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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친미도 대한민국 위해서라면...”
신영복 선생 글 영어로 번역하는 역사학자 김기협 월간중앙 4월호(201904호) 김기협 ▎역사학자 김기협은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사회에 진짜 중도가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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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감탄하는 능력
문태준 시인 황인숙 시인이 쓴 시 ‘담쟁이’를 읽었다. “눈을 감고 담쟁이는/ 한껏 사지를 뻗고 담쟁이는/ 온몸으로 모든 걸 음미한다/ 달콤함, 부드러움, 축축함, 서늘함,/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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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장 떼고 만난다… 수영장, 가장 평등한 능력사회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22) 요즘은 동네 곳곳에 실내수영장이 많아져 마음만 먹으면 새벽이나 저녁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사진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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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밀폐방서 마스크 쓰고 러닝머신…불량품 13% 걸러냈다
지난 7일 경북 경산시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마스크 실험실에서 연구원이 한 업체에서 만든 마스크를 피험자에게 씌우고 누설률평가장비를 이용,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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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닮았을까요? 영혼까지도 판박이죠
━ [더,오래] 전구~욱 손주자랑(63) 독자 여러분의 성원으로 '전구~욱 손주자랑'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1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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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의 퍼스펙티브] 북·미와 북·중 협곡 빠진 비핵화 탈출로 찾아야
━ 비핵화 해법 우여곡절 끝에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전망이 보이자 미국의 이름 있는 보수 논객들이 일제 사격하듯 회담 전망에 재를 뿌리는 회의론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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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넌 유튜브로 뉴스 보니? 난 신문으로 뉴스 본다! ‘10대 뉴스 소비’
이동우·홍찬희 학생기자, 이현진 학생모델, 김민솔 학생기자, 최찬이 학생모델(왼쪽부터). 10대인 이들은 선호하는 뉴스 플랫폼이 각각 다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올해 1월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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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라는 그녀의 편지, 기분이 묘했다
[일러스트 이정권 기자] 「 제17화 」 무엇이든 가장 처음 만든 사람은 존경받아 마땅하다.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하는 이들이 주위에 꽤 있지만 진짜 그런 사람은 매우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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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마부키 사토시 "오래 사랑받는 비결? 하정우 형과 비슷하죠"
영화 '우행록:어리석은 자의 기록'에서 츠마부키 사토시가 연기한 주인공 다나카. 시사잡지 기자인 그는 1년 전 일본을 뒤흔든 일가족 살인사건을 뒤쫓는다. [사진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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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잇따른 ‘체육계 미투’ … 엘리트 체육의 그림자
■ 「 [서울=연합뉴스] 각본 없는 드라마에 비유되는 스포츠는 관중들에게 감동을 주지만, 이면의 그림자는 짙었습니다.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에 이어 전 유도선수 신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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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언제 어디서 어떻게 병에 걸렸나···샅샅이 조사해 감염병 막아요
콜록콜록. 날이 추워지며 여기저기서 기침 소리가 들려옵니다. 감기는 가장 흔한 감염병이죠. 세균이나 바이러스, 기생충 등의 병원체가 우리 몸에 들어와 그 수를 늘리고 몸의 정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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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파일] 영리한 까마귀 … “까~까~까” “콰~콰” 태화강은 그들만의 낙원
겨울철 짧은 해가 넘어갈 무렵이면 울산 태화강 인근 십리대숲에서는 떼까마귀의 군무가 펼쳐진다. 이들은 먹이를 구하러 경주·영천까지 가기도 한다. [중앙포토] 올해도 어김없이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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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덮은 까마귀 10만마리···겨울마다 울산 태화강에 몰린 이유
먹이를 찾고 있는 까마귀. 프리랜서 공정식 가장 영리한 새 까마귀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 손님 까마귀가 도착했다는 소식이 울산에서 들려온다. 2000년 무렵부터 울산 태화강 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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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엔 단풍, 물가엔 왕버들…눈부신 늦가을 우포늪
10월 25일 한국의 4개 도시가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정받았다. 강원도 인제군, 경남 창녕군, 전남 순천시, 제주시. 이중 늦가을의 그윽한 풍경을 자랑하는 창녕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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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큰 나무, 이끼 공룡 사이 지나 호랑이·곰 만났어요
한국 호랑이인 아무르 호랑이(시베리아 호랑이). 지난 1929년 경주 대덕산에서 마지막으로 발견. 이후 1996년 4월 환경부서 공식 멸종 발표했다. "박물관이 문을 닫으면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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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마크]'똘끼' 때문에 유치원 폭로?···박용진 "나도 무서웠다"
━ 밀착마크 '가장 잘 나가는 비주류.'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박용진(47) 의원을 평가하는 표현 중 하나다. 민주노동당 출신의 비주류로 분류되지만, 올해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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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렬루 좋못사했건만 롬곡웊눞" 요즘 1020 신조어 뜻은
━ [기획] 대학생 한글씨의 캠퍼스 분투기 572돌 한글날인 9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 태극기가 게양돼 있다. 한글날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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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끈기 두 다리로 산과 사업 올랐다…'에베레스트 가방' 박병철 회장
LA다운타운 샌타페 거리에는 세계 가방업계의 큰 획을 그은 '에베레스트' 사옥이 있다. 회색빛 다운타운에서 눈에 확 띄는, 흰 2층 건물이다. 마치 에베레스트 산 정상의 새하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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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한껏 취향 살려 완성한 슬라임…갖고 놀기 더 좋네요
김정연(왼쪽)·배지영 학생기자가 최근 인기인 슬라임 카페를 찾아 슬라임 만들기를 체험했다. 쫀득쫀득 말랑말랑 푹신푹신 뽀드득뽀드득. 손으로 조물조물 만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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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키운 닭 잡아먹는 것, 그것도 생태계다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29) 새우 양식장을 준비하는 전남 순천의 J 씨는 요즘 난감한 일이 생겼다. 새우 양식업을 하려고 여기저기 땅을 알아본 뒤 전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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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새대가리'라고요? 사람 알아보고 9까지 셉니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7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입구에서 살찐 비둘기들이 물을 담아두는 '드무'에서 차례로 물놀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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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시를 배우지 않으면 왜 중국의 리더가 될 수 없나
━ 한시와 중국 리더의 함수 관계 공자(孔子)가 아들 리(鯉)에게 말했다. “시를 배우지 않으면 말을 할 수 없다(不學詩 無以言)”. 무슨 ‘말’을 할 수 없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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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1년 전 회고록 발간한 전두환, 5년째 알츠하이머 투병?
■ 「 중앙포토 "더욱이 광주에서 양민에 대한 국군의 의도적이고 무차별적인 살상 행위는 일어나지 않았고... 1980년 5월 광주에서도 계엄군은 죽음 앞에 내몰리기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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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꿈을 이루는 데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때론 가족의 반대, 불우한 환경, 변하는 시대, 편견 등 시련에 부딪힐 수도 있겠죠. 책 속 주인공들은 어떻게 상황을 타개했을까요. 자기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