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소문 포럼] 히딩크가 그리워
정제원 스포츠본부장 축구공은 둥글다. 왼쪽에 치우치거나 오른쪽으로 쏠리지 않는다. 땀 흘린 자에게 과실을 안겨준다. 그런 점에서 축구공은 ‘공정’과 ‘정의’의 아이콘으로 삼을 만
-
[e글중심] 부부 잠자리 사연 방송에 “그런 걸 우리가 알아야 하나?”
한 종편에서 방송되는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프로그램 소개글. [채널A 홈페이지] 한 종편에서 방송되는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는 부부의 ‘찐 이야기’를 다룬
-
"한국어 배우려다 커플 됐어요"···BTS 열풍이 부른 'AMWF'
방탄소년단(BTS)으로 대표되는 K-POP 등 한국 문화가 서구권에서 인기를 끌며 ‘AMWF(Asian Male White Female·아시아 남성과 백인 여성)' 트렌드가 주목
-
스릴러냐 판타지냐, 이혼을 다루는 두 가지 방법
공교롭다. 진부한 주제 ‘이혼’을 다룬 드라마 두 편이 동시에 출발, 동시에 인기몰이 중이다.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와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각각 지난달
-
스릴러와 판타지…‘부부의 세계’의 이혼 vs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이혼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선우(김희애)는 불륜을 저지른 남편에 대한 복수로 마침내 이혼에 성공했다. [사진 JTBC] 공교롭다. 진부한 주제 ‘이혼’을 다룬 드라마
-
툭 튀어나오는 뮤직비디오! 세련미 더한 발리우드 영화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74) 영화 '99개의 노래'&'마르게와 엄마' 그동안 개봉하는 새 영화가 많아 예고해드렸던 리뷰를 오늘에서야 들고 왔습니다. 스타일
-
이게 무슨 일? 사흘된 강아지 9마리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17) 아침 운동을 하고 집으로 들어가려니 대문 앞에서 들개가 으르렁거리며 짖는다. ‘배가 고픈가베’하며 대문 한쪽에 놓아둔 통에 사료
-
[소년중앙] 빛·모래 위로 손가락 움직이면 싹이 트고 꽃이 피며 예술이 돼요
소중 학생기자단이 샌드아트의 매력에 빠져보기 위해 유은정 샌드아티스트의 스튜디오를 찾았다. 왼쪽부터 백서정 학생모델·이은채 학생기자·유은정 샌드아티스트. 어릴 적 놀이터나 바닷가
-
세상에서 가장 증오하는 사람이 아버지라니…
━ [더,오래] 이한세의 노인복지 이야기(36) 8년 전에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적이 있다. 법사님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중 이제껏 살아오면서 가장 증오하는
-
"빨간 옷 입으면 죽는다" 화성서 떠돌던 소문 5가지의 진실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 '살인의 추억'의 한 장면. 비가 오는 날 빨간 옷을 입은 한 여성이 밤길을 걷는다. 경찰이 살인범을 잡기 위해 여성 경찰에게 빨간 옷
-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타란티노는 정치적으로 변절했을까?
쿠엔틴 타란티노의 아홉 번째 작품 를 보는 내내 궁금증이 일었다. 타란티노는 왜 1969년으로 돌아갔는가. 그것도 미국 현대사의 가장 참혹하면서도 엽기적인 살인사건으로 기
-
[성호준의 골프 인사이드] 악연도 시간 지나면 추억, 아듀 페테르센
솔하임컵 유럽 대표로 출전한 페테르센(가운데)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AP=연합뉴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5승의 수잔 페테르센(38·노르웨이)이 16일(한
-
반쪽짜리 성범죄자 알림e, 보완법안은 쏟아지는데…
■ 「 뉴스AS 본문 띠배너 원문기사 바로가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546576 」 미성년자나 혼자 사는 여자도 그렇지만 성인
-
엄마가 부르자 두려움에 떠는 아이, 무슨 사연 일까요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64) 영화 ‘미쓰백’ 요즘 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아동학대에 관한 뉴스인데요. 2010년 5657건이
-
엑스칼리버 ‘심스틸러’ 바로 저예요
━ [아티스트 라운지] 뮤지컬 배우 신영숙 1999년 뮤지컬 ‘명성황후’ 단역으로 데뷔한 신영숙은 서울예술단을 거쳐 ‘모차르트!’(2010) ‘레베카’(2013) 등에서
-
난 행복한 여자, 꽃피우며 흙놀이 하는 정원이 있으니까
━ [더,오래]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땅에 헤딩(22) "어땠어?" "완전 '어린 왕자'야. 옥상에 언니만의 우주를 만들어 놨더라고" "그렇게 작아?" "어" 책 『아침
-
세월호 엄마 전도연 “연기하기도 전에 눈물 터졌다”
세월호 참사로 아들이 숨진 뒤, 순남(전도연)은 어린 딸 예솔(김보민)과 단둘이 지내왔다. 다정했던 오빠를 또렷이 기억하는 예솔은 참사 이후로 바다를 무서워한다. [사진 NEW]
-
"엄마여서 더 아팠던 세월호 얘기, 정치적 메시지라면 출연 안 했죠"
영화 '생일'에서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순남 역할을 맡은 전도연. [사진 NEW] “아직 끝나지 않은 사건이잖아요. 아픔을 들춰 정치적 문제를 제기하는 작품이
-
얼음을 보면 떠오르는 술취한 아빠의 발길질 악몽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6) 이따금 추운 날 전철을 타고 한강철교를 지나다보면 강물이 두껍에 얼어 흰 시루떡처럼 보인다. 사진은 한강 결빙구간에 눈
-
가난해 드레스 못 사 입은 엄마, 다음 생엔 내 딸로 태어나요
━ [더,오래] 장윤정의 엄마와 딸 사이(7) [그림 장윤정] 친정에 자주 가는 편이다. 친정에 가면 하나뿐인 손녀딸이 귀여운 친정 엄마·아빠는 종일 이거 해줄까 저거
-
원님과 결혼한 콩쥐, 연못에 빠져 죽었다는데…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25)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서우(좌)과 문근영(우), 배다른 자매의 갈등이 기본 축이지만 ‘예쁘고 착한’
-
"남자가 왜 울어?" 아들 달랬다가… 정주리의 육아법
━ [더,오래] 서영지의 엄마라서 아이라서(12) 쉬는 날엔 일어나 뒹굴뒹굴한다. 늘 먼저 깨우는 건 도원이. 내 머리카락을 밟고 아빠 얼굴을 찌르고 형 위에 누우면 어쩔
-
며느리를 죽음으로 몰고간 시아버지의 지레짐작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22) 부인을 두고 과거를 보러 가던 남자가 도저히 부인 생각이 나 더는 가질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부인은 은비녀를 빼 주며
-
친구 휴대폰에 뜬 발신자 '샛별', 누구냐고 물어보니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61) 엊그제 만난 친구의 폰이 울리는데 화면에 ‘샛별’이란 단어가 이모티콘과 함께 반짝거린다. 누구냐고 물으니 남편이란다. 으아!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