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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가트도 미첨도 말로우를 소화하진 못했다
영화 ‘빅슬립’(1946)의 한 장면 소설에선 펄펄 날다가도 스크린에선 물에 젖은 종이처럼 흐느적거리는 캐릭터가 가끔 있다. 원작의 묘사가 워낙 강렬해서일까. 레이먼드 챈들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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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을 송곳처럼 파고든다 … 인터뷰의 위력, 저널리즘의 힘
5일 개봉하는 영화 ‘프로스트 vs 닉슨’은 1977년 4500만 명이 넘는 시청자를 TV 앞에 붙들어놨던 희대의 인터뷰 얘기다. 인터뷰이는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불명예스럽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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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피가로의 결혼 시간 3월 6ㆍ8ㆍ10ㆍ12ㆍ14일 오후 7시30분(일요일 오후 3시)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가격 VIP석 20만원 R석 17만원 S석 12만원 A석 7만원 B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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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있다! 대결은 시작됐다!
2009년 골든글로브 5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에 이어 최근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색상, 편집상 등 주요 5개부문 후보에 오르며 2009년 최고의 웰메이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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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Up & Down] ‘18금’ 쌍화점 가속도 붙나
격정멜로 ‘쌍화점’이 예매 1위에 올랐다. 동성애 소재, 조인성의 과감한 노출 연기 등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집중됐던 영화다. ‘18금 영화’로서 어느 정도의 흥행력을 보여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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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친구’ 97만 명…오바매니어의 힘
46세의 흑인 상원의원이 미국 대선에서 일으키고 있는 돌풍은 놀라움 그 자체다. 버락 오바마는 ‘수퍼 화요일(2월 5일)’ 이후 3월 버몬트주 프라이머리까지 파죽의 12연승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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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의 총성 꼬이는 여덟 명
감독: 피트 트래비스 주연: 데니스 퀘이드, 포리스트 휘터커, 윌리엄 허트, 시거니 위버 장르: 액션 스릴러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한 사건을 놓고 관련된 사람들이 각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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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윌슨의 전쟁’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를 석권한 배우와 제작진이 만났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톰 행크스와 줄리아 로버츠의 첫 번째 만남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찰리 윌슨의 전쟁’(수입/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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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과 똑같은 여배우는?
“공주가 여왕이 된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녀는 영화 속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재능이 빼어나며, 지적이고, 예민하며, 매력적인 여배우였다. 이뿐만 아니라, 인생의 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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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캔버스 삼아 자유를 그린다
싸늘히 식어버린 연인의 시체를 싣고 황금빛 사막을 횡단하는 ‘잉글리시 페이션트’의 알마시(레이프 파인즈 분), 스피드에 미쳐버린 항공 재벌 ‘에이비에이터’의 하워드 휴스(리어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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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알 파치노 편]
CNN 래리 킹 라이브 - 알 파치노 오늘 초대손님은... 내 친구에게 보내주마 스크린의 거장인|알 파치노입니다 빠져나왔다 싶으면|다시 날 끌어들이죠 댁이 부적합하지! 삶과 죽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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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클린트이스트우드·마사스튜어트 편]
래리 킹 라이브 - 클린트이스트우드·마사스튜어트 할리우드의 살아있는 전설인|클린트 이스트우드를 만나봅니다 기억에 남을 연기, 뛰어난|연출력에 대한 얘기와 더불어 배우, 감독, 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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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로빈 윌리엄스 편]
래리 킹 라이브- 로빈 윌리엄스 래리와 콜린 파월 장군이|함께 있는 화면이 좋은데요 래리의 대장을 담은|화면은 없나요? 오늘 밤 로빈 윌리엄스를|독점 인터뷰합니다 → 인터뷰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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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美 대선 다크호스, 배우 출신 프레드 톰슨
주는 것 없이 미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받는 것 없이 예쁜 사람이 있다. 미국 대선 정국에 돌풍을 몰고 온 프레드 톰슨은 후자다. 그의 열렬한 지지자들은 “톰슨에 대해 알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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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美 대선 다크호스, 배우 출신 프레드 톰슨
상원의원 시절 톰슨은 생생하고 거짓 없는 할리우드가 종종 그립다고 말한 적이 있다. 워싱턴을 그렇게 만들 기회를 그는 붙잡을 수 있을까? [AP=연합] 톰슨은 이번 달 내로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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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래리 킹 50주년 편]
# 래리 킹 50주년 나더러 '소프트볼'이라는데|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난 좋은 질문을 던지고|상대를 편안하게 하려고 해요 상대가 불편하면|나도 불편하고 날을 세워봤자|좋을 게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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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오프라 인터뷰 편]
래리 킹 라이브 오늘 초대손님은 세계적으로|유명한 오프라입니다 그녀의 힘과 영향력은|압도적으로 베스트셀러를 만들어 내고 등한시되던 문제를|국가적 운동으로 만들었으며 학교를 세워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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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까발리는 한국TV, 미국 뺨친다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와 Mnet '추적! X-보이프렌드' 우리나라 TV방송의 ‘사생활 까발리기’가 미국 상업방송을 따라잡고 있다. 예전같으면 TV에서 절대 못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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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마릴린 먼로' 돌연사
미국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의 배우 안나 니콜 스미스(39.사진)가 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P통신은 스미스가 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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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람둥이 클루니·젤위거, 5년만에 '再점화'
할리우드의 매력남 조지 클루니(45)가 오스카 수상녀 르네 젤위거(37)와 다시 만났다. 2001년 2개월간 반짝 불꽃사랑을 나눴던 사이다. 웹사이트 '페이지식스'는 클루니와 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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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클루니-젤위거, 5년만에 '再점화'
할리우드의 매력남 조지 클루니(45)가 오스카 수상녀 르네 젤위거(37)와 다시 만났다. 2001년 2개월간 반짝 불꽃사랑을 나눴던 사이다. 웹사이트 '페이지식스'는 클루니와 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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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드 열차' 평론가들 '시큰둥'
런던에서 출발한 '다빈치 코드 열차'를 타고 칸 영화제에 도착한 오드리 토투와 톰 행크스. [로이터=연합] 기독교 신성모독 논란에 휩싸였던 영화 '다빈치 코드'가 제59회 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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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황금종려상 무명 감독들을 기다린다
"지난해가 거장들이 대거 복귀한 해로 기록됐다면, 올해는 국제영화계에 무명 감독들을 등록시키는 '물갈이'의 해가 될 것이다." 지난달 영화제 출품작 선정 기자회견에서 티에리 프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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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에 줄 선물은 '손자병법'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18일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방문해 빌 게이츠 회장(오른쪽), 스티브 발머 CEO(가운데)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