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명의 젊은 넋 위로
「히말라야」등반대 조난대책본부(서울중구무교동25 원창 빌딩706호실)에는『산이 좋아 산에서 죽겠다』던 젊음의 넋을 위로하는 유해 없는 빈소가 15일하오 마련되었다. 빈소에 걸린 등
-
(4)
【대전=박영수 기자】동양최대의 시설을 자랑하는 조폐공사 대전공장, 유서 깊은 남윤정사를 뒤로하면 곧 갑천수침교. 여기서 대전∼천안간 제4구간 80·2km의 길이 계룡산을 끼고 꼬불
-
지방문화재로 지정검토중인 문화재의 유래
당국으로부터 마땅히 보호를 받아야 할 문화재들이 방치상태에 놓여 있다. 서울시가 1차로 지방문화재 지정대상으로 삼은 문화재는 종친 부(종로구 수송동), 정업 원(동대문구 숭인동),
-
신숙주 초상화공개
이조 초의 영의정 신숙주의 오래된 채색세필의 초상화가 청주시 남문로2가61 신철우씨에 의해 간수되고 있음이 밝혀졌다. 신숙주의 16대 손인 신씨는 근간 예정인 「명인초상대감」에 수
-
영인본 「고전 총서」 3권
서울대 고전 간행회는 최근 「서울대 고전 전서」로 3권의 자료를 영인 출판했다. 이번 간행된 자료는 이조 중기의 실학자 유수단의 『우서』, 정동유의 『주영편』, 그리고 몽한 사전인
-
한국 땅에 묻히고 싶다
『나를 한국에서 잠들게 해 달라.』 해방 전 강원도 무의면에서 인술을 펴다가 종전 후 일본으로 돌아가 3년 전에 사망하면서 한국에 묻히기를 원했던 한 일본인 의사의 유골이 26년만
-
청담 스님, 고해 건너 가셨다
청담스님이 대 열반에 드셨다. 15일 밤10시 『땡, 땡, 땡』조계사 법당 앞 열반 종은 처음 크게 울려 퍼졌다가 차츰 사그러들어 청담스님이 열반에 드는 순간을 알렸다. 사바세계의
-
일 동지 전기, 주원칙 수락
【동경=조동오 특파원】일본의 대중 전기기 「메이커」와 통신 기기 「메이커」가 잇따라 중공 시장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9일 일·중공 무역 사무소 측에 의하면 동지 전기
-
라디오·TV|민 문교 정책발언
4일 밤10시25분부터 시작되는 MBC-TV 「시사방담」시간에 민관식 문교부장관이 나와 휴업령 해제이후의 학원내 문제에 대한 정책발언을 한다. 각계 인사들과 방담형식으로 진행될 이
-
오열 속의 가을걷이|오늘 남원참사 장례식·모산 사고 1주기
【남원=임시취재반】『하늘이 드높고, 공기가 맑고…가을은 소풍 철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그 가을하늘이 원망스러워 졌어요』-. 수학여행길에 오르다 지옥 같은 죽음의 길을 맞고 되돌아
-
세 모녀 음독자살 둘 중태
2일 밤 9시20분쯤 서울 서대문구 북 아현1동130 금강여관 (주인 김황만) 9호실에 투숙했던 최남순씨(여·41·부산시 동수구 거제동1004)가 장녀 이영애양(13· 부산 장신국
-
「뮌헨·올림픽」축구예선총평|과신하다 허 찔린 축구한국
「말레이지아」에 「뮌헨」행 「티키트」를 넘겨주고만「뭔헨·올림픽」축구「아시아」동부지역 예선전은 기대가 켰던 만큼 실망이 컸고 실망보다 더욱 큰 좌절감 마저 통감케 했다. 한국·일본·
-
김빠진 숙명의대결|「뮌헨」축구예선 한·일전전망
2일 열리는「뮌헨·올림픽」축구 동부「아시아」지역 예선의 한·일전은 김빠진 맥주나 다름 없다. 「말레이지아」가 이미 한·중·일을 이겨놓고 약세의「필리핀」전만을 남겨놓은채 「뮌헨」에의
-
말연, 중국 꺾어 3연승
「뮌헨·올림픽」축구 동부「아시아」지역 예선대회 3일째 경기가 27일 약5천의 관중이 보는 가운데 서울운동장에서 열려 「말레이지아」가 자유중국을 3-0으로 이겨 3연승을 기록, 우승
-
일 팀 명단 통보
일본 축구협회는 오는 23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뮌헨·올림픽」축구동부 「아시아」지역에 출전할 일본 국가대표 23명(임원3·선수20)선수단 명단을 15일 대한축구협회에 통보해 왔다
-
여성과 직업 의식|김영정
「우먼·파워」라는 말이나 개념에 동조하건 안 하건 간에 많은 여성들이 직업을 통하여 사회 진출을 하고 있음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작년도의 집계에 의하면 우리 나라 여성들의 취
-
부작용 심한 비 지정 문화재 보수|대상 선정·지원상의 문젯점
정부가 작금년 급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국 각지의 비 지정 문화재-특히 위인 선열 유적과 보수 사업은 「문화재의 보호·보존」이라는 본연의 목적에 차질을 가져오고 있어 이에 대한
-
「고속」바람…관광시즌|호남고속도로개통에 따른 관광추세
본격적인 관광「시즌」에 접어들었다. 지난 21일 춘분을 넘으면서 전국적으로 맹위를 떨쳤던 때아닌 이상추위도 물러나고 남녘에서는 벌써 꽃소식. 봄의 입김이 온 대지에 퍼졌다. 예년에
-
안중근 의사 61주기
안중근 의사의 제61주기추모식이 26일 상오10시 서울 남산어린이회관광장에 새로 지은 기념관에서 안 의사 숭모회(회장 이은상) 주최로 열렸다. 이날 추모식은 10년만에 미 로스앤젤
-
북의 문화재 52점 지정
문공부는 제52회 삼·일절을 맞아 27일 북한지역에 산재하는 우리 민족의 역사적 유물 가운데 개성 남대문을 비롯한 52점을 1차로 북한 소재 문화재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북한
-
최고의 단군 영정 발견
【부여】평양 숭령전에 오랫동안 걸려 있었다는 단군 영정의 낡은 고화(사진)가 최근 충남 부여에서 발견됐다. 부여 백제 문학연구회원들은 최근 장암면 장하리에 있는 대종교 사당인 천조
-
송광사소장『불교회화』출판|
역사적인 회화작품으로서 흔히 도외시되고 있는 불화에 대하여 국립박물관은 5개년 조사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조사한 것 중 송광사 소장만을 화집으로 출판하였다. 불화가 한 권의 책으로
-
고 전명세씨에 보국훈장 추서
서울 시내 서대문구 충정로3가417 KAL주차장에 마련된 고전명세씨 빈소에는 24일 백두진 국무총리를 비롯, 박경원 내무·백선엽 교통부장관 등 80여명의 조객이 다녀간데 이어 25
-
부도 4천 만원
서울 성북 경찰서는 16일 상오 4천6백만여 원의 부도를 내고 달아났던 전 증권거래소장 김영근씨(42·청평개발 사장)를 부정수표단속법위반혐의로 입건, 구속영정을 청구했다. 경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