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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서 나온 원앙 가족
피서 나온 원앙 가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3일 대전 유등천 상류에서 원앙(천연기념물 제327호) 어미가 새끼들과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금실 좋은 부부의 상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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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흑호'는 근친교배종?...호랑이, 어디까지 알고있니[호랑이 이야기②]
검은 호랑이. [인도 오디샤TV] 호랑이 이야기 ①100년만에 전 세계 호랑이 97%가 사라졌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합니다. 육십 간지에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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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식용·차별금지법은 밑밥? "文이 던질 진짜 카드 따로 있다"
40년째 이어온 ‘개 식용’ 논란에 이어, 20년째 결론 내리지 못한 ‘차별금지법’. 임기 6개월을 남겨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국면에서 민감한 주제들을 계속 이슈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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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한여름, 전북대 교정에 등장한 겨울철새 가족
지난 15일 오후 1시 전북 전주시 금암동 전북대 캠퍼스. 전통 한옥 누각인 ‘문회루(文會樓)’가 있는 건지광장에 야생 오리 가족이 나타났다. 어미 1마리와 새끼 6마리가 분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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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데리고 걸어온 듯" 전북대 출몰한 흰뺨검둥오리 가족 [영상]
━ 한재익 교수 "부리 끝 노란색, 흰뺨 맞다" 지난 15일 오후 1시 전북 전주시 금암동 전북대 캠퍼스. 전통 한옥 누각인 '문회루(文會樓)'가 있는 건지광장에 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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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웅덩이에 웬 잉어? "이 수수께끼 범인은 청둥오리였다"
2018년 여름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탄천에서 어미 청둥오리가 새끼들을 이끌고 물살이 센 수중보를 기어오르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 물길이 끊기고 인적이 드문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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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로 통제된 이유…‘뒤뚱뒤뚱’ 오리 가족의 여정
청둥오리 14남매의 먼 여정. [사진 광주 광산경찰서 제공] 나들이객의 행렬이 이어진 지난 12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임방울대로가 예고 없이 통제됐다. 어미 오리 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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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의 부활…한반도에 토종 여우 뛰놀고 따오기 난다
지난달 15일 오전 경남 창녕군 유어면 우포 따오기복원센터(이하 센터)의 관람 케이지. 자연 방사를 앞둔 따오기가 훈련받는 이곳은 넓이가 900㎡ 정도였다. 안내를 받아 관람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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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새대가리'라고요? 사람 알아보고 9까지 셉니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7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입구에서 살찐 비둘기들이 물을 담아두는 '드무'에서 차례로 물놀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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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고혜련의 내 사랑 웬수 (8) "아내가 자식만 챙긴다고 속상한가요?"
가끔 식사를 함께하는 주변 중년 남성들이 “아내가 자식만 챙긴다”며 섭섭함을 토로하는 때가 종종 있다. 가장 먼저 튀어나오는 얘기가 아이들 밥상과 반찬 가짓수가 다르다는 거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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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할 수 있게…"희귀 조류들 종 차이도, 계절도 이겼다
인천 강화도 각시암에서 사진에 잡힌암컷 저어새(오른쪽)와 수컷 누랑부리저어새 부부 저어새 종류는 암수가 번갈아 알을 품는다. [사진 한국조류연구소] 국제적 멸종위기종이자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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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리즈 기획 - 애완의 철학(4)] 늑돌이와 함께 춤을! "함께 길을 갈 때의 그 행복감이란!"
많은 생명이 우리와 함께 살아간다는 깨달음… 그들과 특별한 유대감을 느낄 때의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다“삶에서 가장 큰 행복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다”_빅토르 위고 “깨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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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뺨 검둥오리 가족의 특별한 이사
지난달 초 경남 창원시 의창구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에 흰뺨검둥오리 한 쌍이 나타났다. 이들은 낙동강청에 있는 49.5㎡ 넓이의 연못 풀숲에 11개의 알을 낳았다. 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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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리즈 기획 - 애완의 철학①] 개가 집 안으로 들어오자 경계가 사라졌다
무릇 살아 있다는 것은 언제나 기적… 사람이 키우는 동물에게 그 기적은 오로지 우리 인간들에 의해 가능해져 사람과 애완동물과의 경계가 조금씩 사라지게 되면 우습게도 사람 사이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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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파’ 누명 억울, 볏짚 씨말라 먹이 없어 죽을 맛
금강을 하구둑으로 가로막으면서 만들어진 금강호에서 가창오리 떼가 겨울 저녁 하늘 위로 군무를 펼치고 있다. 군무를 펼친 가창오리는 주변 농경지로 이동해 낙곡을 줍는다. 사진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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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많아 좋고 가격은 거품 없어 더 좋고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또렷한 기억의 원점이 있다. 회고의 감상에 젖어드는 일은 대개 어릴 적의 사건에서 비롯된다. 얼마 전 빔 벤더스 감독이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부에나 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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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육자배기 소리 끊겼지만, 담장도 구릉도 노란 꽃 찬란하네
미당 서정주(1915∼2000)는 100년 전 5월 18일(음력)에 태어나 15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죽었다. 전북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 다시 말해 질마재 마을에서 미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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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호모 에렉투스, 불로 익힌 고기 먹고 점점 ‘인간다워져’
두개골과 척추를 연결하는 구멍인 대후두공(왼쪽부터 1. 침팬지 2. 오스트랄로피테쿠스 3. 호모 에렉투스 4. 호모 사피엔스). 두개골 뒤쪽에 있던 대후두공은 뇌가 커짐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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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금(金)겹살 파동 그 후 - 삼겹살 울고 수입 소고기 미소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이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살펴보고 있다. 최근 삼겹살 가격이 치솟으면서 수입산 소고기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경기도 분당에서 삼겹살집을 운영하는 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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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위반 진달래·벚꽃 … 꽃은 무죄, 사람이 유죄
때 이른 ‘봄 더위’에 한반도 생태계가 혼란스럽다. 가창오리 같은 겨울 철새는 아직 북녘으로 떠나지도 않았는데 벚꽃은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피었다. 서울에서는 개나리보다 하루 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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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움직임 똑같이 따라하는 신기한 고래
어미 혹등고래는 수영에 서투른 새끼 고래가 숨을 쉴 수 있도록 20분에 한 번씩 새끼 고래를 물 밖으로 밀어 올린다. 젖을 먹여 키우는 6개월 동안 자신은 아무것도 먹지 않는 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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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인간을 위해서도 ‘동물복지’가 필요하다
돼지들은 생애 처음으로 흙을 밟아보는 기쁨에 들떴다. 개보다 후각이 100배나 발달한 돼지들이 악취 가득한 돈사에서 빠져나와 상쾌한 바깥 공기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이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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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스타 (21) 방송인 이다 도시 『Smile Again』
“책은 ‘상상력의 제한이 없는 극장’과 같다”고 말하는 방송인 이다 도시. 평소 소설을 즐겨 읽는 그는 특히『다빈치 코드』처럼 역사와 상상력이 결합된 팩션을 좋아한다고 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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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3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황주리내 의자를 돌려주세요 김성중 [1] 내가 아는 한 세상에서 가장 말하기 좋아하고, 말을 많이 하는 족속은 의자다. 그들은 L자의 입을 가진 굉장한 수다쟁이들이다. 당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