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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우리 선율 넣은 곡들 윌슨에게 주니, 두말 않고 아리랑 택하더라
얼마 전, 인터넷 상에 떠도는 뜬소문이 교과서에 실린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지난해부터 전국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도덕 교과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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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리메이크 한국영화
‘하녀’가 50년 만에 다시 만들어졌다. 리메이크라는 것이 결국은 원작의 위대함을 재확인하거나 주석을 다는 작업일 수밖에 없겠지만, 반세기의 시차를 둔 두 편의 ‘하녀’는 사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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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충무로의 연기파 감독
양익준(左), 배창호(右)충무로의 ‘연기하는 감독’ 계보는 따지자면 춘사 나운규와 그의 친구 윤봉춘에서 시작한다. 이후 신성일·박노식·최무룡·최은희 등 스타도 메가폰을 잡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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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아니스트 윤철희와 함께하는 쇼팽 여행일시 10월 21일 오후 7시30분장소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입장료 S석 3만원 A석 2만원문의 02-780-5054내년은 쇼팽 탄생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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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최고 필름’ 찾았다
1934년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 가운데 여성이 나운규의 ‘아리랑’에서도 주연했던 배우 신일선이다. 카페 여급으로 일하다가 부잣집 난봉꾼에게 농락당하는 여성을 연기했다. 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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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만추
“외국인들이 스웨덴의 잉마르 베르히만을 자랑한다면, 나는 이만희의 ‘만추’를 얘기하겠다.”(문화평론가 이어령). 신성일·문정숙 주연의 ‘만추’(1966년)는 요절한 천재 감독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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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재일 민족학교선 아직 ‘독립투쟁’이 계속된다
며칠 전까지 한 방자한 여성의 학위날조 사기극으로 온 나라가 벌집 쑤셔 놓은 듯하더니, 이제는 과도한 종교적 열정으로 인하여 발생한 처참한 인질극이 온 나라를 들끓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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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한국영상자료원의 봄날
수요일 아침 한국영상자료원에 영화를 보러 갔다. 이병일 감독의 '반도의 봄'이었다. 1941년 제작됐고 일제 강점기 영화나 음반과 같은 대중문화 산업을 일별할 수 있는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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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불의·부조리에 맞서 부른 민족의 노래
나운규 감독이 1926년 만든 영화 '아리랑'은 암울한 시대 상황을 잘 묘사해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렸다. 사진은 악극으로 재현한 '아리랑'의 한 장면. [중앙포토] "아리랑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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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키우기] 민요란 무엇이며 外
①민요란 무엇이며, 우리나라 전통 민요의 형식과 내용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②기사를 읽고 아리랑의 발생부터 현재까지 역사를 연대표로 정리하세요. ③"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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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밟은 박근혜 "아름다운 밤 입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제14회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춘사대상영화제에서 "아름다운 밤 입니다"라며 재치있게 소감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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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춘사대상영화제서 '왕따'당한 이유?
130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올 한 해 최고 인기작으로 평가받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제작 청어람)이 제 14회 춘사대상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 부문을 뺀 나머지 부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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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나운규 차례상' 빼먹은 충무로
추석 연휴, 극장가에 '풍년가'가 메아리친다. 열흘 가까운 황금 연휴, 충무로가 호기를 놓칠 리 없다. 들판에 떨어진 이삭 하나라도 건지려는 듯 한국 영화의 관객 확보전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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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 축소판' 영화 인생
고 신상옥 감독은 한국현대사의 질곡을 온몸으로 부대끼면서도 변함없는 예술혼을 불사른 영화인이다. 1960년대 한국영화의 황금기를 주도했던 그는 78년 부인 최은희씨와 차례로 납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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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들 제주에 모인다 … 14~16일 춘사영화예술제
한국영화감독협회와 춘사나운규영화예술제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3회 춘사 나운규 영화예술제가 14~16일 제주도에서 열린다. 14일 오후 2시 제주 KAL호텔에서는 지역 영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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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규 '아리랑' 필름 과연 나올까
▶ 1926년 상영된 무성영화 '아리랑'의 한 장면. 일제시대 나라 잃은 설움을 달래주었던 춘사 나운규(1902~37)의 무성영화 '아리랑'의 원본 필름이 과연 나타날 것인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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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설 특집] 수퍼액션, 한국액션영화 계보 조명
한국 액션영화의 역사와 현재를 심층 분석한 다큐멘터리가 선보인다. 케이블 액션 채널인 수퍼액션은 7일과 8일 밤 10시 '한국액션을 말한다'란 제목으로 액션 영화의 계보를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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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대 영화·연극 전단 100여점 발견
▶ 이규환 감독의 ‘임자없는 나룻배’가 대전지역에서 상영될 당시의 전단. 영화제목이 ‘정춘삼'으로 바뀐 사실과 주제가 전문이 실려있다. 우측에는 함께 상영된 미국영화‘선라이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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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 민족운동 위해 유학생들 '아리랑' 상영
▶ 단성사의 극장 광고 전단. ‘금주 프로그램’으로 영화 ‘개척자’와 신극.협극.무용.노래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규환 감독의 ‘임자없는 나룻배’의 전단. 영화제목이 ‘정춘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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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나운규 '아리랑' 재현
"처음엔 미친 짓으로 생각했다. 이 시대에 누가 영화 '아리랑'을 보겠나.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니 재미가 있을 것도 같았다. 예스런 분위기에 충실하면 요즘 젊은이들이 오히려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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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춘사賞 휩쓸어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가 지난달 26일 열린 제10회 춘사 나운규 영화예술제에서 대상을 비롯해 감독·각본·남자(설경구)·여자연기상(문소리) 등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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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史 나운규 탄생 100주년
"영화가 문화사업의 하나라면 민중을 이끌고 나가야 된다. 그러나 백리(百里) 밖에서 아모리(아무리) 기(旗)를 흔들어야 그 기(旗)가 민중의 눈에 보일 리가 없다. 언제나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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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나운규 영화제' 시상식
제10회 춘사 나운규 예술영화제 시상식이 26일 성균관대 6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개막작으로 이두용 감독의 '아리랑'을 비롯해 유현목 감독의 '아리랑', 최무룡 감독의 '나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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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재연판 평양서 첫 상영
방송·공연 등에 비해 비교적 왕래가 적었던 남북 간 영화 교류가 추진되고 있다. 지난 10, 11일 이틀간 평양국제영화관에서 '아리랑'의 재연판(감독 이두용)이 상영됐다. 평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