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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105엔 시간문제 … 차·조선 등 엔저 깊은 시름
10일 일본 도쿄의 한 외환 중개 회사에 설치된 모니터에 엔화가치가 달러당 100.83엔까지 하락했다는 내용이 표시되고 있다. 엔화가치가 달러당 100엔대로 떨어진 것은 4년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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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디플레 파이터' 대열에 서다
9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내렸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중앙은행이 경제회복 노력에 동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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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이슬람정당 집권 유력 … 미 테러와 전쟁 구멍
파키스탄 총선이 11일 치러진다. 순조롭게 치러질 경우 1947년 건국 이후 처음으로 민주적 정권교체가 실현된다. 인도에서 이슬람세력이 분리 독립한 파키스탄은 지금까지 세 차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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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구원, 올 성장률 전망 2.8 → 2.6%로 낮춰
한국금융연구원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8%(지난해 11월 전망)에서 2.6%로 낮췄다고 8일 밝혔다. 상반기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7%로 크게 낮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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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집시·노숙자 막아라" … 이민장벽 다시 높이는 EU
독일 중서부 도르트문트의 노르트슈타트엔 수백 명의 불가리아와 루마니아 출신 여성들이 은밀하게 성매매를 하고 있다. 1년 전 거리에서의 호객행위를 금지한 뒤 주택가로 숨어든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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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아베노믹스가 뭔가요
[일러스트=강일구] Q 최근 신문·방송을 보면 ‘아베노믹스’라는 말이 자주 나옵니다. 아베노믹스 때문에 한국 경제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얘기도 들립니다. 아베노믹스는 무엇이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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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고학력의 덫…대졸 농민공, 사회 시한폭탄 우려
지난 3월 허난성 정저우 국제전시회장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 중국 대학생 6만5000명이 몰려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정저우 AP=뉴시스] 지난해 7월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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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팔고 떠나라’는 월가 교훈 맞을까
요즘 증시가 연초 부진에 이어 또 다시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고통을 키우고 있다. 이미 식상해진 엔저와 북한의 핵 위협, 외국인 매도까지 주가 조정의 이유는 많지만 전문가들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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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대체휴일제, 어떻게 봐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국회 안전행정위 법안심사소위는 지난달 공휴일을 법으로 규정하고 공휴일이 일요일이면 다음날을 쉬도록 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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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프 절벽'은 없다 … 크루그먼의 대반격
세계 경제학계가 큰 논쟁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국가부채’를 둘러싼 격론이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등 세계 석학들이 대거 뛰어들었다. 최근 반세기 동안 보기 힘들었던 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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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저성장 불감증에 빠진 대한민국
이승철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숫자 0을 사용한 기록은 기원전 2세기 바빌로니아로 거슬러 올라간다. 불교 용어인 ‘공(空)’에서 유래한 0은 7세기가 돼서야 숫자로 인정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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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시장은 이기적인 전쟁터 … 그래도 믿음 줘야 할 한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지난달 30일 채권시장은 소란스러웠다. 이날 공개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4월 의사록이 발단이 됐다.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는 격론 끝에 4대 3으로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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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쇼크 … 국내 기업들 줄줄이 1분기 마이너스 성적표
우울한 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엔저의 악영향과 노사 문제, 국내외 경기 침체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다. 예상 밖으로 높은 수치(0.9%)가 나온 올 1분기 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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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어떤 규제완화 말인가?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박근혜 대통령이 투자촉진을 위해 규제완화를 직접 지시하고 나섰다. 그것도 찔끔찔끔 하지 말고 확실히 하라고 참모들에게 주문했다. 세계시장에서 싸우는 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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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0.9% 반짝 성장, 경기회복 아닌 기저·착시 효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0.9%를 기록했다고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선 1.5%의 성장률이다. 성장률 0.9%는 혹독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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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험계리사' 최고의 직업…최악의 직업은?
미국에서 200개 직업 중에서 최고의 직업으로 보험계리사가 꼽혔다. 최악의 직업으로는 신문기자가 꼽혔다. 미국의 직업안내웹사이트 ‘커리어캐스트닷컴’이 미국내 주요 직업 200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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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성장률 7.5% 무난 … 엔저 정책 우려"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7.5%) 달성은 무난할 것이다. 낙관적으로는 8% 성장도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9∼10%의 고성장 시대는 끝났다.” 허판(何帆·42) 중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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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보다 무서운 기업 실적 “주식 투자 서두르지 마라”
이종우 아이엠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이종우 아이엠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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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빚으로 15조8000억원 마련 … 올 세수부족 메우는 데 12조 투입
20조3000억원은 크게 17조3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과 2조원 규모의 기금사업 확대, 1조원 규모의 공기업 투자 확대 등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추경 17조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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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경기부양보다 부패 해소에 초점
시진핑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중국 증시가 요즘 꼭 이렇다. 5년 만에 꿈틀대나 싶더니 다시 미끄럼을 타고 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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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G쇼크’에 국제 금값 폭락
중국 경제가 여전히 활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7.7% 성장했다”고 1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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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푸니 집값만 폭등 … 리커창 딜레마
중국 ‘G(성장률) 쇼크’는 컸다.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기대치(8%)보다 낮은 7.7%에 그친 것으로 발표되자 15일 글로벌 증시가 크게 흔들렸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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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대북 경고 메시지에 북핵 해결 실낱 희망”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의문의 닮은꼴은 정치와 경제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하냐다. 정치학자가 보기에는 당연히 정치가 우선이다. 먼 나라 위기가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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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후손에게 빚 지우는 게 '창조경제'입니까?
김종윤뉴미디어 에디터 노무현정부 때인 2005년 11월.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는 공동으로 특별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감세 논쟁 주요 논점 정리’. 당시는 큰 정부-작은 정부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