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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멜라니 별이 되어 사라지다, 향년 104세
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왼쪽)과 비비언 리. 1939년 12월 14일 촬영된 이 사진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애틀랜타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들이 도착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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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D]사람과 거의 똑같이 생긴 로봇,불편함을 넘어 공포까지?
2019년 11월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소닉 더 헤지호그’의 예고편이 공개되자 팬들은 패닉에 빠졌습니다. 이 영화는 일본 게임 '소닉'의 주인공 캐릭터를 모티브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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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제국주의 그늘? 허영·이병우 감독, 친일 단순화하기엔…
━ [전 아사히신문 기자의 ‘일본 뚫어보기’] 일본 이름의 조선인 영화감독 지난해 한국영화는 100주년을 맞았다. 기념행사가 여기저기서 열렸지만 1945년 해방 전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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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집 기부금 118억 불법모집" 내부고발자의 추가 폭로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영화사에서 열린 나눔의집 이사회를 마치고 참석한 이사들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 ‘나눔의집’이 후원금을 유용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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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랑 27년…'목포의 눈물' 구성지게 부른 네팔 사람 미누
27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안녕, 미누'의 주인공인 네팔인 미누씨. [사진 영화사 풀, 영화사 친구]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물결치듯 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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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원 안냈다고 90세 집 압류···억만장자 구두쇠, 美므누신의 정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지난 2월 코로나19 관련 재정지원 법안의 통과를 읍소하기 위해 미국 상원을 방문했을 당시의 사진이다. 유대계로, 그의 성(姓)은 미국에선 '므누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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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 동원한 보안사에 필름 뺏겨…31년만에 빛 본 5·18 영화
단편영화 '칸트씨의 발표회'는 5.18 시민군의 끝나지 않는 아픔을 그렸다. [사진 인디컴]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시민군에 참여했던 청년은 누나의 죽음과 고문 후유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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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쌤 맞아? 미쓰 베트남·사격선수…신현빈의 팔색조 과거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무뚝뚝한 성격의 외과 레지던트 장겨울 선생 역할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신현빈이다. [사진 방송 캡처]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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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른 정 vs 낳은 정, 두 엄마의 선택은 이유가 분명했다
23일 개봉한 영화 '애프터 웨딩 인 뉴욕' 한 장면. 덴마크 영화 '애프터 웨딩'의 미국판 리메이크다. [사진 영화사 진진] “나도 ‘엄마’는 처음이야.” 매회 시청률을 경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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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 1조 기부, 누군 섬에 숨다···코로나에 갈린 '부자의 품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슈퍼리치들도 속속 나서고 있다. 잭 도시 트위터 CEO가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처를 위해 자신의 재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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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독립영화 '바람의 언덕' 생존법…위로가 필요한 분 찾아갑니다
영화 '바람의 언덕'. 오는 23일 극장 개봉에 앞서 지난해 말부터 지역에 찾아가는 공동체 상영으로 관객 사이에 입소문이 났다. [사진 영화사 삼순] “영화 하나 보고 같이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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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위거의 ‘오버 더 레인보우’ 갈랜드를 불러내다
‘주디’에서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이자 가수 주디 갈랜드로 주연한 르네 젤위거. 이 영화로 생애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사진 퍼스트런] “Somewhere 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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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주디 갈랜드 변신한 젤위거…'오버 더 레인보우' 눈물의 라이브
미국의 전설적인 배우이자 가수 주디 갈란드의 마지막 런던 공연을 다룬 영화 '주디'. 주연배우 르네 젤위거가 노래실력과 외모를 빼닮게 연기해 올 시상식 시즌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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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이름은 제제' 이세룡 감독 별세
영화 '내 이름은 제제'의 감독이자 시인 이세룡씨가 긴 투병생활을 해오다 25일 별세했다. 73세. 영화 '내 이름은 제제'의 이세룡 감독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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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4주째 흥행 1위 '인비저블맨' 페미니스트 호러퀸
'핸드메이즈 테일' '어스' 등 장르물 여왕으로 떠오른 배우 엘리자베스 모스가 새 영화 '인비저블맨'(사진)에선 투명인간과 사투를 벌인다.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투명인간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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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 Wide] 카카오톡 10년, 수익화 묻었더니 더블로 갔다
2010년 3월 카카오톡 서비스를 시작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 [중앙포토] ━ 매출 3조원 시대 맞은 카카오 “이미 10만개가 넘는 앱이 있는데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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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휩쓴 '기생충'·심은경…열도가 긴장하는 이유
'기생충'이 지난달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이후 일본에서도 4주 연속 주말 흥행 1위에 올랐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일본 영화계에 한국 바람이 거세다. 6일 일본 아카데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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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박노식에 쫓긴 합죽이 김희갑 “영균아, 나 좀 살려줘”
김수용 감독의 ‘저것이 서울의 하늘이다’(1970)에서 주연한 김희갑과 황정순 콤비. 배우 신영균이 제작한 유일한 영화다. [중앙포토] 평소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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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홍상수 영화 PD, 실직 후유증 감독 데뷔작에 풀었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김초희 감독이지난달 27일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인터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홍상수 감독의 영화 프로듀서로 일하다 갑작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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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참전군인 손녀가 한국군 양민 학살 다큐로 찍었다
이길보라 영화감독이 12일 더 테이블 마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권혁재 기자 “고모의 리뷰가 인상적이었어요. 자기한테 베트남의 기억은 그 당시 월남전 참전용사였던 아버지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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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조용필도 반한 문희, 그의 눈물에 온 국민이 울었다
한국 멜로영화의 지평을 넓힌 ‘미워도 다시 한번’에 나온 신영균과 문희. 신파영화라는 비판에도 대중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중앙포토] 청년 조용필의 가슴을 설레게 한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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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기생충’ 보고싶다”…장애인 단체, 인권위에 차별 진정 제기
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생충’ 기자회견에 참석한 양진모 편집감독, 이하준 미술감독, 배우 조여정, 이선균, 한진원 작가,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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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 다큐 감독 "우리도 난민 되기 원치 않았다"
다큐멘터리 '사마에게'에서 2016년 당시 와드 알-카팁 감독의 한 살 박이 딸 사마가 내전으로 파괴된 알레포에서 엄마가 든 카메라를 보고 있다. [사진 엣나인필름] “관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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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내 이름은 엔터테인먼트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1980년대 중반 이역만리 미국 보스턴, 유학생 종강파티가 열렸다. 유학생과 가족들은 한 학기 살아남았다는 안도감과 긴 여름 휴가에 들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