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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조선인민군》,《청년전위》공동사설
다음은 북한이 1일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3개 신문에 게재한 공동사설 전문이다. 《승리의 신심드높이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 조국강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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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상생경영] 삼성 "협력사와 함께 글로벌 도약"
삼성전자가 중증 장애인 고용을 위해 경기도 수원시에 설립한 무궁화전자의 조립라인. 상생경영이 꽃을 피운 대표적 사례다.(중앙포토)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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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지의 예술제
에치고쓰마리(越後妻有) 는 일본 니가타(新潟)현에서도 손꼽히는 두메산골이다. 그런데 이곳은 3년에 한번 국제적인 예술의 마을로 변신한다. 올해가 바로 그해다. 오는 20일부터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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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에 美를 입혀라 기술·마케팅만으론 1등 못해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베네통은 연구개발센터인 파브리카(공방이란 뜻)를 중심으로 화려하고 대담한 색상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세계 캐주얼 패션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태평양은 '한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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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의식, 독도' 특별전 서울대박물관서 열려
서울대박물관(관장 이종상)이 독도의 의미를 미술로 해석하는 '역사와 의식, 독도' 특별전을 오는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서울대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참여작가는 한국화가 이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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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식인 지도]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
미국의 저명한 후기 마르크스주의 문화비평가인 프레데릭 제임슨(77)은 1986년 『플래시 아트』와의 인터뷰에서 백남준을 가리켜 포스트모더니즘의 표상적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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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영어 공용화' 아닌 교육이 문제
영어를 한국어와 함께 쓰자는 소위 영어공용어론 자들이 적잖은 것 같다. 주로 산업계, 특히 정보통신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그런 주장을 펴고 있다. 최근 자유기업센터의 고위직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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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 현대무용단 춤사위로 한글의 아름다움 표현
"한글이 얼마나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글자인지를 춤사위를 통해 널리 알리고 싶어요. "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무용수들의 몸동작을 통해 형상화하는 이색 퍼포먼스가 한글날 열린다. 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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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만화전 이끄는 공주문화대 임청산 학장
불쑥 편집국에 들어선 남자, 아니 만화가, 아니 교수님, 학장님, 임청산 (56) . 건네는 명함에선 국립공주문화대 (전 공주전문대) 학장이란 직함보다 자신이 그린 캐리커처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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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현미경속 소우주' 23일부터 예술의전당 미술관
1492년 콜럼부스는 산타 마리아호를 타고 대서양 너머 신대륙을 발견했다. 21세기를 향해 가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남겨진 미지 (未知) 의 땅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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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사회심리학]8.사물놀이 왜 인기인가
올해로 사물놀이' 가 출범한지 20년을 맞는다.78년 1월 서울 원서동의 소극장 '공간사랑' 에서 김덕수 (金德洙.사진) 등 4명이 모여 '사물놀이' 라는 이름의 그룹으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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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라도 방언이 뜬다는데…]
"보기 존 떡이 묵기도 좋드라고, 외서댁을 딱 보자말자 가슴이 찌르르허드란 말이여. 고 생각이 영축읍시 들어맞어 뿌렀는디, 쫄깃쫄깃한 것이 꼭 겨울 꼬막 맛이시. " 남의 아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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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대중속으로 파고든다…눈길 붙잡는 '몸짓 즉흥시'
주춤했던 퍼포먼스가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70.80년대 미술인들 사이에서 기존 미술형식에 대한 저항으로 유행처럼 번지다 수그러들었던 퍼포먼스 (행위예술)가 미술의 영역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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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세기를찾아서]32.파리 생 제르맹거리에서
파리 생 제르맹거리에서 파리가 예술의 도시라는 데에 이의를 달 사람은 없습니다. 샹젤리제 거리·몽파르나스 언덕·생 제르맹 거리의 카페 그리고 수많은 미술관과 건축물들 사이를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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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패 사물놀이 첫 장기 공연
사물놀이의 대명사인 김덕수(金德洙.45)씨가 데뷔 40주년,사물놀이 창단 20년째를 맞아 21일부터 27일까지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7일간의 장기공연에 돌입한다. 올해부터 처음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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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의 자랑 록가수 최건.전문예술화가 권오송
중국의 저항 록가수 최건(35).오는 30일로 예정됐던 그의서울공연은 장소 문제에 부닥쳐 무산됐다.하지만 내년 3월 그는몽매간에도 기다리던 한국 공연길에 나설 계획이다.그런데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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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춤 原形 서울서 펼쳐져-창무국제예술제
자이르.가나.잠비아….아프리카 원시의 생명력이 충만한 아프리카 춤판이 서울에서 펼쳐진다. 제4회 창무국제예술제가 올해는 흑인들의 정서를 표현하는 아프리카 5개국과 미국 무용단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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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戰의 藝術化
미국(美國)을 웬만큼 안다는 사람도 미국대통령을 뽑는 복잡한선출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후보를 뽑는 예비선거는미국 특유의 「민주주의 정치예술」로 불린다.1900년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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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雲南 목판화
겹겹의 타원을 잘라낸 듯한 산등성이,잘게 여울지는 시냇물….과연 어떻게 붓으로 표현해냈을까 의구심마저 드는 똑같은 산수화 두점이 걸려 있다.바로 세계 최고의 기법으로 일컬어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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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캥거루 뛰노는 南半球 낙원
골드코스트로 유명한 브리즈번은 퀸즐랜드의 주도(州都).남쪽 끝의 조지거리는 관청가로 르네상스식.고딕식.콜로니얼식 건물이 섞여 있어 옛 정취를 물씬 풍긴다. 시내에는 브리즈번강을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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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바심,언어와 이데올로기,현대의 과학철학
◇조바심(賈平凹 지음)=중국 개혁정책 뒤에 가려진 관료주의. 부정부패.패배의식에 젖은 인민들의 생활을 해부.〈오세경 옮김. 제삼기획.1,2권 각3백60여쪽.각권5천5백원〉 ◇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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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량,정상봉,김종서,고명진,3.1문화상 수상자
3.1문화재단(이사장 金鍾仁)은 31일 제35회「3.1문화상」수상자로▲학술부문 李忠熙씨(60.한국표준과학연구소 연구위원)▲예술부문 權玉淵씨(72.학술원회원)▲기술부문 李忠九씨(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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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기기」연극(분수대)
인체의 벗은 상태를 뜻하는 영어의 「누드」의 본래 기원전 5세기께 그리스인들에 의해 창안된 예술형식이었다. 그래서 예술에 있어서의 누드는 벌거벗은 인체가 작품의 주재로 쓰임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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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환경박람회-곳곳 첨단접목 "무공해-재활용"
대전엑스포는 부와 과학기술을 「과시」하는 자리이지만 이 못지 않게 힘을 쏟고 있는 것은 『과학기술의 부작용으로부터 환경을 보호하자』는 것이다. 조직위는 이 때문에 「새로운 도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