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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3 효과 … 영업이익 26% 늘었다
2분기 실적에서 국내 주력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LG전자를 비롯한 정보기술(IT) 업계는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고 있지만, 자동차 산업은 울상이다. LG전자는 24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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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 190억원 차 예측, 비결은 시장 조사"
조정환 CIMB증권 한국지점 대표는 “한국기업들에게 동남아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소비시장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KRX매거진] 매 분기 삼성전자 실적발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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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T 군단의 대공습
7일 오후 중국의 산업도시인 광둥성 선전(深?)시 화창베이(華强北) 거리의 스마트폰 상가. 서울 용산전자상가처럼 각종 전자기기를 취급하는 가게들로 가득하다. 고객들은 삼성전자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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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 고금리 저축성 상품 발목 잡혀 고전
관련기사 수익 악화에 금융산업 흔들 올해 안 5000여 명 구조조정 이자 단맛에 체질개선 소홀, 저금리 지속되자 휘청 낙하산 회장 vs 낙하산 행장 … ‘믿는 구석’ 달라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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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영업이익 8억 회사에서 … 150억 배당금 가져간 담철곤
서울 논현동 스포츠토토 본사 정문에는 월·수·금요일 점심 때면 50명 넘는 사람들이 모인다. 이들은 “담철곤(59·사진) 오리온 회장은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오리온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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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세일즈맨의 새로운 운명
정재승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우리는 누구나 무엇인가를 팔며 산다. 미국 통계에 따르면 미국 근로자 아홉 명 중 한 명은 세일즈 업무를 수행한다. 기업에서 제품을 판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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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기자의 증시포커스] '화려한 귀환' 반도체…중국 경기가 변수
최근 스마트폰의 성장세가 주춤하며 반도체주가 IT업종의 핵심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도체는 지난해 3년만에 수출 1위를 되찾은 데 이어 올해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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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노사 구조조정 때 '사전 합의 → 사전 협의'로 바뀐 까닭
한국전력은 경영혁신추진단이 개혁과 혁신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한다. 사진은 지난 1월 열렸던 ?한전 경영혁신 추진단’ 구성 및 Kick-off 회의. [사진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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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 낀 2분기 실적 전망
삼성전자에서 시작된 2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코스피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MSCI 한국 지수에 포함된 종목들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9조3000억원(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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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세진 알뜰주유소, 콧대 낮춘 정유사들
알뜰주유소발(發) 주유소 전쟁의 막이 올랐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3일 알뜰주유소 석유 납품권 입찰 결과를 발표했다. SK에너지는 처음으로 알뜰주유소에 기름을 공급하게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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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청해진 대주주 ㈜천해지 법정관리 신청
창원지법은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사인 조선업체 ㈜천해지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천해지는 지난해 기준 자산 1780억원, 부채 976억원에 영업이익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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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이 약 화이자 겁나겠군
11년 만에 국내에서 두 번째 ‘글로벌 신약’이 나왔다. 동아제약 계열 전문의약품 제약사인 동아ST는 22일 “일반 항생제로 치료가 안 되는 수퍼 박테리아 치료용 항생제 ‘시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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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NH우투증권 12월 출범 … 점포는 적게, 규모는 크게"
12일 우리투자증권 합병계획을 발표한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회장. [중앙포토] 우리투자증권과 농협증권이 올 연말까지 합병해 ‘NH우투증권’으로 새 출발한다. 임종룡(사진) 농협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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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된 신약 수익성…해외 수출에 눈돌리는 제약업계
글로벌 제약업계가 새로운 사업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신약 개발성과 악화와 기존 제품 수익성이 나빠지면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소규모 M&A도 활발하다. 자체적으로 개발했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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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분기에 'UHD OLED TV' 내놓는다
LG가 세계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장착한 곡면 초고화질(UHD) TV(사진)를 출시하기로 했다. OLED는 자기액정장치(LCD)와 달리 별도의 광원(백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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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 R&D 투자, 차세대 타이어 개발"
조현범 사장10일 오전 10시 대전 대덕연구단지. 오렌지색 넥타이를 매고 나타난 조현범(42) 한국타이어 사장의 얼굴이 상기돼 있었다. 새 연구소 ‘테크노돔’의 기공식을 앞두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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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서 선보여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가 막바지 국면에 진입했다. 지금처럼 매월 100억 달러씩 미 국채 매입을 줄여간다면 테이퍼링은 올해 안에 끝날 가능성이 크다. 양적완화가 종료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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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기자의 증시포커스] 대형주 VS 중소형주…대세를 잡아라
코스닥이 530선까지 주저앉았다. 2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38p(-2.08%) 떨어진 535.1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연초 이후 꾸준히 이어온 코스닥 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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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를 알면 기업의 미래가 보인다
이정조(60·사진) 리스크컨설팅코리아 사장은 평생 기업을 들여다보며 살았다. 창업 전 증권사와 투자금융사·생명보험사에서 기업 여신과 자산운용을 담당했다. 어떤 회사가 흥할지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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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최저임금 올려야 하나
논쟁의 초점 최저임금 논란이 고개를 들고 있다. 노사정은 매년 6월이면 최저임금 인상을 놓고 격론을 벌인다. 올해에도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노동계와 이에 반대하는 경영계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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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자만이 웃는다, 불 꺼지지 않는 R&D
국내 대표 기업들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선제적 연구개발(R&D) 투자로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t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만 R&D 투자 비용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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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기술 커뮤니티 70개… R&D 인재 육성에 온 힘
LG전자는 이달 초 서울 서초구 서초 R&D 캠퍼스에서 안승권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LG 드림 멘토링 2기’ 결연식을 열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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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세계 1위 동업자 찾았다
10년 뚝심이 우군을 만났다. 차세대 소재 ‘넥슬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화학업체와 손을 잡은 SK종합화학의 이야기다. SK종합화학 차화엽(55) 사장은 26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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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수익성 떨어지는 대형병원 변화는 시작됐다
국내 의료서비스 산업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에서 투자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의료기관 부대사업 목적 자회시 설립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부대사업 범위도 넓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