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예총」이 달라진다.
진보적 문화예술인들의 총결집체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이하 민예총·의장 염무웅)이 문화운동의 대중성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변신에 나선다. 민예총은 현재의 조직을 사단법인으로 바꾸고
-
민예층 「명작영화감상」중단
한국민족예술인 총연합이 문예 아카데미 여름 특강의 하나로 지난 21일부터 시작한 세계명작 영화 감상회가 문화부의 상영금지 지시로 지난 24일자부터 중단됐다. 민예총은 공연 윤리 위
-
(62) 제작자 이우석 유명감독 키운 대부
일본의 전문영화지 「키네마순보」 6월 상순 호에 배창호 감독 인터뷰 기사가 나있다. 북해도 석장(유바리)국제모험·팬태스틱 영화제 심사위원을 하고 귀국 길에 동경에 들렀던 모양이다.
-
동구 민영화 작업/폴란드 1등 소 꼴찌
◎불 중앙은행 발행 월간지서 비교·평가/중기 3백사 민간에 매각/파/이제 겨우 처분기금 발족/소 동유럽 6개국 가운데 민영화가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나라는 폴란드며,가장 늦은
-
남북한 문화ㆍ예술교류 “디딤돌”/뉴욕 첫 남북영화제가 남긴 것
◎서울ㆍ평양서 교환 개최 합의 큰 성과/민간차원 행사… 다른 분야 확산기대 이번 뉴욕에서 열린 첫 남북영화제는 남북 예술인들의 첫 만남이었고 남북영화예술교류의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
「문화의 달」에 만난 이어령 문화부장관(일요인터뷰)
◎“통일 대비 「동질문화」 급하다”/전통유지 함께 폐쇄도 벗어야/“야심은 없어… 이름석자 지킬 것” 문화부 발족 원년의 문화의 달을 맞아 어느 문화인 못지 않게 바쁘게 움직이는 사
-
소서 영화합작제의 잇따라-아날리트 촬영소 등 4곳서 전문 보내와
소련으로부터 영화합작제의가 잇따르고 있다. 소련의 국립영화위원회 아날리트 촬영소, 카자흐스탄 공화국, 게오르기공 이베리아 영화사, 극동지역 관광학교 등 영화관련 단체들은 한·소간
-
「음반 및 비디오 물에 관한 법률안」|"독소조항 많다" 문화계 반발
국회에 상정중인「음반 및 비디오 물에 관한 법률안」에 독소조항이 많다며 문화계 일각에서 반발이 일고 있다. 민족문화예술인 총 연합회(민예총)는 최근 이 법률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
-
영화 김종원
80년대 한국영화는 소재 개방이 뜻하는 전향적인 흐름과 수입개방이 가져온 역기능으로 1보 전진 후 2보 후퇴하는 영욕의 파란을 겪었다. 82년 야간통금해제와 함께 개설된 심야극장은
-
연극·무용 등 무대예술 대본|사전심의제 폐지|당정, 개정안 마련
정부와 민정당은 23일 공연법·영화법·음반법 등 문화관계법 개정을 위한 당정협의를 갖고 연극·무용 등 무대예술의 공연대본 사전심의제를 폐지하고 비디오테이프에 대한 규제를 명문화하는
-
체제비상 영화 규제강화|문공부 좌익선동·외설물 등 제약 영화법 개정 움직임
문공부가 영화심의기준을 강화키 위한 「영화법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입법예고, 이에 대한 영화계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문공부가 예고한 개정령안은 ▲자유민주주의체제를
-
"심의 강화" 칼 빼든 공윤위
공연 윤리 위원회 (위원장 곽종원)의 영화 가위질이 늘어날 조짐이다. 공륜은 최근 영화 제작사를 비롯, 각 예술 단체에 공한을 보내 퇴폐 에로물과 잔혹한 폭력물 등의 심의 신청 자
-
사전심의제 폐지엔"만장일치"
국회 문공위는 의원 발의로 국회에 계류중인 공연·영화·음반법 중 개정 법률안과 영화진흥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24∼25일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24명 전문가들은 대부분이
-
검열제도 철폐 등 주장
국회문공위는 24일 국회에서 문화관계법 공청회를 열어 영화법 개정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일부 공술인들은 공연윤리 위의 검열제도철폐, 미 영화직배 보류 등을 주장했다.
-
공연물 심의때 공무원 "사절"
공연윤리 위원회(위원장 곽종원)는 31일 올해부터 각종 공연물심의에서 관계공무원을 제외시키는 등 심의제도를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공륜은 지난해 12월 회칙을 개정, 올해부터 영화·
-
영화사단체 사분오열 조짐
국내 90개 영화사들의 모임인 한국 영화업협동조합(이사장 이태원)이 조합사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사분오열될 조짐이다. 영화사들은 각기 이해관계에 따라 가칭 한국영화제작자협회·외국영
-
영화계 「방화 연상영일수」사고 진통|영화법개정 움직임에 영투위·영화업협등 이해 엇갈려|"백80일 이상으로 늘려야" "지금도 많다"맞서
극장에서 국산영화를 어느정도 상영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요즘 영화계는 소위 스크린쿼타제(연간 국산영화의무상영일수)를 둘러싸고 각 단체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갈등을 빚고있다· 그동안
-
"방화 줄여 상영" 영화사 사장 결의에 감독등 영화인들 "반민족 처사" 분개
한국영화의 「생존」을 내걸고 미국영화직배반대투쟁을 벌여온 영화사사장들이 최근 『극장의 한국영화 상영일수를 줄이자』는 이색결의를 해 영화인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국내
-
미영화 직배 파문 갈수록 확대|"국산영화시장 큰 타격 살아남기 어렵다. 막아야만 하는 한국영화발전하나" 비판론도
미국산영화시장 큰타격 살아남기 어렵다·.막아야만 한국영화 발전하나 산판론도 미국영화 직접흥행을 둘러싼 국내영화인들의 반발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미국영화계도 이에 질세라 한국영화계
-
미국영화 직배 자제하라
그동안 우려해 왔던 미국 영화사들의 국내 직접 배급체제가 결국국내 영화계의 큰 반발을 사는 사태를 빚고 있다. 모두들 올림픽에 한 눈을 팔고있는 사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이직배 소
-
-최준상
「제7의 예술」이라 불리는 영화는 모든 전통예술을 종합하는 미디어다. 영화가 우리 사회나 대중들에게 할 수 있는 바람직한 역할은 미적 체험에 의한 정화작용으로 건전한 사회와 생활을
-
「저작권시대」무엇이 어떻게…|7월발효 앞두고 문화·예술계 비상
개정저작권법의 발효, 영화법 개정에 따른 미국 영화의 국내 진출등으로 7월1일 부터 우리 문화예술계는 본의든 아니든 상당한 변화를 보이게 된다. 그와 같은 변화는 발전적인 측면으로
-
미 영화사들이 몰려온다
올 7월부터는 미국의 영화업자들이 본격적으로 우리영화계에 상륙한다. 지난해 영화법개정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영화의 제작·배급등 전반적인 영화활동이 가능케됐기 때문이다. 미국영화사들이
-
새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
대학입시제도가 선지원-후시험으로 바꿔고 서머타임제가 부활되는등 내년에도 국민생활에 영향을 미칠 변화요인들이 적지않다. 새해에 달라지는 것들을 정리해본다. ▲대입제도변경=88학년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