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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적이 없으면 홀로 서지 못하는
박신홍 정치에디터 여야 정당 지지도를 둘러싸고 논란이 뜨겁다.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도 격차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인데, 조사 기법이야 어찌 됐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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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나눠야 형제인가, 서로 돕고 살면 다 가족
신하균(오른쪽)과 이광수가 형제처럼 호흡을 맞춘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사진 NEW] 1일 개봉한 ‘나의 특별한 형제’는 복지원에서 어릴 적 만나 줄곧 한 몸처럼 살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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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빚투···"임예진 父 2억5000만원 떼먹어 인생 파탄"
중견 배우 임예진씨가 '빚투' 논란에 휘말렸다. 15일 YTN에 따르면 인천에서 부동산업자로 일했던 A(71)씨는 임씨의 아버지 B씨가 딸의 유명세를 이용해 2억 5000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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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
자유는 드라마다.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 독일 철학자 헤겔은 “세계 역사는 자유의식의 진보”([역사철학 강의])라고 했다. 역사의 전진은 자유의 확장이다. 그 언어는 그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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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밤에 피는 꽃
동대문 DDP LED 장미 동대문 DDP LED 장미 오래전 ‘야화’라는 대중가요가 있었습니다. 가사는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별빛을 살라 먹고 별빛을 살라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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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김훈·조남주는 왜 이 책들을 골랐나
명사 45명이 밝힌 '나는 이래서 이 책이 좋다' 예상대로 겹치는 책은 별로 없었다. 중앙일보 출판팀이 교보문고와 함께, 소설가·시인부터 정치학자, 정신과 전문의, 음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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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대구 뮤지컬 큰 잔치, 눈호강 하러 갈까
초여름 대구를 달구는 뮤지컬 축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이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오는 22일부터 7월 9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수성아트피아·계명아트센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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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파우스트, 무대 위 플래시댄스…대구 달구는 뮤지컬 축제
올 딤프 폐막작으로 선보이는 영국 뮤지컬 '플래시댄스'. [사진 DIMF] 초여름 대구를 달구는 뮤지컬 축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ㆍ딤프)’이 올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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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취향' 중식, 젊은 세대 겨냥한 힙한 바로 변신하다
유산슬·깐풍기 등을 올린 원형 테이블에서 고량주를 기울이거나, 고소한 양꼬치를 앞에 두고 간페이를 외치거나. 술을 파는 중식당은 많지만 중식을 가벼운 안주로 즐길만한 술집은 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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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전설 속 보물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라 '명탐정 코난: 감벽의 관'
명탐정 코난:감벽의 관 감독 야마모토 야스이치로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06분 개봉 2월 14일 “진실은 언제나 하나!”라는 명대사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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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닉' 뮤즈 이솜, 가을 메이크업 화보 공개
여배우 이솜이 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화장품 브랜드 싸이닉의 마스터플러스 메이크업 화보를 촬영했다. 현재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영화 ‘소공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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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가시는 없는 장미 '딥퍼플'의 변신은 무죄?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의 한 온실. 문을 열자 달콤한 장미꽃 향기가 흘러나왔다. 붉은색에서 흰색·분홍색·살구색 등 온통 장미투성이이다.경기도농업기술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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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 싹둑' 몰라보게 갸름해진 원조 연기돌
최근 단발로 변신한 한선화(오른쪽) [사진 한선화 인스타그램] [사진 MBC 자체발광 오피스]걸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26)가 단발머리로 변신했다.14일 MBC 수목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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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산업도시가 아니다?
울산 대왕암 해돋이. 거대한 암봉 위로 해가 떠오른다. 울산에 내려간 2월 22일엔 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비 내린 울산은 조용했습니다. 평일인 데다 비까지 와서 여행지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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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진 사투리의 원로배우 김지영씨 별세
원로 배우 김지영(사진)씨가 19일 별세했다. 79세. 고인은 2년 전부터 폐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오던 중 17일 급성폐렴으로 병세가 악화됐다.1938년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태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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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29일
쥐띠=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南24년생 사람이나 물건은 많을수록 좋다. 36년생 전통과 현대를 조화 시킬 것. 48년생 칭찬과 덕담을 아끼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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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와 신경외과의 현실
일러스트 강일구 최근 TV 드라마 ‘닥터스’가 큰 인기를 얻고 마쳤다. 드라마는 두 신경외과 의사 유혜정(박신혜)과 홍지홍(김래원) 사이의 러브스토리뿐만 아니라 실제 신경외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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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더 아름답게’ … 디올이 빚은 색의 향연
(왼쪽부터) 1961년 가을겨울 오트 쿠튀르, 1957년 가을겨울 오트 쿠튀르, 1957년 봄여름 오트 쿠튀르, 1956년 가을겨울 오트 쿠튀르 1947년 첫 번째 컬렉션에서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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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사진으로 본 곡성(哭聲)과 다른 곡성(谷城) 이야기
곡성으로 출장을 떠나기 전 날, 마침 영화담당인 후배 기자와 만났다.자연스럽게 영화 곡성(哭聲) 이야기가 나왔다. “천만 관객을 넘길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영화입니다. 혹시 보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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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의 두께·양 감지해 조리시간 조절하는 쿠커 나와
자료: 해리스폴 전통적으로 집으로 대표되는 주거공간은 가족이 함께 모여서 지내는 장소이자, 직장과 학교 생활에서 얻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적 안정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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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왜 나는 못하는 걸까
한 달 전 패션 편집숍에서 어지러운 전선줄을 가지런히 정리해주는 케이블 타이를 샀다. 한 줄에 1만3000원. 검정과 흰색, 그리고 오렌지색 3줄을 샀으니 도합 3만9000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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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욕망에, 윤동주는 내면에 솔직…그와 난 닮았다”
순결의 시인 윤동주 현상에 대해 ‘세속 작가’ 마광수가 입을 열었다. 윤동주 시에 대해 “내면 갈등을 투명하게 드러내 아름답다”고 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요즘 문화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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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욕망에, 윤동주는 내면에 솔직…그와 난 닮았다"
순결의 시인 윤동주 현상에 대해 ‘세속 작가’ 마광수가 입을 열었다. 윤동주 시에 대해 “내면 갈등을 투명하게 드러내 아름답다”고 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요즘 문화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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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잊혀져선 안되는 것들
VIP 독자 여러분,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세상을 놀라게한 두 장면이 강렬한 인상으로 남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선보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