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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줄인말, 줄임말
‘준말’은 ‘줄다’의 과거형 ‘준’과 ‘말’이 결합한 단어다. 둘 이상의 음절로 된 본딧말이 줄어 간단하게 된 말을 뜻한다. 예컨대 ‘오히려’가 ‘외려’로, ‘조금’이 ‘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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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문화, 세상으로 뛰쳐나오다
‘인디(Indie)문화’가 부활하고 있다. ‘말 달리자’란 노래로 주류문화에 대항한 1세대 인디밴드 크라잉넛(Crying Nut) 이후 10여 년 만이다. 부활의 신호탄은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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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외국인 유학생·교수가 다녀보니… (상)
외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의 대학·대학생은 어떤 모습일까? 이 수도권 소재 5개 대학 현장에서 외국인 학생과 교수를 만났다. 어처구니없는 장면의 연속. 놀란 그들의 시선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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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독서하세요'가 '즐독 ->ㅈ ㄷ'으로
“베바 강마에 오나전 소중해!!!” “님도? 베바 오나전 우너츄지. 닥본사해야지 ㅎㅎ” 지난해 가을 큰 인기를 얻었던 MBC 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를 본 네티즌들이 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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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독서하세요'가 '즐독 ->ㅈ ㄷ'으로
관련기사 C세대, 두 번 위기가 낳은 700만 소비자들 유례없는 경쟁 시달리는 뛰어난 창조력의 세대 '끼리끼리' 극복했던 월드컵 감동 못잊어 '100% 완충은 없다, 끝없이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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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net ‘거미줄 네트워크’… 중앙일보를 펼치면 세상이 펼쳐집니다
미주 6개 지사가 전하는 미국 속 한국 소식 미주 6개 지사에서 발행하고 있는 현지 중앙일보. 한국 본사에서 보낸 뉴스와 현지 취재기자들이 생산한 콘텐트로 만들어진다.중앙일보는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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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매달리는 건 교육열 아닌 교육결과열”
한·일 간에 야구나 축구 경기를 할 때면 온 나라가 들썩인다. 일본 팀에 지기라도 하면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실망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과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 숫자가 1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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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과학의 힘, 노벨상 수상자 연쇄 인터뷰 마스카와 도시히데
마스카와 교수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행동과 기발한 발상으로도 유명하다. 인터뷰를 마친 뒤 그는 자신의 사인에 대한 유래를 칠판에 써 가며 한참 설명했다. 자신의 이름 T 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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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한국모의국제회의에서 입상하려면
오는 25,26일 연세대에서 2008 한국모의국제회의(KIMC; Korea International Model Congress)가 열린다. 최근 활성화 되고 있는 대입 국제화전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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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말 아세요?] 닥버로우 vs. 발컨
스타크래프트나 던전앤파이터 같은 게임 해본 적 있으신가요? ‘갤러그’나 ‘너구리’를 즐기던 이전 세대와 달리 요즘 젊은 세대는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게임을 즐깁니다. 그러다보니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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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은둔의 나라가 아니었다”
관련기사 미 동부가 한국보다 더 낯설다 모든 나라는 자기만의 ‘이미지’를 가진다. 역사의 흐름을 따라 부단히 변화할 수밖에 없는 ‘국가’에 부여된 이미지는 그야말로 인상적(우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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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말아세요?] OME ▶▶
직장 동료에게 인터넷 메신저로 사진을 한 장 보냈습니다. 예쁜 척하고 있는 제 사진이었죠. 갑자기 메신저 창에 이런 말이 뜹니다. “OME!!!” 상상력을 발휘해 봅니다. 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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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도 영어로 해봐 :-)
이모티콘은 문자 메시지와 메신저ㆍ인터넷 등에서 컴퓨터 자판을 이용해 감정과 의사를 전달하는 수단이다. 198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이 신종 언어는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대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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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학원 한 번 안가고 서울대 갔어요" 고맙다! 인터넷 강의
이진우군(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1년)의 고향은 목포다. 이군은 입시 학원을 이용한 적이 없다. 학교 수업에 충실했고 ‘인강’(인터넷 강의)으로 부족한 부분을 메웠다. [사진=양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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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 장군 대하는 것처럼 어려워 '이등별'
군대는 특정 연령대의 남성들이 일정기간 한곳에 모여 제한된 활동을 하는 곳. 은어(隱語)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군은 지난 2003년 군 처우 개선 대책으로 ‘부하에게 비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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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 장군 대하는 것처럼 어려워 '이등별'
김수정 기자 sujeong@joongang.co.kr박준오 인턴기자군대는 특정 연령대의 남성들이 일정기간 한곳에 모여 제한된 활동을 하는 곳. 은어(隱語)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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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몰던’ 世宗, 소 ‘끌던’ 正祖
사진 신인섭 기자 1. 공론정치, 조선 정치의 핵심 이런 가설이 있다. 오늘의 선진화된 유럽 국가는 봉건시대 말기에 하나같이 강력한 절대왕정기를 거쳤으며, 절대왕정기라는 안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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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그들만의 용어
선박.항공.발전설비 등을 주 업종으로 하는 일본의 미쓰비시 중공업에는 범용기.특차 사업본부란 이름의 부서가 있다. 처음 그런 부서명이 적힌 명함을 건네받은 사람은 '특차(特車)'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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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플란의BizEnglish] In English, Please
직역하면 '영어로 말해달라'는 뜻의 이 표현은 알아듣기 어려운 전문 용어나 흔히 쓰지 않는 표현 등을 상대방이 사용할 때, 미국 사람들 입장에서는 마치 영어가 아닌 외국어처럼 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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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플란의BizEnglish] 407. OAbbreviation
비즈니스상에서는 CEO(Chief Executive Officer), PR(Public Relation) 같이 약자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표현들을 통칭하는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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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때 통일 후 '1국가 2경제' 구상"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는 지금도 환란의 주범으로 낙인이 찍혀 있다. 법적으로는 '무죄'를 받았지만 사회적으로는 여전히 연금 상태나 마찬가지다. 내년이면 IMF 10년을 맞아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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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플란의BizEnglish] 322. Don't bother
원래는 "Don't bother to~"의 줄임말로 '~해봤자 아무 성과도 없으니 헛수고할 필요 없다'는 의미로 흔히 쓰이는 표현입니다. ▨ CONVERSATION ▨ 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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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창롄허 … M&A엔진 달고 질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정부가 외국 기업 유치를 위해 선양시 북쪽 기차역(北站) 부근에 세운 팡위안(方圓) 빌딩. 건물 머리 위에 옛날 동전인 엽전을 이고 있다. 건물 이름인 '팡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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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후계 ? … 중국 면접 봤나
평양의 24살 젊은이가 한국과 미.중.일 등 주변국 정보기관을 긴장시키고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잦게 거론되는 차남 김정철이다. 독일 슈피겔지는 21일 "10월 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