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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보다 미술관? 데이트 ‘핫 플레이스’로 뜨다 [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문소영 중앙SUNDAY 문화전문기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 젊은 커플이 많아서 놀랐어요.” 영국에서 주로 활동하다가 최근 10년 만에 한국에 정착한 미술가의 말이다.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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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치킨 배달, 스포츠 중계…코로나시대 영화관 생존법
코로나19로 신작 개봉이 대거 연기된 이후 멀티플렉스들은 새 콘텐트 찾기에 나섰다. 메가박스는 지난해 10월 서울 성수점 상영관 안팎에서 명상 프로그램(사진)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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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서 요가·명상, 치킨 튀겨 배달하죠…코로나 극장 생존법
메가박스 성수점 '더 부티크 스위트'에서 진행된 명상 프로그램. [사진 메가박스] 집에서 영화를 즐겨 보는 A씨는 영화관에서 갓 튀긴 팝콘을 배달앱으로 자주 주문한다. 최근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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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보다 비싼 독립·예술영화관? 코로나19 대책 사각지대
영화 커뮤니티 사이트 '익스트림무비'에는 지난 16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를 위해 영화관이 선보인 안내 로봇 '체크봇'에 관한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웹캡처]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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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석 극장서 1명 봤다···하루 영화 관객 '1만 붕괴' 초읽기
전국 하루 극장 관객 수가 1만명대로 떨어진 6일, 홍콩스타 견자단의 액션영화 ‘엽문4:더 파이널’(사진)이 흥행 1위, 할리우드 영화 ‘1917’ ‘주디’가 2, 3위에 올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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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블랙리스트 차별·배제 실행기관 노릇 반성” 대국민 사과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영화진흥위원회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실행기관 노릇을 한 데 대해 국민과 영화인들에게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4일 오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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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윤제균…영화인 30인 국립영화박물관 건립 추진
국립영화박물관 건립 추진에 동참한 윤제균 감독과 봉준호 감독. [중앙포토] 봉준호·윤제균·안성기 등 영화인 30인이 2일 서울 인사동에서 국립영화박물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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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초 예술영화 전용관 25년 만에 문 닫나
지난 2015년 4월 김주성 현 대표가 동성아트홀을인수한 당시 영화관 내부 전경. [사진 여다연] 대구 최초의 예술영화 전용관 동성아트홀이 경영 악화로 25년 만에 폐관 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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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초 예술영화전용관 동성아트홀 25년 만 폐관 위기
동성아트홀. [사진 여다연(STUDIO 706)] 대구 최초의 예술영화 전용관 동성아트홀이 경영 악화로 25년 만에 폐관 위기를 맞았다. 김주성 동성아트홀 대표는 27일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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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증인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홍보하는 영화죠?"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는 결국 국방부가 발표한 정당한 원인의 신뢰성을 감퇴시켜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장에 동조하면서 이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죠?" 김기춘 전 대통령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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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10편의 이탈리아를 당신에게 선물합니다 (feat. 알베르토)
알베르토 몬디입니다. 지난 1년간 magazine M에 칼럼을 쓰며 독자 여러분을 만난 것은 제게 큰 영광이었어요. 여러분의 다양한 반응을 접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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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다양성 영화 126편?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수입한 그곳! '영화사 진진'의 이야기
영화사 진진이 10주년을 맞았다. 영화사 진진의 이름으로, 국내 다양성 영화 시장의 격변기를 고스란히 헤쳐 온 김난숙 대표가 직접 그 시간을 돌아보며 소감을 전해 왔다.※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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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81년 묵은 극장, 그림을 품은 시장…빛고을은 문화고을
| 평론가 K와 떠나는 광주 역사문화기행 아시아문화전당은 땅을 파고 들어가 있다. 대신 현대식 디자인으로 역사 현장을 새로 해석했다.구보 박태원(1909∼86)은 『소설가 구보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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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다 같이 돌자 예술영화관 한 바퀴
[매거진M]다 같이 돌자 예술영화관 한 바퀴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는 서른 곳의 독립예술영화관이 있다. 다양한 작가주의 영화를 상영하는 곳이다. 멀티플렉스 내에 자리한 전용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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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영화 몰아주다 과징금 폭탄 맞은 CJ·롯데
#국내 극장업계 1위 CJ CGV는 2012년 9월 계열사인 CJ E&M이 배급한 ‘광해’를 개봉했다. 대선 국면과 맞물려 큰 인기를 모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좌석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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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문화가 밥 먹여주는 세상
권영빈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1997년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집권하면서 내놓은 첫 번째 정책이 ‘창의 영국(Creative Britain)’이었고, 이를 실천적으로 수행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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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안 본 사람 수십억 …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
‘난타’ 제작자 송승환 PMC프러덕션 회장이 서울 명동 난타전용관 무대에 섰다. 그는 “올 여름 관객 1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그동안의 ‘난타’ 역사를 모두 기록한 1000쪽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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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돌아보는 2013 경기도
경기도의 2013년은 명암(明暗)이 극명한 한 해였다. 건국 이래 최대 100조 원 이상의 투자가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고덕산업단지가 드디어 착공했다. 경기도의 의료수출이 아시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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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 ‘아무르’ 이유있는 흥행 … 30~50대 아줌마 관객에게 물어봐
황혼의 사랑을 사실적 기법으로 담아낸 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아무르?. [사진 씨네큐브] 박지예국내 예술영화 수입사 사이에서 30~50대 아줌마 바람이 불고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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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 전액 무상 영화학교 세운다
최근 영화 ‘건축학 개론’,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등을 흥행시킨 영화사 명필름이 영화학교를 설립해 영화인재 양성에 나선다. 또 올 여름 태풍 피해를 입었던 ‘건축학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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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 신세 된 은퇴남 역할…저도 그런 친구들 있어요”
대한민국에서 송승환(55·사진)을 모르는 이가 얼마나 될까. 1965년 데뷔한 이래 48년째 대중 앞에 서 있는 그를 말이다. 하지만 최근 10여 년 사이 이름 앞에 붙는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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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 신세 된 은퇴남 역할…저도 그런 친구들 있어요”
대한민국에서 송승환(55·사진)을 모르는 이가 얼마나 될까. 1965년 데뷔한 이래 48년째 대중 앞에 서 있는 그를 말이다. 하지만 최근 10여 년 사이 이름 앞에 붙는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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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영화진흥위원회는 아는가 영화인들이 왜 불신하는지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가 다시 시끄럽다. 문화관광부가 지난달 조희문 위원장에게 사퇴를 종용한지 3주 만이다. 이번엔 제63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이창동 감독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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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어 아트밸리 옛 구로공단 일대 컬처노믹스 영근다
한때 구로공단과 벌집촌으로 대표되던 서울 서남권이 꿈틀거리고 있다. 문화예술과 경제발전을 연계한 ‘컬처노믹스’가 키워드다. 문화의 불모지였던 이 일대를 민·관이 함께 서울의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