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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577돌 한글날 특별대담 | 국어학자 전영우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 ‘말의 품격을 논하다’
“말은 곧 인격, 나를 낮춰야 마음 얻는다” ■혐오와 폭력을 조장하는 말, 방치하면 사회문제 심화 ■정보의 범람이 오히려 ‘정보 편식’과 ‘탈 진실’ 부추겨 ■진실이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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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내고 창업도 하고...건국대 혁신인재 ‘무럭무럭’
지난해 10월 ‘2022 제주 IUCN 리더스 포럼’에 참가한 조윤주 학생(환경보건학과)은 전 세계 생물 다양성 활동가를 만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IUCN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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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로스쿨 진학하는데"…존폐 갈림길 선 외고 운명은
박순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퇴를 발표한 뒤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박순애 전 사회부총리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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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자사고 사다리 걷어차기
하현옥 금융팀 차장 겹말은 같은 뜻의 말이 겹쳐진 것이다. 역전(驛前) 앞, 동해(東海) 바다 등이다. 형용 모순은 꾸미는 말과 꾸밈을 받는 말이 모순되는 것을 의미한다. ‘달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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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고, 대학 입시 때 의학계열 지원하면 추천서 안 써준다…지역균형 선발 도입도
서울 지역 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 학생들은 앞으로 대학 수시모집에서 의·치·한의대 등 의학계열에 지원할 때 일부 제재를 받게 됐다. 서울과고는 ‘의학계열 지원자에게는 교사 추천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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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한국인 대거 입상
김동현-예수아우리나라 차세대 연주가들의 낭보가 전해졌다.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펼쳐진 제9회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International 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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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엘리트 교육 수혜자 … 교육체제 변화 꿈 접을 순 없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자가 7일 구로구 항동의 푸른수목원에서 중앙SUNDAY와 인터뷰를 마친 뒤 산책로를 걷고 있다. 그는 집에서 가까운 이 수목원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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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엘리트 교육 수혜자 … 교육체제 변화 꿈 접을 순 없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자가 7일 구로구 항동의 푸른수목원에서 중앙SUNDAY와 인터뷰를 마친 뒤 산책로를 걷고 있다. 그는 집에서 가까운 이 수목원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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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국제중 존폐, 어떻게 볼 것인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서울 영훈·대원 국제중의 입시 비리가 연이어 터져나오자 서울시 교육청은 비리의 온상이 된 서류 전형을 폐지하고 완전 추첨으로 선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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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쿨 시스템으로 교육 격차 해소”
"창의와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편입지역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해 세종시의 교육경쟁력을 높이는 명품교육으로 세종시의 성장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세종시교육청 신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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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太學 태학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으니 천하에 왕 노릇 하는 것은 더불어 있지 않다. 부모님이 모두 살아 계시고 형제자매가 아무 탈 없는 것이 첫째 즐거움이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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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學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으니 천하에 왕 노릇 하는 것은 더불어 있지 않다. 부모님이 모두 살아 계시고 형제자매가 아무 탈 없는 것이 첫째 즐거움이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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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재미 더해주는 보드게임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이라면 자녀의 수학 학습법에 대해 한번쯤 고민해봤을 것이다. 수학은다른 과목에 비해 풀이과정이 복잡해 싫증을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이가 수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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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입시 사실상 폐지 추진 … 입학 자격 제한 두지 않기로
현재의 외국어고등학교 등 특수목적고를 특성화고로 통합하고, 지원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추첨 방식으로만 학생을 선발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 사실상 외고 입시 폐지안이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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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모델 찾기] 학원 없는 농촌에 연중무휴 종일 ‘돌봄 학교’ 떴다
“선생님 말 안 듣고 말썽 피우면 ‘불은동산’ 못 다니게 한다~.” 불은초등학교 교사들은 방과후에도 학교에 남아 아이들을 보살피는 ‘ 돌봄 학교’를 운영한다. 27일 재미동포 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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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음대교수의 ‘마스터 클래스’는 ‘1대1 불법과외’?
저명한 바이올리니스트를 포함한 국내 유명 음악대학 교수들이 악기상들이 주최하는 ‘마스터클래스’(악기업체나 음악기획사가 주최하는 개인 교습)에서 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을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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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도 모차르트도 아닌 ‘베토벤 바이러스’인 까닭
클래식 음악이라는 특수한 소재로 과연 시청자를 끌어모을 수 있을지가 의문이었던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는 우려와 달리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시청률 20%에 육박하는 괴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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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학 25선
뉴스위크의 이색 평가 “이 학교는 이래서 최고” 신발이나 자동차, 웹사이트, 그리고 파파라치가 찾아다니는 스타들처럼 대학의 인기도 기복이 있다. 사실 대학들이 특정 해에 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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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 맞춤교육 위해 교과과정 규제 철폐를
정현철 연구교수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특목고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명시되어 있는 것처럼 영재교육기관이다. 그동안 특목고 정책은 영재 양성이라는 본래 목표에서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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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교육은 사회와 인류에 기여
민족사관고(이하 민사고) 이돈희(69)교장은 2시간 동안의 인터뷰 내내 꼿꼿한 자세를 유지했다. 조금의 흐트러짐이 없었다. 학교 인수를 둘러싼 논란을 극복하고 자립구도로 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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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논리로 자사고 흔든다"
"자립형 사립고는 때려야 할 별종 학교가 아니다. 모든 사립고가 자사고가 돼야 한다."(민족사관고 이돈희 교장) "교육부의 취지에 맞게 충실하게 운영한 자사고가 왜 매도돼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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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입시가이드] 경쟁 치열…스트레스로 자퇴하기도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 2006학년도 대학 입시가 끝났다. 입시가 끝나면 사람들은 서울대 등 명문대학에 어떤 고등학교가 몇 명을 보냈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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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 군을 영재로 키운 노하우
국내 최초, 최연소 8살 대학 입학하는 송유근 군의 이력은 화려하다. 만 7세에 초등학교를 졸업, 고입검정 통과 그리고 최연소로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 박태준 전 포항제철 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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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대학개혁, 정조라면 어땠을까 ?
드디어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대학개혁의 칼을 뽑아들었다.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교육계의 화두는 대학개혁의 실천"이라면서 구조개혁 선도대학에 2005년도 대학지원 예산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