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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4년 이내 도쿄에 대지진이?”
호사카 유지세종대 교수·일본학 한국에서는 명절이었던 설날, 일본에서 대지진에 대한 충격적인 발표가 있었다. 지진 연구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도쿄대 지진연구소가 도쿄 주변에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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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에서 설 준비 알차게”
설 명절을 앞두고 재래시장 상인들의 활기찬 목소리가 들려온다. 설 성수품을 준비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생동감이 느껴진다. 흥정도 있고 덤도 있어 정감이 넘친다. 사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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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칼럼] 이름, 그 소중함에 대하여
李. 옳을義 .서로相. 이의상. 전의李氏 영일공파 자손인 내가 얻어 쓰고 있는 이름이다. 조상의 뿌리를 존중하는 일이나 씨족사회의 중요함 중 하나가 자손들의 이름을 지을 때 돌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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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는 겨울 뜨끈한 일본온천여행 어떠세요
추워지는 날씨만큼이나 간절하게 생각나는 일본온천 요즘 한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가장 높은 온천료칸이 있다. 일본연예인뿐만아니라 한류배우들도 많이 찾는 명품 타케토리테이료칸 참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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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디마을·갑천·고봉산성 … 걷고 싶은 길로
“도심 속 ‘녹색 테마산책길’을 걸으며 역사적인 인물의 숨결을 느끼고 옛 추억에 젖어 보세요.” 대전 도심 친환경 생태공간·역사자원 등을 연결하는 ‘녹색 테마산책길’이 올해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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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법원과 콘도미니엄
호사카 유지세종대 교수·일본학 살다 보면 법원에 출두해야 할 일도 생기는 것 같다. 누구나 젊었을 때는 그런 일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그러나 평균 수명도 길어지고 복잡해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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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60주년 맞은 온양고등학교, 28일 신정호서 기념행사
온양고가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았다. 동문들의 노력으로 지역 명문고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온양고 제공]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아산의 대표적인 공립 고등학교인 온양고등학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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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어디로 갈까?] 멀리 갈 필요 있나요? 우리 고장에도 즐길 수 있는 곳 많은데…
어린이날. 어린이들의 명절이다. 이날을 손꼽아 기다린 자녀들은 벌써부터 들떠있다. 반면에 부모들은 아이들을 이번엔 또 어디로 데리고 가야할지가 고민이다. 천안과 아산엔 가족단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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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나들이 5 │ 우포늪
솔직히 인정하자. 창녕은 몰라도 우포늪은 안다. 가본 적 없어도 우포늪은 안다.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몰라도, 습지와 호수를 구별하지 못해도 우리는 우포늪 하면 자연히 ‘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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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에 ‘옌지’ 있다면 고려인에겐 ‘시온고 마을’ 있다
김 스웨타씨 일가 3대(代) 44명. 2008년 12월 27일 타슈켄트에서 김씨의 어머니인 최 리자(둘째 줄 오른쪽에서 셋째) 할머니의 칠순 잔치 때 찍은 사진이다. 김 스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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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추천 겨울 드라이브 여행지 ⑩ 쭉쭉 뻗은 길, 빵빵 뚫리는 가슴
1 충주호는 대표적인 드라이브 여행지다. 오후 햇살 내려앉은 옥순대교의 모습이 장엄하다. 2 북한강 드라이브도 빼놓을 수 없다. 대성리쪽에서 바라본 아침 강변풍경이다. 겨울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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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이창호 드디어 장가 갔다
후배들이 “창호 형 장가 언제 가나” 걱정하던 이창호 9단이 결혼했다. 신부는 11년 연하의 이도윤씨. 거물 취재원과 새내기 바둑기자로 만나 2년을 사귀었다. [한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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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⑪ 천안시 직산읍
일부 학자들은 하남위례성이 천안 직산이라고 주장한다. 삼국유사 등 역사자료에도 직산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거론된다. 역사의 중심에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사진은 천안시 직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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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십자가 위 예수가 걸친 건 무엇일까, 속옷을 둘러싼 호기심
팬티 인문학 요네하라 마리 지음 노재명 옮김, 마음산책 272쪽, 1만2000원 보통 사람들은 평소에는 ‘속옷’ 얘기를 거의 하지 않지만, 케이블 TV에서 사시사철 인기를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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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1박2일 The DAY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과 스파 성수기에는 오션뷰가 있는 숙소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대안으로 야외 수영장이 있는 숙소를 택해보자. 푸른 수평선이 내려다보이는 오션뷰 수영장에서 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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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⑨ 온양5동
온양5동은 살기 좋은 곳이다. 너무 외지지 않았고 그렇다고 번화가도 아니다. 적당히 도심 복판에서 벗어나 있으면서도 있을 건 다 있다. 그래서 온양 시내에서 가장 최적의 주거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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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열하(熱河)의 피서산장(避署山莊)
베이징의 여름은 예나 지금이나 가마솥 더위이다. 베이징의 피서는 옛날 황제가 다니던 길을 따라 만리장성 너머로 청더(承德)의 “피서산장”으로 가는 것이다.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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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꿈에 나오고, 소가 발견하고 … 신통방통 샘물, 이런 사연 저런 얘기
짧게는 100년 길게는 1000년. 그 긴 세월 동안 저마다의 맛과 향, 이야기를 간직하고 신비의 물을 쏟아내고 있는 고마운 샘들이 있다. 올여름, 이 신비의 약수를 찾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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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⑦ 쌍용동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은 천안에서 가장 인구가 많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대표적인 주거지역이다. 최근에는 KTX천안아산역과 전철(쌍용나사렛대역)이 개통되면서 교통 요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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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오늘날 한국의 건물·사람 안 믿긴다”
미국 워싱턴 DC에는 수천 명에 달하는 세계 언론인들이 몰려 있다. 백악관 옆 도심 한복판에 있는 내셔널 프레스 빌딩 13층의 내셔널 프레스 클럽은 이들의 사교 장소다. 매일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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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건륭제의 탕천행궁
北京의 東城區에 雍和宮이 있다. 지금은 北京 최대의 라마불교 사원이지만 본래는 淸의 6대 황제 雍正이 황제가 되기 전에 살았던 雍親王府였다. 雍正은 아버지 康熙帝의 총애를 받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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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온천욕 ‘오감충전’ 아산 온양온천시티투어
세계꽃식물원. 이곳에선 사시사철 봄을 느낄 수 있다(위). 현충사에 들른 관광객들이 문화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문화유적지와 온천관광을 결합한 아산시티투어가 웰빙 여행상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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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88개 사찰 잇는 1400㎞ 오헨로, 1200년 역사 어린 순례길
오헨로는 시코쿠(四國) 곳곳을 헤집고 다닌다. 산마루를 향해 가파르게 나 있기도 하고, 해안 절벽을 아슬아슬하게 끼고 돌기도 한다. 벚나무가 터널을 이루는 편안한 길도 있다.‘오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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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3대 ‘명천’ 쿠사츠 온천 가자
온천의 나라 일본의 3대명천중의 하나가 쿠사츠 온천이다. 군마현 아가츠마군 쿠사츠마치에 있으며 온천때문에 마을이 형성 된 곳이다. 에도시대(1603~1868년)의 온천 순위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