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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말 사랑했을까
가을은 ‘사랑 영화 love story’의 계절이자 허진호의 계절이다. 허진호의 네 번째 사랑 이야기가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찾아왔다. 영수(황정민)는 서울에서 클럽을 운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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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장흥 하늘 아래 별들의 쇼쇼쇼
송암 천문대의 플라네타륨.『동물기』의 저자 시턴은 “별자리 12개만 알면 길을 잃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옛날 얘기다. GPS 내비게이션이 자동차 필수품이 돼 버린 요즘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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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리 든 조승희 '올드 보이' 흉내?
범인 조승희가 NBC에 보낸 ‘장도리 사진’(上)과 영화 ‘올드보이’에서 주인공 최민식이 장도리를 휘두르는 장면. 일부 미국 언론이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범인 조승희와 우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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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천년학의 긴 울음 '사랑의 전설'을 토하다
▲"갈까부다 갈까부네 님을 따라서 갈까부다/천리라도 따라가고 만리라도 따라 나는 가지/하늘의 직녀성은 은하수가 막혔어도 일년 일도 보련마는/우리 님 계신 곳은 무삼 물이 막혔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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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인터넷 언어 정식교과로 배운다
2012년에 고교 2, 3학년(올해 초등학교 5, 6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신문.방송.인터넷 언어 등을 정식 교과로 배우게 된다. 국어 6개 선택과목 중 하나로 다양한 매체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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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논술] 시사논술, 신문활용이 관건
# 시사쟁점에 관심 가져야 우리가 흔히 말하는 통합논술이란 개별교과지식을 통합해 비판적·심층적 사고를 바탕으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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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우리의 테마는 고객 행복
삼성에버랜드의 신입사원들이 이 회사의 얼굴인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리조트 안에 있는 놀이시설을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인복(24)·강시내(23·위)·김진환(26)·정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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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사청탁하면 패가망신시키겠다더니…
문화관광부 산하기관에 대한 청와대의 인사 청탁 전모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청와대는 한국영상자료원장 후보에 든 세 명에 대해 '적격 인물이 없다'는 이유로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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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중국 3세대 지도부 어떤 삶 살까
2004년 9월 장쩌민(江澤民) 중국 전 국가주석이 중앙군사위 주석직을 사임하면서 중국의 3세대 지도부는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을 제외하고 모두 정치무대에서 물러났다. 은퇴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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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세요! 여성 이벤트 모델"
국내 이벤트 프로모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이벤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시장의 수요에 따라 일반 대학에서 사설 교육 기관에 이르기까지 전문가 양성 과정도 늘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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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상하이에 문화기지·예술센터 '디지털 둥지'
2020년의 상하이를 한 눈에 보여주는 모형 전시물. 아래 작은 그림은 상하이 크리에이 티브 인더스트리 베이스 2단계 조감도. 지난달 29일 중국 상하이 인민광장 앞 상하이 발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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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색용 체육대회 예산 2년새 4배
"예산 집행과 인사권 행사에 통제장치가 없는 지방자치단체는 점차 사설 왕국이 되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특감에 참여한 한 감사관은 이렇게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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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리포터 등 뜬다는데
한 쇼호스트 양성 학원에서 여성 수강생들이 강사에게서 상품을 설명하는 방법에 대해 듣고 있다. 김성룡 기자 4월 GS홈쇼핑이 연 '쇼호스트 선발대회'에는 10명을 뽑는 데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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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6국 지점서 '한국의 날'
지난달 30일. 세계 56개국의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 지점에서는 일제히 '한국의 날(Korea Day.사진)' 행사를 했다. 4월 15일 제일은행을 인수한 SCB가 S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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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폭력감시 CCTV 추진
갈수록 심화하는 학교 내 폭력을 효과적으로 감시하는 방안의 하나로 교 내 취약지구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16일 이해찬 총리 주재로 국정 현안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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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비망록 전문
2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이 발표한 비망록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은 조미사이의 핵문제해결을 파탄시킨데 대하여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지금 국제사회는 조미사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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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I, 언론관계법 관련 청와대 항의서한 번역본 전문
비엔나, 2005년 1월 11일 노무현 대통령 귀하 저희 국제언론인협회(IPI)는 지난 1월 1일 국회를 통과한 언론 관련 2개의 수정안('신문등의 자유와 기능 보장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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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학이다] 2. 취재식 글쓰기
▶ 사진 왼쪽부터 평론가 고영직. 소설가 김종광·이명랑씨. 이들은 발로 뛰는 취재를 바탕으로 우리 문단에 다양성을 불어 넣고 있다. 김연수씨는 현재 중국 옌벤에서 취재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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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사설미술관·나비전시관
▶ 오늘 개관하는 대전 화암동의 아주미술관. 충청.강원 지역에서 문화 인프라 확충이 잇따르고 있다. 주 5일 근무제 확산으로 시민들의 문화 욕구가 늘어나는 게 주요인이다. 고속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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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찰라비
이라크전쟁은 21세기형 정보전의 개가로 꼽힌다. 첨단 장비로 수집한 정보를 통해 정확한 공격 대상을 찍어 외과 수술하듯 정밀폭격으로 도려냈다. 그런데 미국의 정보 수집엔 허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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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이 전하는 '1학기 수시' 성공 비법
"후배들아- 힘내라." 대입 수시1학기 모집을 앞둔 후배들을 위해 한 해 앞서 수시 1학기 관문을 통과한 선배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수시1학기 모집은 내신성적이 좋거나 수상경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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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맞으면 즉석 만남까지… 음란문화 전도사
'신촌, 지금 바로', 'ㅈㄱ(조건), 쪽지 줘요' 1월 8일 자정 무렵 '성인간의 건전한 만남을 주선한다'는 모 채팅사이트에 개설된 방 제목의 일부다. 암호처럼 아리송한 이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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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우리 것이 소중한 것이여"
"…부부유별 오행(五行.금목수화토 등 만물을 생성하는 우주 공간의 다섯 가지 원소)으로 맺은 연분 올올이 찢어낸들 오매불망 우리 낭군 온전히 생각나네…무죄한 이내 몸이 오사(誤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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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양길승 몰카'가 남긴 것들
정치에 도청기나 몰래 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한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워터게이트' 사건과 '초원 복집' 도청 사건의 주역이던 도청기가 영상 시대에 맞춰 몰래 카메라에