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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반장 선거 어른 선거 뺨쳐요
"얘들아, 나는 그림 그리기와 만들기를 잘해. 나를 뽑아주면 내 능력을 발휘해서 우리 반을 전교에서 가장 예쁘고 아름답게 만들겠어." 7일 학급임원 선거에 나온 서울 강남구 A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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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도서 구입비 소득공제 할 만하다
여야 의원 20명이 도서 구입비에 대해 100만원까지 소득세 특별공제를 추진키로 했다고 한다. 책을 읽지 않는 우리 국민이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게 해 보자는 의도다. 이렇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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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는 왜 한국영화보다 길까?
최근 극장이나 시사회를 통해 재미있게 본 외화 '브로크백 마운틴'과 '브이 포 벤데타'의 상영시간은 각각 133분과 132분이다. 자칫 했으면 극장 의자에서 몸을 몇번이나 뒤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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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댓글 문화 … '왕의 남자' 흥행에도 한몫
댓글 문화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뉴스 중심이던 댓글이 지식.정보댓글 등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네이버의 지식검색이 대표적이다. 지식검색이란 네티즌이 댓글 문답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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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40년 만에 경복궁 줄타기
140년 만에 경복궁에서 펼쳐진 줄타기(어름) 묘기가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1865년 경복궁 중건 낙성식 이후 처음인 5일 공연에 관객 7600여 명이 몰렸다. 줄타기 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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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국산 대박' … 한국만의 이변
'왕의 남자'가 마침내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 자리에 올랐다. 이 영화의 배급사 시네마서비스 관계자는 "5일 오후 5시까지 전국 누적 관객수가 1175만명으로 집계돼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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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와 도올이 만났다
영화광으로 알려진 철학자 도올 김용옥(사진) 전 고려대 교수가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영화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의 영어 번역을 맡았다. 영어판 제목은 'The Royal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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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 흥행도 왕 … 5일께 국내 최다 관객 기록 깰 듯
'왕의 남자'가 한국 영화의 흥행사를 새로 쓴다. 이 영화 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 관계자는 3일 "영화를 본 관객이 2일까지 서울 343만 명, 전국 1162만 명으로 집계됐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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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얼쑤~ 좋구나" 풍물놀이
영화 '왕의 남자'의 인기를 타고 풍물놀이를 배우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3일 경기도 안성시 남사당전수관에서 수강생들이 장구.북 등의 풍물을 배우고 있다. 안성=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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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아직 오지 않은 유교
유교 코드가 새로 떠오르고 있다. 동아시아 삼국 가운데 유일한 현상이다. 일본은 근대화에 대한 자신감에 차 과거에 대한 향수가 없으며, 중국은 당면한 근대화 프로젝트에 바빠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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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 입각 배제 '혁신 관리' 전성시대
3.2 개각에서는 정치인의 입각이 일절 배제됐다. 4명 중 차관급 직업 관료 출신의 승진 발탁이 3명(행정자치.정보통신.해양수산)이다. 외부 발탁은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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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병헌 등 20여 명 '납세자의 날'홍보 봉사
영화 '왕의 남자'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감우성씨를 비롯해 이병헌.현빈.남상미.김제동.김선아.류시원씨 등 유명 연예인 20여 명이 3일 전국의 세무서에 '출동'한다. 이들은 납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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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8만명 동원 '왕의 남자', 특별 무대인사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가 오는 2일 서울극장과 대한극장에서 특별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12월29일 개봉한 '왕의 남자'는 개봉 56일째인 지난 21일까지 전국관객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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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오스카를 기다리며’ 설레는 극장가
3월 5일(현지시간) 열리는 제78회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전후로 후보작들이 국내에도 차례로 개봉한다. 국내 관객에게 아카데미상은 칸.베니스 등 유럽 영화제에 비해 대중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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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스타를 "망가뜨려' '찰칵 !
얼마 전 파이낸셜타임스는 스타의 사생활도 '노동'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유명인사의 경제학'을 소개했다. 예컨대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배우란 본업 외에 새 여자친구를 공개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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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에펠탑의 기억
5년여 전 몇몇 친구가 파리를 찾았다. 당연히 놓칠 수 없는 코스인 에펠탑으로 모셨다. 엄청나게 많은 인파의 줄 속에서 지루하게 기다리는 동안, 모두를 압도하는 300m짜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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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영화] 사대부는 어디 사람이 아니라더냐
주연: 한석규.이범수.김민정 장르: 코미디.멜로 홈페이지: (www.ummm2006.co.kr) 20자 평: 꿈은 재미로되, 현실은 아름다워도 지루하구나. 요즘 사극을 보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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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665. 입소문
'귀 소문 말고 눈 소문 내라'는 속담이 있다. 실지로 보고 확인한 것이 아니면 말하지 말라는 뜻으로 이르는 말이다. 남의 말을 아무리 여러 번 듣는다 해도 내 눈으로 직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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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얘깃감을 찾아 충무로, 소설을 뒤적이다
소설가 황석영씨는 최근 보람영화사와 소설 '심청'의 영화화에 합의했다. 정식계약이 체결되면 황씨는 '무기의 그늘'과'오래된 정원'까지 한 작가의 소설 세 편이 동시에 스크린에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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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 조선 풍경이 어찌 그리 생생한가 했더니 …
㈜시스윌이 개발한 ‘조선 후기 시장의 가상현실’ 중 하나. 주막을 배경으로 호객행위를 하는 여리꾼(左), 닭 등을 어리에 넣고 다니던 어리장수(中), 야채장수의 모습을 3D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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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관객 1000만 돌파 3호 영화인 '왕의 남자'가 연극 '키스'의 대사를 도용했다는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극작가 겸 연출가인 윤영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21일 '왕의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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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조련사' 서울예대 송혜숙 교수 퇴임하던 날
그것은 '별'들의 사은잔치였다. 국내 연예계를 이끌고 있는 스타 제자들과 이들의 대모인 스승 사이에는 서로를 우러러보는 감격스러운 정이 가득했다. 제자들은 "연기 선생님일 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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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경제잡지리뷰] 인구감소 시대를 극복하는 유통이란
인구감소 시대를 극복하는 유통이란 대형 종합할인점 돈키호테가 도시락 유통업체 오리진을 상대로 적대적 매수에 나서고, 편의점 체인을 운영하는 세븐일레븐홀딩스는 백화점들과 다각적인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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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정치다… 사회성 짙은 영화, 베를린 영화제 강타
올 베를린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관타나모로 가는 길'의 한 장면.올 베를린 영화제에서 '그르바비차'로 최고 영예인 황금곰상을 받은 보스니아 감독 야스밀라 츠바니치 감독이 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