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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비싼 사진, 자연의 신비 담아 ‘71억 낙찰’…볼 수록 신비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진` [사진 피터 릭의 작품 ‘팬텀’] 세계서 가장 비싼 사진이 화제다. 호주 사진작가 피터 릭의 풍경사진 작품 ‘팬텀’(Phantom) 역사상 가장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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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영혼은 둘 아니다 … 뇌 연구하면 종교도 새로워져
올해 종교·과학센터를 설립한 채수일 한신대 총장(오른쪽)과 뇌과학자 신희섭 박사. 21세기 종교를 이해하려면 뇌과학 연구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최근 한국기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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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모 경위 유서 "민정비서관실에서 너에게 그런 제의가 들어오면…"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최모(45)경위의 유서 일부가 14일 공개됐다. 이 유서에는 자신의 결백 주장과 함께 ‘BH(청와대)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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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불변의 진리, 인생무상
법회가 있어 은사 스님 절에 다녀왔다. 모처럼 이야기꽃이 피었다. 은사 스님으로부터 들었던 해인사 암자의 어린 사미니(출가한 지 얼마 안 된, 스님이 되기 전의 여자 예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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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셰익스피어를 만나는 기쁨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이지만 국내에서는 거의 공연되지 않았던 셰익스피어의 역사극. 셰익스피어 최고 전성기 시절에 집필한 작품으로 시적인 대사와 철학적 깊이가 그의 작품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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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변신 '원더걸스' 선예 "평생 복음 전하며 살 것"
"연예계 컴백이요?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으로 '쏘 핫(So Hot)'을 외치며 섹시미를 뽐내던 선예(본명 민선예.25)가 단아한 모습의 선교사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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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헌책은 기억한다, 사랑·정의에 파닥이던 내 젊은 날
어느 시대건 청춘은 책에 이런저런 글귀를 남기곤 했습니다. 헌책에 남겨진 글귀들은 우리를 청춘의 때로 데려갑니다. 손 글씨를 눌러 쓰며 삶과 사랑을 고민하던 수많은 청춘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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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봉진-김영하, '청춘'을 위한 조언…감성 근육 키워야
`힐링캠프` `김영하` `김봉진` [사진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CEO 김봉진과 소설가 김영하가 이시대 청춘들에게 진지한 조언을 건넸다.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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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 "나는 네가 춤을 추었으면 좋겠어."
계속 자리에 앉아 있을 것이냐, 춤을 출 것이냐, 선택의 갈림길에 서면, 나는 네가 춤을 추었으면 좋겠어. -세계적인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의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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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덕 시인 "다른 소리를 듣는 사람"
깊어가는 가을 저녁, 길 위에서 수상 소식을 들었습니다. 조금씩 다른 풀벌레 울음들이 어우러진, 어떤 음악보다도 맑고 깊은 소리의 길을 오래 걸었습니다. 어떤 소리가 제 마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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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생애 첫 달력모델 도전…'삼둥이 달력' 구매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대한-민국-만세가 꽃도령 삼인방으로 변신했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55회에서는 ‘함께 걸어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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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마케팅] 좁은 골목, 작은 가게 … 그곳에 서울의 영혼이 살아있다
프랑스 파리 라탱지구에 위치한 고서점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의 모습. 헤밍웨이가 무명 시절 아르바이트를 했던 이 서점은 예술가들의 문학 사랑방이자 아지트로 유명하다. [중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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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프린스 ‘소설가의 방’의 추억…책이 된 호텔, 작가의 혼을 심다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호텔 프린스의 별장. 독립된 빌라 형태로 세 채가 나란히 있는데, 그중 한 채가 ‘소설가의 방’이다. 7~9월에 이곳에 머물렀던 소설가 서진(사진)은 잔디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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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 작은 가게…거기서 서울의 영혼이 숨 쉰다
가로수길, 경리단길, 상수동길…. 서울에 ‘길’이 뜨고 있다. 명동, 압구정동처럼 특정 상권이 유명세를 타던 것과 다르다. 신진 패션 디자이너, 영화 제작자들이 모이며 만들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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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유 않고 꿈꾸는 삶 자체가 예술
예술과 패션의 도시 프랑스 파리에 2006년 개관한 케 브랑리 국립미술관(Mus&e du quai Branly). 세계인의 눈이 모이는 에펠탑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이 미술관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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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할 수 없는 자연 그곳에 예술이 있었다
2 울루루에서 30km 거리에 있는 36개의 거대 바위군 카타추타의 ‘바람의 계곡’. 역시 가장 깊숙한 곳에 물웅덩이가 있다. 1 울루루 동굴벽화는 2만년 전 그려졌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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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발전 모델에 매몰 … '공진국가'로 가자
박형준(54·사진) 국회 사무총장은 이명박 정부의 핵심인사였다. 정부·여당의 책사(策士)였던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더 많지만, 그는 원래 운동권의 ‘글쟁이’였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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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데니스 홍 교수
올해는 여러 사건·사고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한 해였다. 그 여파로 창조경제 진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창조경제의 엔진이 될 수 있는 핵심 분야 중 하나는 로봇공학이다. 치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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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 정흥채 "산에서 겸손 배웠죠"
‘임꺽정’ 정흥채씨는 산을 단숨에 오를 것 같지만 천천히 여유를 즐기는 편이다. [사진 정흥채]배우 정흥채(50)씨에게 산은 삶의 일부다. 1997년 드라마 ‘임꺽정’을 통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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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 이광수의 막내딸 이정화 박사 “아버지는 자신이 나서지 않으면 남들이 해 입을 것이라 믿어”
1. 미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에서 만난 이정화 박사. 80세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비상한 기억력과 체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2. 1935년의 춘원 이광수. 2년 뒤인 193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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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슈] ‘워킹걸’ 클라라 훅파인 민소매..성인샵 CEO다운 패션
[뉴스엔 조연경 기자] '워킹걸' 클라라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영화 '워킹걸'(감독 정범식/제작 홍필름, 수필름) 측은 12월 2일 극중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성인샵 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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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의 '멋대로 고른 책'] 불행한가요? 철학자가 될 자격이 있습니다
철학을 잘 모른다. 서른 넘어 인생이 어디로 가나 싶어 조금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철학을 공부하려면 일단 원전을 펼치라'는 많은 이들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엄두를 못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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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민 기자의 타임 & 워치] 초정밀 기계에 담은 여성의 자유로움, 보헴 시리즈
최고급 손목 시계에 대한 고정 관념이 있다. 남성들만 애용한다는 것이다. 수백·수천만원 정도는 흔하고 몇억원짜리도 나온다. 슈퍼카에 빠져드는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기계적 우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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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그대의 찬 손
민은기서울대 교수·음악학 파리의 한 낡은 아파트 옥탑방. 젊은 예술가 지망생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이들의 월세는 벌써 몇 달씩 밀려 있고, 추운 겨울인데도 땔감 하나 없어 집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