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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 좇아 월북한 부친, 자유 찾아 탈북한 아들…기구한 父子
사회주의 평등 이념을 좇아 1950년 월북했지만 좌절한 남로당원 이포구 씨(왼쪽). 그의 아들 이민복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은 남한 삐라를 보고 자유를 찾아 탈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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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스러움과 장률스러움, 그 같음과 다름에 대하여
━ 홍상수의 영화 ‘풀잎들’과 장률의 영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언젠가부터 한국 영화계에 ‘홍상수스러움’이라는 말이 생겼다. 세상에서 갖가지 찌질함을 드러내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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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윤빛가람에 '욕설 메시지' 논란…"중국 토종인줄 알았다"
[사진 윤빛가람 인스타그램]축구선수 윤빛가람이 공개한 배우 김민수의 욕설 메시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윤빛가람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글은 최근 '우리집 꿀단지'라는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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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조선족 시인 윤동주
한우덕 중국연구소 소장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이렇게 시작되는 ‘서시’는 우리나라 성인이라면 모를 리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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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강해야 한·중 잇는 다리 된다”
“한반도가 강하고 잘 살아야 조선족이 정체성을 잃지 않고 한국과 중국을 잇는 다리가 될 수 있습니다.” ‘주링허우(90後·90년대 출생)’ 조선족 린메이나(林美娜·22·상하이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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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강해야 한·중 잇는 다리 된다”
“한반도가 강하고 잘 살아야 조선족이 정체성을 잃지 않고 한국과 중국을 잇는 다리가 될 수 있습니다.”‘주링허우(90後·90년대 출생)’ 조선족 린메이나(林美娜·22·상하이 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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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 - 중국동포 - 한국인 ‘마약 삼각 커넥션’ 드러나
한국인 3명이 최근 중국 옌볜(延邊)에서 사형 판결 기준치를 넘는 다량의 마약을 밀매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40대 남성 2명, 60대 남성 1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4.5㎏의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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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볜, 조선족은 줄고 한족들로 북적
중국 옌볜 조선족 자치주 내 옌지 시내. 조선족들이 이곳을 많이 떠나면서 한족이 다수가 됐다. 조선족 인구 비율은 1952년 62%에서 올해는 36%로 떨어졌다. [옌지=장세정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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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백두산 공정’ 현장 르포 올림픽을 ‘백두산 = 중국 땅’ 선전장으로
중국 정부의 백두산 일대 개발 사업이 베이징 올림픽에 맞춰 거의 완성 상태다. 중국 정부가 3년 전부터 추진해온 ‘백두산 공정’이 상당히 진척된 것이다. 한민족의 성산인 백두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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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가난에 뿔뿔이 … '고려인 이산가족' 눈물
중앙아시아에서 러시아 남부 볼고그라드 인근 지역으로 재이주해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고려인들의 토굴집 입구(위)와 방(아래). 땅을 3~4m 깊이로 파고 그 위에 갈대나 판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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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흑룡강신문 이진산 사장
이진산 사장은 흑룡강신문이 중국 내 조선족과 한국인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 우리말을 통해 흩어진 겨레의 소통.매개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그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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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지 루트 1만km] 1. 유민의 길, 생존의 길 - 인천서 선양까지
▶ 고구려 때 축조돼 당나라의 침입을 막아 왔던 백암산성. 그 앞으로 태자하가 흐르고 광활한 평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고사계 일가가 당나라로 끌려가기 전까지만 해도 고구려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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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김정일 위원장, IT가 답이오
김정일 국방위원장. 남한에서는 요즘 휴대전화로 하는 '독도를 지켜라'라는 게임이 인기입니다. 기획.개발한 회사는 북한의 삼천리무역총회사입니다. 남한의 북남교역이 제안해 공동개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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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김정일 위원장, IT가 답이오
김정일 국방위원장. 남한에서는 요즘 휴대전화로 하는 '독도를 지켜라'라는 게임이 인기입니다. 기획.개발한 회사는 북한의 삼천리무역총회사입니다. 남한의 북남교역이 제안해 공동개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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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극비문서" 알고보면 가짜 많다
지난해부터 중국 단둥(丹東).옌볜(延邊) 등 북.중 국경지역에 위조된 북한 문서가 다량 나돌고 있다. 최근 단둥을 다녀온 한 북한 전문가는 "북한의 극비문서라고 하면서 한 조선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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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극비문서" 알고보면 가짜 많다
지난해부터 중국 단둥(丹東).옌볜(延邊) 등 북.중 국경지역에 위조된 북한 문서가 다량 나돌고 있다. 최근 단둥을 다녀온 한 북한 전문가는 "북한의 극비문서라고 하면서 한 조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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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굿바이 레닌'서 배우는 것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13년이 지났다. 옛 동독지역에선 과거를 그리워하는 오스탈지아(독일어로 동쪽을 뜻하는 오스트와 향수를 의미하는 노스탈지아의 합성어)가 확산되고 있다. 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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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중 수교 10년 10大 뉴스]조선족 '기회의 땅'입국 러시
한·중 수교는 2백만명의 조선족 사회에 태풍을 몰고 왔다.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자치주를 중심으로 동북(東北) 3성에 몰려 사는 조선족들에게 한국행은 일확천금의 기회로 다가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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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계간지 『통일문학』 창간
"문학을 통해 언어와 문화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분단 극복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북한도서 전문서점을 운영하는 김주팔(金柱八·61·대훈서적 대표)씨가 7·4 남북공동선언 3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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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원씨 탈북자 한국 정착에 도움 최봉일씨 94년부터 中 현지서 활동
중국이 탈북자 밀출국 혐의로 구금 중인 천기원 전도사와 최봉일 목사 등은 대표적인 탈북자 지원 활동가들이다. 이들은 지린(吉林)·헤이룽장(黑龍江)·랴오닝(寧)성 일대에서 탈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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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탈북자지원 조선족 일제 검거
중국 공안당국이 '특별수사팀'을 편성해 동북 3성 일원에서 탈북자를 지원해온 조선족들을 대대적으로 검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가 탈북자와 지원단체 비정부기구(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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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볜 소재 개그 반대 사이트 개설
"'왓땀니다' '고조 즈이 연변에서는' 같은 말들은 진짜 옌볜 말이 아닙니다. 평안도 사투리 같아요"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강성범(27)씨의 '연변총각' 흉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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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특성 알아야 마찰 줄일수 있어"
"조선족(중국동포)들은 아주 독특한 의식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베이징(北京)에서, 어머니는 상하이(上海)에서, 아들은 옌볜(延邊)에서 각각 일하는 식으로 대부분 중국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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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성적부진, 옌볜한인 축구팀 팔린다
중국 조선족들이 구심점 하나를 잃게 됐다. 2백만 조선족들의 성원을 한몸에 받아온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축구클럽 소속 아오둥(敖東)팀이 저장(浙江)성 루청(綠城)그룹에 팔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