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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배웠다. 죽어가는 것들 살려내는 게 예술이구나"
조덕현 작가가 춘포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대형 회화. 시간과 개인의 역사를 화면에 함께 녹였다. 조덕현.& memoir, 2022, Graphiteand charcoalon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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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맨스 나선 손예진 "울컥해요"…명대사 쏟아진 '서른, 아홉' [배우 언니]
(왼쪽부터)배우 김지현, 손예진, 전미도 주연 수목 드라마 '서른, 아홉'. [사진 JTBC] “너 없으면 나 어떡해. 가지마.” “안 가. 니 옆에 있을 거야.” 시한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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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 가능성에도 언론 자유가 먼저" 이랬던 13년전 조국
“한국의 언론 자유 수준 매우 높다. 그러나 언론의 책임 수준 매우 낮다.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이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것뿐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 21일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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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최가 봉 감독에 완벽하게 빙의한 순간들 8
"봉준호 감독은 스탠딩 코미디를 하는 것 같다." "그는 놀라운 감독일 뿐만 아니라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다." 봉준호의 수상 소감이 담긴 유튜브 동영상 아래 달린 해외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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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완벽 빙의'···외신 감탄 부른 샤론 최의 8가지 통역
"봉준호 감독은 스탠딩 코미디를 하는 것 같다." "그는 놀라운 감독일 뿐만 아니라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다." 봉준호의 수상 소감이 담긴 유튜브 동영상 아래 달린 해외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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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언어 아바타’ 샤론 최도 떴다…“유머까지 완벽 통역”
9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 옆에 선 통역사 샤론 최. [AFP=연합뉴스]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4관왕을 기록하면서 수상의 특급 조력자로 주목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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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최' 뜨면 조회 100만···봉준호가 의지하는 그녀의 정체
[사진 영상 캡쳐] "그녀는 완벽했고, 우리는 모두 그녀에게 의존한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의 놀라운 기록을 낸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이렇게 추켜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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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환경미화원에서 김정은까지, 취임 1년 문재인 대통령이 만난 사람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18일 광주민주항쟁 기념식에서 5.18 유공자의 자녀 김소형씨를 안아주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지난달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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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으르렁” 씨엘 “제일 잘 나가” … 평창 마지막 밤 달군 K팝
남·북 선수단이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이날 흰 패딩을 입은 대한민국 선수들은 태극기를,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북한 선수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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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중반의 언니가 80·90대 언니들에게 …
“권(옥연)이 중환자실에 드러누워서 날 보고 그러는 거야. ‘여보 미안해 미안해’. 그래서 내가 덥석 엎드려서 ‘왜 미안해? 뭐가 미안해?’ 그랬지. 갑자기 그렇게 눈 감고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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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이 이한열 역할 자처한 것부터 기적”
장준환 감독은 ’영화 ‘1987’을 본 관객들에게 당신이 바로 이 시대의 주인공이라고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1987년 민주화 열기를 담은 영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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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던 두 배우를 잃은 나무엑터스 대표
배우 김주혁(45)씨가 30일 교통사고로 숨지면서 김씨 소속사 김종도 나무엑터스 대표는 아끼던 배우 두 명을 떠나보내게 됐다. ◇'17년 인연' 김종도 대표 "가장 기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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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인물탐구] ‘한국의 제임스 딘’이라 불리는 유아인의 매력
[월간중앙]배우 유아인은 “지금은 아인시대”라는 말을 만들 정도로 ‘대체불가’ 배우가 됐다. 반항하는 소년의 이미지를 벗고 이제 그는 강하고 매력적인 남자로 한국 영화계를 뒤흔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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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연구] 여심은 왜 셰프 앞에 흔들릴까
요리하는 남자에 대한 로맨틱한 판타지 확산… 셰프테이너가 남녀 성 역할의 고정관념을 바꾼다 JTBC 에 출연하는 남성 셰프들. 요리사의 노하우가 담긴 15분 조리법과 요리사의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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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향기에 취하다
"보통 ‘찍히다’라는 말은 나쁜 뜻으로 쓰이지만 사진에 있어서는 다릅니다. 사진이 찍힌 사람은 무한한 삶을 살게 됩니다. 특히 같이 사진을 찍었다는 것은 커다란 인연이 아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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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60여 명, 부모와 함께 ‘1일 의대생’ 체험
‘저도 이태석 신부처럼 훌륭한 의사가 될 거에요.’ ‘정신과 의사가 돼 떼쓰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돕고 싶어요.’ ‘의사가 진로에 맞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중앙일보 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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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인 손숙 (1944~ )
경남 밀양 출생. 고려대 사학과 중퇴. 단국대 연극영화과 초빙교수. 웨디안 대표. 연극 ‘상복을 입은 엘렉크라’로 데뷔하여 수많은 연극·영화에 출연하고 라디오 DJ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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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안성기 (1952~ )
대구 출생. 한국외대 졸업.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에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래 총25회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고 기록이다.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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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박정자 (1942~ )
이화여대 재학 중 동아방송 성우로 입사한 후 1966년 극단 ‘자유’의 창립 동인으로 연극계에 몸을 담았다. 연극의 내용보다 형식의 실험을 강조한 극단 ‘자유’와 배우의 자유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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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뇌출혈 투병 원로배우 트위스트 김 별세
원로배우 트위스트 김(본명 김한섭·사진)이 30일 오전 10시 40분 4년간의 뇌출혈 투병 끝에 별세했다. 74세. 김씨는 2006년 9월 부산에서 공연하다 쓰러진 뒤 줄곧 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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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뇌출혈 투병 원로배우 트위스트 김 별세
원로배우 트위스트 김(본명 김한섭·사진)이 30일 오전 10시 40분 4년간의 뇌출혈 투병 끝에 별세했다. 74세. 김씨는 2006년 9월 부산에서 공연하다 쓰러진 뒤 줄곧 병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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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자 작은 세상 트위터, 작가들의 창작 큰 무대로 뜬다
“옷걸이에 축 늘어진 채 걸려 있는 옷을 보면서 문득 ‘나는 어디로 갔지’라고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11쪽) “고작 머리 한 번 쓰다듬어 주었을 뿐인데 숨이 넘어갈 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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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 다 된 천호진 “연기-가구 만들기 기다림은 똑같아요”
가구를 만들고 있는 배우 천호진씨. 이 사진을 찍은 김영훈씨는 "천씨가 일할 때에는 너무 진지해져서 웃는 표정을 찍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오픈하우스 제공]반백의 머리에 안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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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고 공감하고 … 건축은 그 선물이다
2007년 영화배우 원빈이 건축가 곽희수(42·이뎀도시건축 대표)씨를 찾아왔다. 고향인 강원도 정선에 집을 짓고 싶다며 원빈이 내민 건 미국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의 집 사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