‘한국 오빠’ 전문가가 무척 많아요.” 하루 시청 횟수가 16억 건에 달하는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의 콘텐트 선택과 구매를 총괄하는 장위신(張語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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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태후' 수입한 中사장은 '한국 오빠 바이어'
중국에는 저 말고도 ‘한국 오빠’ 전문가가 무척 많아요.”하루 16억 뷰(view)의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의 콘텐트 선택과 구매를 총괄하는 장위신(張語芯·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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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세계 맛집’ vs 친숙한 ‘동네 맛집’
‘매그놀리아’의 컵 케이크와 바나나 푸딩 백화점 ‘식품관 전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21일 축구장 2개 넓이 규모의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개장하면서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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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스타일 아빠, 립틴트 바른 엄마 … DDP서 전시회 본 후 한식 뷔페 어때?
올 한해 week&은 멋지게 입고, 예쁘게 바르고, 잘 먹고 마시며 신나게 사는 법을 소개했다. 스타일 각 분야의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을 만나 현장의 열기를 전하는가 하면 다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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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지 않고 고소 … 비린 맛도 안 나 "밥 한 공기 추가요" 부르는 꽃게장
계곡가든의 꽃게장은 당귀·감초 등 16가지 한약재를 사용해 짜지 않고 비린내가 없다. 프리랜서 오종찬‘영원한 오빠’ 가수인 나훈아·남진이 남쪽지방으로 공연을 갈 때 꼭 들른다. 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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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전통주는 눈물을 마십니다
잊혀졌던 술 ‘감홍로’를 재현한 이기숙 명인이 전통방식으로 누룩을 빚기 위해 밀을 절구로 곱게 빻던 중에 잠시 쉬면서 술 향기를 맡고 있다. [사진 현대백화점]토끼는 자꾸만 별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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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강승현, 스물네살에 모델·디자이너·사업가 …
얼마 전 뉴욕 타임스의 메인(A) 섹션에 눈에 뜨이는 백화점 광고가 실렸다. 한 면의 절반을 차지한 블루밍데일 컬러 광고에 수퍼모델 강승현(24)씨가 등장한 것이다. 민소매 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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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진 양
할리우드의 ‘톱 스타일리스트’인 진 양(42·한국명 양진영)을 만나는 데는 꼬박 1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최근에만 해도 그녀가 스타일링을 맡은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가 줄줄이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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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엔트리 아이템’이 뜨는 까닭은
2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의 프라다 매장. 입구 바로 앞 선반에 자그마한 곰돌이 인형이 달린 휴대전화 줄 10여 개가 조르르 걸려 있었다. 한 개에 10만원. 가방 하나가 수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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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획] BMW 모터사이클 동호회
눈부신 태양 아래 부서지는 파도 소리 말고는 움직임도 거의 없는 적막한 일요일 오전의 바닷가. 별안간 지축을 흔드는 기계음이 철 이른 피서객들의 게으른 아침을 부순다. 줄지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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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다리 못펴지만 공부가 즐거워요"
▶ 하월곡1동 '밤골 아이네 공부방'은 비좁지만 밤골 어린이들의 학습태도는 진지하다.[변선구 기자] 서울 성북구 하월곡1동 산82. 녹슨 쇠그물이 처진 야구연습장 옆 좁은 골목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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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포로 학대' 폭로] 영국군, 포로 상대 '킥복싱' 연습
▶ 미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9일 뉴욕 타임스는 또 다른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미군 병사가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에서 이라크 포로위에 올라탄 채 포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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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에 '똑똑한 영화' 바람
헐리우드에 갑자기 '똑똑한' 영화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톰 행크스의 〈포레스트 검프〉와 짐 캐리의 〈덤 앤 더머〉등 '바보'들의 영화가 한 시절을 주름잡더니 이제는 주인공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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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2|쪼들리며 저축하며 마이카를 꿈꾼다
김치국씨- 35세, K물산 섬유사업부 수출1과장, 입사 10년째. 그의 하루일과는 잠실 집앞에서 7시15분 정각에 어김없이 출발하는 통근버스와 함께 시작된다. 차를 타자마자 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