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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 실명제' 한파속 설 선물 '뮤지컬 어때요'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LG전자 판촉광고팀. 직원들이 우수고객 명단에서 '접대 대상'을 추리느라 정신이 없다. 색다른 것은 접대 방법. 선물세트나 술자리.골프장 약속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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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정기연주회 2004년 20회로 늘려
서울시향(음악감독 곽승)의 정기연주회가 올해 9회에서 내년 20회로 늘어난다. 올해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내년 3월에 재개관하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10회, 2000년부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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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연말 내수침체 탈출 안간힘
자동차 업계가 내수 침체를 만회하려고 연말 공격적인 판촉경쟁에 들어갔다. 12월 결산을 앞두고도 사상 최악의 판매 부진이 이어지자 연말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만회하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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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 외국기업 연말 마케팅 톡톡 튀네
올 겨울 소비자들의 체감온도는 예년보다 훨씬 낮다. 경기 회복이 더디면서 호주머니를 좀체 열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올 연말에도 외국계 기업들은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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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못벌어도 공연 좋으면 보람"
서울 신당동 용문빌딩 2층.'무대의상 유니센스'란 자그마한 간판이 걸린 35평 남짓한 작업실엔 재봉틀과 옷감들로 빼곡했다. 오페라 의상 제작 14년째를 맞는 허영회(61)씨의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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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이렇게 바꿉시다 이것이 동방예의지국 매너 : "발 밟고 모른체… 무뚝뚝은 싫어요"
한·일 월드컵대회는 두 나라 국민이 매너 경쟁을 벌이는 장(場)이기도 하다.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우리의 이미지와 일본 사람들의 몸에 밴 친절이 전세계의 눈을 통해 비교 평가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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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딸린 신세대 부부를 잡아라 : 헬스클럽·병원까지 놀이방 갖추기 경쟁
아이가 생기면 부부만의 오붓한 외식·쇼핑·영화감상 등은 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요즘 이런 통념을 거부하는 신세대 부부들이 늘고 있다. 보육교사를 둔 어린이 놀이방을 갖추고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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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투기 의혹 예술의 전당 사장의 거취
문화관광부 차관으로 재직 중이던 당시 관광지로 지정 예정이었던 경북 문경 일대 땅 17만평을 사들인 사실이 지난달 22일 모 방송국의 보도를 통해 알려짐으로써 물의를 빚었던 김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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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샘] 예술의전당 '예술은 뒷전 행정이 우선'
예술의전당(사장 김순규) 이 공석 중인 공연예술감독(상임) 과 전시예술감독(비상임) 의 후임으로 공연.음악.전시 등 3명의 비상임 예술감독을 임명한 일을 놓고 뒷말이 많다. 전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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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샘] 예술의전당 '예술은 뒷전 행정이 우선'
예술의전당(사장 김순규)이 공석 중인 공연예술감독(상임)과 전시예술감독(비상임)의 후임으로 공연.음악.전시 등 3명의 비상임 예술감독을 임명한 일을 놓고 뒷말이 많다. 전문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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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파이프오르간 설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합창석 뒷편에는 '관계자외 출입금지' 라는 팻말이 붙어 있는 큰 방이 있다. 남부순환도로에서 음악당을 바라보았을 때 외벽에 혹처럼 둥글게 튀어나와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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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음악계 해묵은 과제 푼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합창석 뒤편에는 '관계자외 출입금지' 라는 팻말이 붙어 있는 큰 방이 있다. 남부순환도로에서 음악당을 바라보았을 때 외벽에 혹처럼 둥글게 튀어나와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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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산하기관 경영혁신계획 내용과 의미]
정부가 29일 발표한 올해 공기업 및 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계획은 기획예산처가 직접 계획을 수립, 각 기관에 하달했던 국정1기 경영혁신계획과 달리 각 부처와 기관이 자율적으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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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팡질팡 예술의 전당 '교향악 축제'
예술의전당의 대표적인 기획공연으로 손꼽히는 '교향악축제' 가 방향감각을 잃고 표류 중이다. 음악계에 뭔가 새로운 예술적 비전을 제시하기는 커녕 타성에 젖어 그렇고 그런 연례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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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샘] 방향감각 잃은 '교항악 축제'
예술의전당의 대표적인 기획공연으로 손꼽히는 '교향악축제' 가 방향감각을 잃고 표류 중이다. 음악계에 뭔가 새로운 예술적 비전을 제시하기는커녕 타성에 젖어 그렇고 그런 연례행사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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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동토가 녹으려면 오랜시간 걸려" 外
▷ "재정자립도를 너무 강조하다 보면 예술의 상업화.저질화가 필연적이다. " - 김순규 예술의전당 사장, 취임 기자회견에서 예술은 단순히 돈으로만 따질 수 없는 다양한 부가가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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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샘]예술의 전당 갈 때는 도시락 지참
"시중에서 2천원에도 팔리지 않을 것 같은 샌드위치가 7천원, 묽어서 커피맛도 안나는 커피를 3천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올들어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에 식음료 시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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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샘] 예술의전당 가려면 도시락을 싸야하나
"시중에서 2천원에도 팔리지 않을 것 같은 샌드위치가 7천원, 묽어서 커피맛도 안나는 커피를 3천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올들어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 에 식음료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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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샘] 예술의전당 가려면 도시락을 싸야하나
"시중에서 2천원에도 팔리지 않을 것 같은 샌드위치가 7천원, 묽어서 커피맛도 안나는 커피를 3천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올들어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 에 식음료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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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소리축제' 홍보행사 17일부터
전북도가 내년 10월 개최하는 세계소리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예비 행사를 갖는다. 소리축제는 국비.도비 등 총 60여억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이벤트로,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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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등기소 휴대폰 소음차단장치 철거' 논란
정보통신부 산하 중앙전파관리소가 수원지법 안산등기소에 설치된 휴대폰 소음방지장치를 불법기기라며 철거토록 해 논란을 빚고 있다. 28일 수원지법 안산등기소에 따르면 중앙전파관리소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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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주말 데이트
서울을 벗어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을 때 기자는 공항이나 터미널로 향한다. 거기에서 떠나려는 사람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괜히 내마음이 두근거린다. 가만히 속으로만 주절거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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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예술단 방문 이틀째] 예술의 전당서 리허설
서울 방문 이틀째인 25일 평양학생소년예술단원은 오전에는 숙소인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오후에는 공연장인 예술의 전당에서 3시간여 동안 연습을 했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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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소년예술단 방문 이틀째 스케치]
서울 방문 이틀째인 25일 평양학생소년예술단원 대부분은 숙소인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에서 휴식을 취했다. 단원들은 호텔 직원들에게 말을 걸지 않고 물이나 음식을 가져다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